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전활성( ) 작성일시 - 2002년 07월 13일 토요일 오전 0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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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수 목사님 귀전...
목사님 저....전활성 목사입니다.
목사님 드디어 총회장님이 되시는군요.
하나님 -예수님 -총회장님 허허~ 총회장이란 예수님 다음의 최고의 자리이군요..아아~ 제비뽑기의 위대함이여....
방금전 여학생들이 환호하고 심지어 울부짖는 축구선수 김남일의 보도를 보았습니다.
인기란 이렇게 황홀한것이군요..기독신문 표지에 한목사님의 얼굴이 축구선수 김남일처럼 이렇게 선명하게 인쇄가 되어 여기 시골까지 보내어 지다니....
기억나십니까?
내가 목사님이 교장으로 계시던 수원신학교시절 헬라어 단어하나를 외우지 못해서 59점으로 낙제를 하고 목사님께 음료수를 사들고 가서 애원하며 사정했더니 "전 전도사~! 나 기분 나빠~!"
무엇이 기분 나뻣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기분 나쁜 우리의 총회장님의 서슬퍼런 눈초리에 전 전도사는 그만 주눅이 들어 일년을 쉬고 말았지요(그바람에 일년 쉬면서 교회 건축을 마친건 감사할일이지만....)
그뒤 제가 졸필이지만 책을 한권 내고 싶어서 원고를 들고 목사님을 찾아가서 원고를 드렸드니 목사님 뭐라고 하셨는지 기억 나십니까?
그때 발안제일교회 김종택목사님과 오산 다사랑교회 방종현 목사님과 함께 배석한 자리에서 당시 기독신보의직원을 불러 이 책이 돈이 되겠느냐 물었지요...다시 말해 돈이 될수 없는 책은 낼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참으로 경제에 밝은 목사님이셨습니다.
그 뒤로 나는 지금 10년이 지났지만 목사님의 하수인으로부터 그 책에 대한 어떤 결정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뒤 그 원고는 피씨사랑이라는 국내 유명한 컴퓨터잡지에서 발간하여 그 잡지를 오늘날 최고의 잡지로 만든 중요한 역활을 했다면 돈을 먼저 계산하신 목사님의 배가 많이 아프시겠지요.
한목사님~! 기독신문의 1면에 실린 목사님의 모습을 보니 목사님도 많이 늙으셨군요. 이제 하나님께 가야 할 날이 멀지 않은것 처럼보이네요.
(하나님께 갈지 않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목사님께서 총회장을 마치시게 되면 그때는 은퇴 하시게 되겠지요.
그렇게 나이먹고 세상일들을 마치실것 같으면 후배들에게 좀 더 인심을 쓰시지요. 제 마음에 목사님께 대한 원망이 신앙으로도 극복하지 못할만큼 이렇게 쌓여 있다면...요
한 목사님~! 일년의 총회장자리를 위하여 억소리나는 돈을 뿌리던 시대에...제비뽑기 바람에 몇억이 굳었다고 웃으시던 목사님을 저는 기억합니다.
그런데 목사님 그 몇억을 나에게 좀 주시면 않되겠습니까?
교회를 지어야 하는데 그 몇억이 없네요.. 하하하..않주어도 그만이지만....
목사님의 우둔한 제자 전활성 목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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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 물론 얼마나 큰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어서 그러실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그러나 지나간 일은, 진리냐 비진리냐 하는 문제가 아닌 이상 속히 잊어버리는 것이 모두를 위해서 좋으리라 생각됩니다만-----
박규석 목사 - 전활성 목사님! 저는 일본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로서 항상 전목사님의 글에 많은 공감을 가지고 보아왔습니다-그렇지만 이번 만큼은 조금 실수하신것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한목사님께 사과하심이 어떨까요?
계속 - [하나님 -예수님 -총회장님 허허~ 총회장이란 예수님 다음의 최고의 자리이군요..아아~ 제비뽑기의 위대함이여....]
한, 박, 두 목사님을 아울러 꼬집는 님의 재주 못말려
기왕지사 - 부총회장으로 되신 분이시니 기도하자. 기독신문 주필하실 때 진실하고 허심탄회하게 독자들과 대화했다고 찬사를 보내며 존경하던 님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흠없는 사람이 과연 몇 이나 있을까?
지나가다 - 글이란 누구나 동감하고 모든사람이 함께 공유 할수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전목사님이야 말로 고단수의 정치(꾼)를 하시는 분 같으네요.
인사청문회 - 우리교단에 제비뽑기 전에 후보들에 대해 인사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삿갓 - 不知子 得吹回心 有行人子 天廳不得道
좋은것 - 심는 대로 거둔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짜증내지 말고 편견의 시각으로 대하지 말고 추측하지 맙시다.
나와 좋은 경험이 있으면 상대의 허물도 좋게 보이는 법이죠!
박 연묵목사 - 이 세청 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짜증맨 - 그러고보면 우리 목사님은 정말 인격적이고 좋은 분이라는 생각에 오늘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오네요.
짜증맨 - 난 전목사님인가 뭔가 하는 분의 교인들은 참 괴로울 것만 같습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하나님 전목사님같은 목사님 만나게 하지 않으심을 감사합니다.
추측 - 이 책이 돈이 되겠느냐 물은 것은 자기를 웃기는 사람으로 자처하면서 즉 농담섞인 단수높은 어른의 말이 아니었겠는가 생각해 봅니다. 그 분의 인격을 알기에..
이세청 목사 - 신앙인격을 강조하시는 전 목사님 ! 정말로 이 글 실망스럽습니다. 평생 가슴에나 묻어두어야 될 것들을 이렇게 글로 쓰시다니요....
이목사님께 -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히 새대가리 재미 있었습니다. 좀더 넓게 보면 멋대가리가 되는데 저도 새대가린지 모르겠습니다.
이석봉 목사 - 히딩크가 생각납니다. 그 분 네델란드인인데 왜 그리 유명해젔나요? 남의 장점만 말하는 지도력이라지요? 우리 함께 노력해보면 어떨까요?
이석봉 목사 - 아무쪼록 한 목사님이나 전목사님이나 주 안에서 잘 되시고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석봉 목사 - 전목사님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기분 나쁜 일어 어디 한 두 가지 이겠습니까?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은 세계의 한국인이 읽는 것인데 좀 참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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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님, 박 목사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