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불거진 한기총의 양심고백과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자임한 한기총의 세상법정 관리하에 들어간 초유의 사건이나 지나 간 3년 동안이나 세상법정에 의하여 관리되고 끌려다니는 기감의 감독회장 법정공방에 따른 감치일등의 근본 원인은 한결같이 영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였다.
그렇다고 할 것이면 한국교회에 개혁의 최우선과제와 첫 단추는 선거제도의 개혁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선거제도의 개혁 없이는 한국교회의 개혁을 논할 필요가 없다. 한국교회의 교단장을 선출하는 선거제도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우는 다수결원칙은 이미 썩어 문드러져서 세계곳곳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다. 그러므로 역사의 쓰레기 통으로 집어 던져 넣어야할 것이다. 민주주의 역사 500년 동안 민주주의를 실시하고 있는 수 많은 나라들에서 그리고 수많은 단체들에서 다수결 선거제도를 수정하고 개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실시되는 현장마다 각 당을 비롯하여 후보자 상호간에 비방과 중상과 모략이 난무하고 금권선거와 고소와 고발이 난무하는 것이 민주주의 500년 동안의 점철된 역사이다. 더 이상 고칠래야 고칠 것이 없을 정도로 뜯어 고쳤다 그러나 다수결선거는 곧 망국병과 망교회병이 된지 이미 오래되었다.
이제는 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비방과 중상과 모략을 할래야 할 필요가 없는 선거제도로, 학연과 지연과 혈연등의 연줄로 뭉칠 필요가 없는 선거제도로,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으로 나뉠 필요가 없는 선거제도로, 금권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할래야 할 필요가 없는 선거제도로, 세상법정에 고소와 고발을 할 이유가 없는 선거제도로의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제도가 세상에 어디에 있는가 ?
혹자들은 의문을 던질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그러한 제도는 존재하고 있다. 이른바 신구약 성경에 나타난 제비뽑기 라고 하는 선거방식이다. 이 방식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역사에서 여호와께 제사를 지낼 때와 제사장들의 사역분담과 제물선택을 위하여 적용했던 제도였다.
또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입성한 후에 여호수아에 의하여 12지파에게 기업을 분배할 때에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적용한바 있으며 400년 동안의 사사시대의 전투와 이스라엘의 초대왕인 사울을 선택할 때 사무엘선지자에 의하여 적용했던 선거제도이며, 성군다윗과 그의 아들 지혜의 왕솔로몬에 의하여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 제도로 적용했던 선거제도이다.
이 제도는 신약시대의 주역이며 최고의 영적인 지도자들인 11사도들과 초대교회의 120문도들에 의하여 장로제도와 십일조 제도와 더불어 여과없이 적용하여 사도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할 때 적용하였다.
이 제도는 세속 정치역사속에서 고대 민주주의 발상국가였던 그리스 헬라에서 적용했던 선거제도이며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에서까지도 적용하고 있는 선거제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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