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제비뽑기 채택 본격 논의
기독교 감리회] 감리교，제비뽑기 채택 본격 논의
올해 입법총회를 앞둔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진호 목사)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여 실제 채택 여부가 주목된다.
김진호 감독회장은 6일 “올해 입법 총회에 제비뽑기 선거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감독회장은 지난해 11월 감독회장에 선출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선거운동을 하다보니 교계의 선거 풍토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을 심각하게 하게 됐다”며 “일부 장로교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비뽑기 제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본보 2002년 11월 13일자 30면 참조>
김감독회장은 이같은 발언 직후 제비뽑기를 시행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한명수 목사) 측에 자문하고 감리교 현실에 맞는 제도 마련의 일환으로 제비뽑기를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예장 합동이 교계 최초로 제비뽑기를 시행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감리교회측에서 제비뽑기 제도에 대해 문의해와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DATE: 2003.01.08 - 11:54
LAST UPDATE: 2003.01.08 - 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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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심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