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측교단 선관위에서는 제88회 총회본선에서 최종적으로 제비뽑게 될 두분의 부총회장 후보선출을 위한 지역제비뽑기에서 6명의 후보자들이 등록한 사실을 빌미로 들어서 후보자 난립 (?)이라고 하는 논리를 내세워 다음회기 부터는 지역제비뽑기를 폐지하여 후보자 난립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규칙개정안을 제 88회 총회에 헌의 할 예정이라고한다. 그러나 지역제비뽑기를 폐지하는 일은 신중히 내려야 할 중대한 결정이라고 여겨진다. 왜냐하면 자칫하면 새천년과 21세기의 원년에 우리 한국교회에 특별은총으로 허락하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 중에 하나이며 교회개혁의 첩경이며 성경의 원안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전면적인 폐지를 위한 수순을 밟게되는 까닭이다.
지역제비뽑기에서 후보자가 6명이 지원한 사실을 빌미로 지역제비뽑기를 폐지한다면 그 대신에 본선 제비뽑기에서 후보자가 난립 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현상이 될 것이다. 그런 현상이 본선에서 벌어지게 되면 제비뽑기제도의 시행을 통하여 그 동안 누리던 기득권을 빼았겼던 정치세력들은 또 다시 후보자 난립이라고 하는 명분을 들어서 본선 제비뽑기 마저도 폐지하려고 할 것이다. 지역 제비뽑기를 폐지하려고 하는 이면에는 본선 제비뽑기를 폐지하기 위한 음모와 술수와 저의가 도사리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지역제비뽑기를 폐지한다고 해서 무엇이 문제가 될 까닭이 있겠는가 ?라고 가볍게 여길 사항이 결코 아닌 것이다. 이 문제는 우리교단을 비롯한 한국 전체교회의 사활과 존폐를 가늠 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와 사안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깊이 명심해야한다.
한국교회의 개혁의 제일 과제가 무엇인가 ?
그것은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겠으나 필자의 생각은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풍토와 선거문화와 선거제도의 개혁이 곧 한국교회 개혁의 최우선 과제이며 첩경이라고 믿는다. 영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통하여 지도자를 선출한다면 그러한 지도자의 영적인 권위와 지도력이 상실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세상 정치지도자들도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자행하면 당선이 취소되기도 하고 구속되기도 하며 불명예스럽게 정계에서 은퇴하거나 매장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세속 정치 지도자들 보다는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 깨끗하고도 성스럽기까지 해야 할 교계의 영적 지도자가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자행하여 지도자로 당선된다면 그러한 지도자는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며 한국교회를 부패의 늪으로 빠지게 하는 지도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까닭이다. 이미 교회의 영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헌금과 관련하여 세상의 법정에서 이 점에 대하여 공금횡령이라고 하는 법적인 잣대를 적용하기에 이르렀음을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교계의 금권불법 타락선거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것이며 장차 한국교회의 쇠퇴의 가장 중요한 변수로 등장 할 것은 명약관화 한 일인 것이다.
지역제비뽑기가 폐지되면 대신에 본선 후보자의 난립 현상이 일어남은 물런 후보자 조정을 위한 답합과 그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을 접대하는 풍토가 또 다시 조성 될 것이며 총회임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지역 예선 투표과정에서 계파간 상호대립과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또 다시 재현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는 마치 개가 그 토했던 것을 도로 먹는 꼴이 되는 동시에, 돼지가 물로 깨끗이 씻은 후에 또 다시 시궁창으로 들어가서 눕는 꼴이 되는 것이며, 애굽으로 되 돌아가는 부패와 타락상을 다시금 연출하게 될 것은 자명한 것이다. 그런 까닭에 지역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를 위한 규칙개정 헌의안은 금번 회기에 기필코 저지내지는 폐지시켜야 할 금번 총회의 최대 잇슈와 과제가 될 전망이다.
선관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심도있게 다시금 재고해야 할 것이며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는 규칙개정 헌의안을 올릴것 아니라 오히려 그 동안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들어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발전시키는 규칙수정안을 마련하여 총회에 상정함으로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우리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에 확산됨으로 건실하게 뿌리를 내리고 거룩한 교회라고 하는 극상품 포도열매를 맺을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해 주기를 요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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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제: 조용기목사님 은퇴논쟁 종식을 위한 성경의 해법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