영국이 사회적 국민적 국가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했을 때 요한 웨슬리를 중심으로 전개 된 메도디스트 운동을 통한 영적대각성운동은 도덕적, 윤리적, 영적으로 타락했던 영국을 회복시킴으로 영국은 신사의 나라로 거듭 태어날수 있었다.
그와같은 영적대각성회개 운동을 웨슬리의 영적 후예들인 한국의 감리교도들이 벌리려고 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요 크게 환영받을 일이며 기대되는 일이라 하겠다.
27년 만에 전임감독제도가 부활되면서 그 첫 감독회장에 당선되신 신경하 감독을 중심으로 10개 연회감독들이 모여서 영적대각성운동을 전개할 것을 만장일치 결의하고 그 선언문을 작성하여 발표한 것은 한국감리교회를 위하여서나 한국교회와 사회와 국가를 위하여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것이다.
영적대각성운동을 전개함에 있어서 최우선 순위는 회개하는 일이다.
회개가 동반되지 않는 영적각성이란 한낱 허울 좋은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
어느 시대든지 영적대각성운동이 일어난 곳에서는 반듯이 회개운동이 동반되었다.
한국감리교회의 영적대각성운동의 시발은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인가 ?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그동안 매 2년 마다 열리는 행정총회에서 감독과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자행해왔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회개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라 할 것이다.
오죽하면 선거에 임하는 총대들 입으로 이와같은 선거는 더 이상 해서는 않되다고 하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겠으며 신경하 감독회장께서도 교계신문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 임기가 끝날 무렵 신감독회장이 선거제도 하나만은 잘 고쳣다고 하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피력하셨을까 ?
이와같은 사실은 한국감리교회의 영적대각성운동의 최우선 과제가 해마다 성총회로 모여서 저질러 온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 죄를 회개하는 일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묵시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하겠다. 지금으로부터 102년 전에 원산에서 일어났던 감리교회의 부흥운동은 하디선교사의 회개를 통하여 불일듯 일어났다.
회개란 무엇인가 ?
입술로만 잘못했다고 고백하는 것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다.
고치는 것이다. 180도로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결단이 요청되는 것이다.
그동안에 자행했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고치고,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고치고, 더 이상 그러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제도 자체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고쳐야만 한다.
이러한 제도적인 개선과 갱신과 개혁이 이루어 지지 않고서는 영적대각성운동의 참다운 결실을 보기란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아펜셀라 선교사 부부를 통한 한국감리회 전래 1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한국감리교회의 갱신과 개혁과 부흥을 위하여 전개하고자 하는 영적대각성운동이 큰 결실을 보기를 소망하며 기도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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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제도는 근원적으로 감리교회의 제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