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주간에는 수요일은 학습 및 성인 유아 세례자에 대한 문답이 있고 목요일은 세족식이 있으며 금요일은 성만찬예식을 거행합니다.
종료주일은 주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호산나 ! 호산나 !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 라고 외치며 종료나무 가지를 들고 환영한 사실을 기념하여 기독교회가 지나간 2000년 동안 지켜온 절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첫째 이유는 선지자를 통하여 자신에 대하여 예언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 이유는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드러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종료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온유함을 배우고 겸손함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왕이시지만 겸손하셔서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셨습니다.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 입니다. 그러나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인류역사 속에서 교만한 나라들 교만한 사람들은 모두 주님이 대적을 받았습니다.
요즈음 우리는 에스겔서를 강론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서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어느 나라든지 어느 개인이든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말 한마디 라도 하게될 경우 하나님께서들으시고 진노하시고 심판하셨다고 하는 사실 입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와 음란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암몬은 " 아하 좋다 ! 손뼉을 치면서 발을 구루면서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암몬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그들의 후손들은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강대국 애굽도" 이 나일 강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다"고 교만한 말을 하게 될 때에 40년 동안 이나 타국에 흩어지고 결국은 미약한 나라로 전락하고 맙니다. 바벨론의 대왕인 느브갓네살 왕도 " 나의 힘과 능으로 지은 도성을 보아라"고 교만한 말 한마디를 내 뱉았는 데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의 정신을 빼어버리시매 7년 동안 미치괭이가 되어 사막과 광야에서 짐승처럼 사는 보응을 받았습니다.
암몬, 모압, 두로, 불레셋, 앗수르, 애굽, 바벨론이 망하는 이유도 모두가 다 교만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종료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겸손을 배우고 겸손하게 살아서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을 받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면서 자신에 대하여 기록된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나귀를 타고 가시기 위하여 제자들을 건너편 마을로 보내시면서 거기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내게로 끌고 오너라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왜 나귀를 푸느냐고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고 말하라 그리하면 보내리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주님께서 보내신 마을로 가니 거기 나귀와 나귀 새끼가 매여있었습니다. 그것을 풀고 있는 데 주인이 나와서 왜 나귀를 풀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주님이 쓰시겠다고 해서 나귀를 데려가려고 푼다고 하였습니다 그말을 들을 주인은 그 즉시로 나귀와 나귀 새끼를 주님께서 쓰시도록 보냈습니다. 이 나귀 주인은 자신이 나귀의 주인이 아니라 자신은 다만 주님이 쓰시기까지 나귀를 관리하는 청지기임을 알았기에 원 주인이신 주님께서 쓰시겠다고 하는 말씀을 전해 듣고주님께 보내드리고 헌신한 것입니다.
그 마을에 나귀 새끼가 그 집에만 있었던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나와 내 자녀와 내 재능과 재산을 쓰시는 것이 복임을 깨닫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무의 것이나 쓰시지 않습니다.
왜 주님께서 나귀를 쓰셨습니까 ?
천하만물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그 분이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피값으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쓰신 후에 주님은 반드시 보상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여 날 사용하시옵소서 !
첫째로 베드로의 배를 복음 전하시는 데 사용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둘째로 어린아이의 오병이어를 사용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셋째로 마리아의 300 데나리온 향유를 사용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넷째로 구레네 시몬의 힘을 사용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다섯째 마가의 다락방을 유월절 성만찬 장소로 사용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여섯째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을 3일 동안 사용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일곱째 바벨론에게 애굽을 붙여서 두로를 침공한 수고에 대한 복을 주셨다.
|
|
0
17852
1191
13 
Kyung Kim<kyung.kim@biola.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