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는 중립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 진다. 이는 마치 칼이나 돈과 같아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는 것과 같다.
즉 강도가 칼을 악용하여 사람의 생명을 살해하면 흉기가 되고, 의사가 칼을 선용하여 생명을 살리면 문명의 이기가 되고, 돈도 좋은 일에 선용하면 좋은 것이 되고, 악한 일에 악용하면 악해지는 것과 마찬 가지이다.
제비를 적용할 때 복불복으로 생각하고 뽑거나 요행이나 사행으로 생각하고 뽑거나 점술이나 우연으로 생각하고 뽑으면 안된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으로 믿고 뽑아야 한다.
복불복으로 생각하고 제비 뽑으면 복불복이 되고, 요행으로 생각하고 제비 뽑으면 요행이 되며, 사행으로 생각하고 제비뽑으면 사행이 되며, 우연으로 생각하고 제비 뽑으면 우연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으로 믿고 제비뽑으면 주권적인 작정이 된다.
세속적인 제비뽑기는 우상과 귀신 앞에서 또는 자신의 운명과 팔자로 이해하고 길흉화복을 알기 위하여 오용하고 남용하고 악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거룩한 제비뽑기는 '코람데오' 성삼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받들고 따르기 위하여 적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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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의 신앙을 본받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