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님의 글입니다.
제비뽑기와 하나님의 계시 2003-07-09 02:40:32, 조회 : 293, 추천 : 35
반 게메렌 교수에 의하면, 계시는 종교와 공존할 수 없다고 한다. 그의 책 [예언서 연구] p.39 에서는 제비뽑기는 합법적인 점이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은, 그 당시 이스라엘 주변의 이방 민족들 사이에는 제비뽑기륽 포함해서 여러 점들이 널리 행해지고 있었다.이스라엘이 이방인들과 구별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그래서 이방인들이 행하던 것처럼 옷감도 섞어짜지 말라 명하셨고, 한 곳에 두 종류의 씨앗을 같이 심지 말도록 명하셨다.
자, 그렇다면 이방인들에게 만연해 있던 문화인 점은 어떤가? 점을 친다는 것 또한 이스라엘 사회안에 금지 조항을 두셨으리라는 것은 너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이스라엘의 구별을 위해서.
그런데, 하나님은 왜? 제비뽑기는 허락하신 것일까?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 사상을 나타내기 때문이었을까? 그래서 사도행전 1:26에서도 제비뽑기가 행하여진 것일까? 이것이 정말 하나님이 원하신 것일까? 하나님은 제비뽑기 조차도 금지하셨어야 하지 않았을까?
이재혁 올림.
저희 홈은 주님을 섬기는 경건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을 비방하는 글은 삼가해주시고 따뜻한 마음과 서로를 배려하는 글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08-09-01
14:11:36
장세훈
문제는 제비뽑기 혹은 점 치는 그 방식 자체가 아니라, 왜 점을 치는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방인들이 점치는 의식은 여호와 이외의 다른 신들의 계시(실제로 이사야는 이러한 신들을 nothing 이라고 주장합니다)를 통해 미래를 알려보려는 어리석임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유일하신 여호와(혹은 하나님의 계시)을 의지하지 않는 모든 시도들(이방인들의 제의의식을 포함해서)은 결국 우상숭배가 됩니다. 성서의 제비뽑기와 이방인들의 점술의식은 이 점에서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구약의 제비뽑기가 이 같은 이방인들의 점술의식과 동일하게 취급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장세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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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최고위원을 제비뽑기로 뽑을 수는 없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