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군 다윗은 시편 84편3절에서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자신이 주의 제단에 들어가지 못하고 아들에게 쫒겨가는 신세가되어 도망하면서 그는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어서 살고 있는 사실을 부러워하면서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로다"(시편84:4)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주의 전에서 참새도 제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도록 미물의 새들과 제비에게도 은혜를 입히시는 분 이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친수로 제비를 뽑으사 짐승들에게 지경을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흥부전에서 마음씨 고운 흥부가 부러진 제비다리를 고쳐주고 복을 받았고 마음씨 고약한 놀부는 멀쩡한 제비다리를 뿌러트리고 화를 당했습니다. 한낱 미물에 불과한 제비다리를 고쳐주고 흥부가 복을 받고 반대로 제비다리를 뿌러트리도 놀부가 화를 당했습니다.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한 교회갱신과 개혁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주의제단에 보금자리를 틀고 깃들고 있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다리를 뿌러트리려고 하는 놀부와 같은 총대들에게는 화를 내리시고 성경의 거룩한 제비가 주의 제단에서 깃들도록 제비둥지를 잘 보살펴주고 제비다리를 고쳐주는 흥부와 같은 총대들에게는 복을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교단에 지나 간 7년동안 성경의 거룩한 제비가 둥지를 틀고 깃들고 나면서부터 우리교단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복을 받았습니다. 26년 전에 갈라져 나갔던 새가족들이 다시금 돌아와서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명실공히 한국의 장자교단으로 우뚝 서게되었고 전 세계의 선교올림픽에서 자랑스런 은메달 땃습니다.
혹자들은 우리교단이 제비를 뽑은 이후 제비뽑힌 지도자들의 지도력이 상실되었다고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제비뽑힌 지도자들을 비하하고 있지만 결코 그렇치 않습니다. 이는 기득권을 상실한 일부인사들의 상투적인 정치적 발언에 불과 합니다. 오히려 그와 반대입니다. 우리교단은 그 동안 제비뽑힌 지도자들의 리더쉽 아래서 성장과 부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계속 진행되는 동안 우리교단은 거룩한 교단으로 갱신되고 개혁될 것이며 계속하여 부흥하고 발전할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제93회 총대로 뽑히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는 제비다리를 뿌러트리려고 정치적인 권모술수를 부리는 총회정치꾼들의 감언이설에 현혹되어 제비다리를 뿌러트리는지 일에 가담하지 마시고 제비다리를 고쳐주고 복을 받은 흥부와 같이 성경의 거룩한 제비가 우리교단에서 계속 둥지를 틀고 깃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일에 동참하시는 총대님들이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
0
17852
1191
17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