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조정 연기
전국장로회 14일 임원회·호남지역 간담회
제90회기 장로부총회장 총회임원 후보 조정이 다음 회의로 연기됐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하태초 장로)는 3월 14일 광주중흥교회(김성원 목사)에서 제34회기 전국 임원회 및 호남지역 임역원 간담회를 갖고 장로들의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제90회기 장로부총회장 후보를 발표하려 했으나 서울지구장로회(회장:김성기 장로)로부터 3월 현재 후보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고 부득이 4월 초에 열리는 다음 회의때 임원 조정을 마치기로 했다. 현재 장로부총회장 후보는 강자현 장로(황해노회)와 하태초 장로(수도노회)가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다.
이날 전국 임원회에서는 임역원 세미나를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개최키로 재확인했다. 또한 하기수양회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기로 확정하고, 이번 수련회는 가급적 정치적 강사와 강의를 배제한 가운데 장로의 위상을 제고시키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과거 수 년동안 지적되어온 빡빡한 강의대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하여 관심을 끈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 대외협력위원회와 해외선교위원회는 지난 2월 인도 콜인신학교 본관 건축비와 영국 토마스선교사 기념도서관 지원에 각각 1천만원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주관한 낙도어린이 초청행사와 총회세계선교회 중층공사 세미나에도 각각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보고했다.
서해림 장로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곽종남 장로 기도, 최병철 장로 성경봉독, 심판구 장로 설교, 이길동 장로 환영사, 주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심판구 장로는 ‘겟세마네에서의 고민’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의 산상기도를 통해 깨어있는 신앙생활을 하자”고 강조했다.
강석근 기자 등록일 200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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