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에 열리는 한기총 특별총회에 한국교회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다. 과연 금번기회에 한기총이 거듭 태어날 것인가 ? 아니면 희망의 등불이 꺼진 등대처럼 해체의 수순을 밟아야할 것인가 ? 한기총에서 자행해 오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원적으로 개혁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싯점에 와있다.
길자연,이광선 두 분목사님들께서 한기총 개혁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자행하는 자는 " 회원자격을 영구히 제명" 한다고 하는 특단의 제제조항과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고발하는 자에게는 50배의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하였다. 기대반 우려반의 상념이 교차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 특단의 제제조치들이 실제적으로 얼마나 한기총 개혁에 도움이 될 것인가는 회의적이다. 사법권이 없는 상태에서 은밀하게 자행되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어떻게 적발할 수 있으며 발본색원할 수 있을 것인가 ?
관련 당사자들이 양심고백을 해도 부인을 하는 판국에 어떻게 근절할 수 있다는 말인가 ?
친밀한 사이에 서로 간에 은밀하게 주고 받은 돈에 대하여 양심고백을 할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
그러므로 회원자격 영구제명과 같은 제제조항은 사문화될 것이 뻔한 무용지물에 불과하고 신고자에 대한 50배 보상과 같은 보상조항은 탁상공론에 불과할 뿐이다.
지금 현재 한기총을 비롯한 한국교회에 개혁을 위하여 필요한 특단의 대책은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자행한 회원에 대한 " 영구제명"이나 신고자에 대한 50배 보상과 같은 임시방편이 아니다.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할래야 할 수 없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그러면 과연 그러한 특단의 조치는 무엇인가 ? 과연 그러한 특단의 조치는 존재하는가 ? 라는 의구심이 들 것이다.
오직 하나 성경과 사도들의 신앙과 모범을 따라서 선택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내어드리고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는 방법 뿐이다. 그러면 돈을 쓸 필요도 없어지고 후보자를 중심으로 당을 짓거나 서로 간에 비방이나 중상이나 모략을 할 필요가 없어 진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당선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하에서 할 수있는 선거운동이 있다고 하면 인간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내려놓고 선택의 절대주권을 행사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기도드릴 뿐이다.
또한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고 그 중심을 보시고 선택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정직하고 진실하고 선하고 의롭고 겸손한 마음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새마음운동과 영적대각성회개운동이 일어 날 것이다.
전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무능한 인간들이 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을 거머쥐고 행사하는 까닭에 사람들을 의식하여 사람들에게 잘보이려고 바리새인들처럼 외식을 하게되고 회칠한 무덤처럼 표리가 부동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선택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려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뇌물도 잡수시지 않고 그 중심을 보시고 선택하시는 까닭에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근원적으로 즉시 사라지게 된다.
예장합동총회의 경우 지나간 10여년동안 시행한 결과 위와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 방법을 모범으로 삼고 그대로 채택하여 적용하면 또한 그와 같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 확실한데 어찌하여 기피하고 있는 것인가 ? 심히 안타까울 뿐이다.
바라기는 금번기회에 특별총회에 참여하는 총대들께서 한기총과 한국교회를 살린다고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기총의 선거방법을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하여 한기총을 비롯한 한국교회를 살리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주기를 바란다.
만약에 이와같은 특단의 개혁조치가 이루어 지지 않고 이전처럼 " 개가 그 토했던 것을 도로 집어 삼키듯 "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답습한다면 한다면 한기총 해체운동이 더욱 강력하게 일어날 것이다.
어디 그 뿐이랴 불꽃 같은 눈으로 살펴 보시는 하나님께서 성회와 더불어 악을 행하는 한기총에서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고 진노하사 칼과 기근과 염병을 보내어 악을 자행한 무리들과 이를 묵인하고 방조한 이들까지라도 산산조각을 내실 것이다.
주후 2011년 7월3일 (주일)아침에
한기총과 한국교회가 거룩한 교회로 개혁되기를 소망하는 박광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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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맥추절을 지키라. 본문 : 출애굽기 23 :14절 ~ 19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