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서기행 목사님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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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강이 목사님과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서목사님의 암병을 고쳐주시고 생명을 연장하여 주시고 지역과 총회 본선등 두번에 걸쳐서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선택방법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의하여 우리교단 부총회장님으로 뽑아주시고 드디어 제89회기 총회장님으로 추되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서목사님께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교단의 경우 금년으로 4년차에 걸쳐서 성총회의 임원을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를 뽑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지않은 총대들의 경우, 아직까지도 제비뽑기를 세속적인 방법으로만 이해하고, 요행이나 사행이나 행운 정도로 매도하며, 어쩔 수 없어서, 마지못해서, 차선책과 궁여지책과 고육지책과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제도 정도로 폄하하고 비하시키고 있음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 동안에 제비뽑혀서 부총회장님이 되시고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시고 총회임원을 역임하신 모든 분들이 소위 말하는 요행이나 복골복이로 운이 좋아서 복권당첨 되듯이 제비뽑힌 행운아들 이었다는 말입니까 ? 그 동안 우리교단의 성총회에서 세속적인 제비를 뽑았다는 말입니까 ? 아닙니다 그 동안 우리가 제비뽑은 것은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 신전의식으로 거룩한 제비를 뽑은 것입니다.
제가 궂이 제비뽑기를 표기할 때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라고 '거룩한'이라고 하는 수식어를 고집하며 표기하는 이유는 세속된 제비뽑기와 성경의 제비뽑기를 구별화 내지는 차별화를 위한 전략입니다. 이와같이 제비뽑기를 성과 속으로 구별하지 않으면 그 동안에 총회에서 제비에 뽑혀서 총회장님이 되시고 총회임원이 되신 분들의 영적인 권위는 땅에 떨어져서 지리 밟히고 조롱거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금년 총회에서도 작년 총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역제비뽑기를 폐지하기 위한 총회 선관위의 개정(안)이 총회에 상정되었습니다. 어쩌자는 것입니까 ? 지난해에 서목사님께서는 지역제비뽑기 폐지안이 상정되었을 때에 신상발언을 통하여 지역제비뽑기를 폐지하면 총회 첫날 부터 울움바다가 된다고 하는 발언을 하셔서 총대들이 목사님의 발언에 동의하고 절대다수의 총대들이 지지함으로 기각시킨 바 있습니다.
그러한 서목사님께서 총회장님으로 추대를 받아서 사회를 보시게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지역제비뽑기 폐지를 위한 개정안을 또 다시 재상정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지역제비뽑기를 폐지하면 총회본선 제비뽑기에 후보자들이 난립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인데 그것을 모를 총회선관위원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지역제비뽑기 폐지안을 재상정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
폐지만이 능사가 아니요, 미비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으면 얼마든지 보완하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년부년 지역제비뽑기를 폐지하려는 의도는 총회본선 제비뽑기에 후보자를 난립시킴으로서 그것을 구실로 삼아 제비뽑기 선거자체를 폐지하려는 정치적인 권모술수와 계략과 의도가 내포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이 증폭되는 것은 비단 저 혼자만의 기우이거나 염려만은 아닐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만에 하나라도 지역제비뽑기가 폐지되고 나면 필시 본선제비뽑기도 폐지되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게 될것이며 그렇게 된다고 가정해 볼때 가장 불행해지는 분들은 그 동안 4년차에 걸쳐서 제비뽑혀서 총회장을 비롯하여 총회임원을 역임하신 모든 분들이 될 것입니다. 재수가 좋고, 운이 좋아서, 요행으로 제비뽑혀서 한시적으로 총회임원을 지냈던 분들로 매도 당하고 조롱과 비웃음을 받으며 한국기독교회와 예장합동총회 역사의 무대 뒷편으로 퇴장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한 부끄러운 역사의 심판과 수모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라도 그 동안 성총회에서 거룩한 제비에 뽑혀서 총회임원들로 당선되신 모든 분들과 그 분들이 소속 된 노회의 총대들께서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우리 교단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활짝 피우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도록 힘써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이며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지 않도록 결사적으로 막아내고 각 기관장 및 21개상비부장으로 까지 확산시켜야할 역사적인 중대한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한국교회와 우리교단의 타락한 선거제도 하나 개선하는데 그치는 운동이 아닙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삼위 하나님의 의도하신 바 하나님께서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도록 하나님께 선택의 주권과 결정권을 내어드리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영적대각성회개운동인 동시에 세속된 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는 제2의 종교개혁운동입니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한국교회 개혁운동에 서목사님께서 앞장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리오며 이 때를 위하여 서목사님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선택방법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우리 예장합동 총회 제89회기 총회장님으로 세워 주셨다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역대 어느 총회장님들 보다도 더 훌륭한 업적을 남기시는 총회장님이 되시기를 엎드려 기도드리겠습니다.
주후 2004 년 9 월 9 일
대한 예수교 장로회 영광교회 담임목사 박광재 올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선거제도 실천운동본부 총재
기독교 교단장 제비뽑기선거제도 개혁운동본부 총재
박광재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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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선거제도 교단위상 높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