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총회장 후보로 추대되신 서기행 목사님께 올립니다.
기독신문 게시판 12,067 11006
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Subject 제89회 총회장 후보로 추대되신 서기행 목사님께 올립니다.
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정영숙 사모님의 영전에 주님의 이름으로 조위를 표합니다. 몇달만 더 살아 계셨더라면 목사님께서 제89회 총회장님으로 취임하시는 영광스럽고도 복된 자리에 참여하셔서 함께 기쁨을 누리셨을 텐데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갖습니다.
하오나 사모님의 영혼은 그 보다 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 주님의 보좌 앞에서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쓰시고 안식하고 계시다는 사실과 서목사님께서 총회장님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시고 천국에서 영광 중에 다시금 만나시게 될 것을 소망하고 계시다는 사실로 인하여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목사님께서는 지나온 생애 동안에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영적지도자로서 우리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 오셨습니다. 까닭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주권적인 은혜로 지역제비뽑기와 본선제비뽑기에서 두번씩이나 목사님을 거룩한 제비로 뽑아 우리교단의 부총회장님으로 선택하여 주셨고 드디어 금번 제89회 총회에서 총회장님으로 추대받으실 영광의 순간만을 남겨놓고 계십니다.
목사님께서는 지난 제87회 총회로 부터 " 각 기관장 및 상비부장 제비뽑기 7인 연구위원회 위원장님"으로 임명을 받으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예장총회를 비롯한 한국기독교 역사에 길이 남을 공로를 세우시고 영광스럽고도 아름다운 은퇴를 준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지난 제87회 총회는 (장소:창훈대교회,총회장:한명수목사)서울노회,남서울노회,충남노회,전북노회등 4개노회에서 헌의한 "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총회산하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으로 까지 전면확대 실시하자고 하는 안건 "이 절대다수의 지지로 결의 채택됨으로 제87회 총회는 " 각 기관장 제비뽑기7 인 연구위원회 " (위원장:서기행목사, 서기:양근실목사)를 조직하고 그 실시방안과 타당성을 1년간 연구하여 제88회 총회에 보고토록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동 연구위원회에서 제88회기에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 장유유서의 질서를 파괴하고 후보자 상호간에 신뢰를 파괴하는 독소조항 "이 될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의 "악평보고서"를 제출하면서 그 시행방안 연구를 1년간 더 연장해 줄것을 청원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보고서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각 기관 및 21개 상비부장으로 까지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실시하자는 제87회기 총회결의 정신에 반하는 연구보고로서 결코 채택 할 수 없는 보고서였습니다만 부총회장으로 제비뽑히신 서목사님께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하여 " 하지않겠다는 것이 아니고 내년에는 긍정적인 보고를 하도록 할 터이니 연구를 1년간, 한 회기 더 연장해 달라"고 하는 요청에 따라서 제88회 총회는 허락하였습니다.
조만간, 연구위원회가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맞이하여 5월 10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모여 논의키로 했다고 하는 반가운 소식을 기독신문 보도를 접하면서 목사님께 간곡한 부탁을 드리고자 하여 이렇게 인터넷 게시판을 통하여 글을 올리오니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03년 6월 창신교회당 (당회장:신세원목사)에서 실시한 바 있는 제88회기 예장총회 부총회장 후보 2인 선택을 위한 지역제비뽑기가 열리기 얼마전에 저는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대성교회로 목사님께 전화를 올린 바 있습니다.
목사님께 총회임원선거와 관련한 여러 말씀을 드리는 가운데 다른 5명의 후보목사님들께는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지역제비뽑기선거와 본선제비뽑기선거에서 목사님께서 부총회장 후보와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시기를 위하여 저를 비롯한 우리 영광교회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해 드리겠다고 하는 약속을 드린 바 있으며 목사님께서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부터 저희교회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목사님의 당선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기도를 해드렸고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을 비롯한 대성교인들의 기도와 아울러 부족하지만 기도에 동참하여 합심하여 기도한 저와 우리 영광교회성도들의 기도를 들어주셨음을 확신합니다.
당시에 저는 목사님께 말씀드리기를 조건은 아닙니다만 목사님께서 부총회장 후보로 제비뽑히실 경우 "각기관장 및 상비부장 제비뽑기 연구보고서"를 긍정적으로 보고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는 부탁을 드린 바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교회정치 9단이신 목사님께서는 확답을 하지는 않으셨지만 저는 내심 목사님께서 연구위원회 위원장님으로 모든 책임을 지고 계신 분이신고로 부총회장 후보로 제비뽑히시게 되면 긍정적인 보고를 올리도록 힘써 주실 것이라고 하는 생각과 기대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연구위원회에서 제88회기에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장유유서의 질서를 파괴하고 후보자 상호간에 신뢰를 파괴하는 독소조항"이 될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의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부정적인 악평보고서" 였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그 악평 연구보고서는 목사님의 본심은 아니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동 연구위원회의 악평보고서에 의지하여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3년 차에 걸쳐서 총회임원으로 제비뽑히신 모든 분들은 연구위원회에서 독소조항으로 지적한 제비뽑기 제도에 의하여 총회임원으로 제비뽑히신 불행한 임원들이 되고 마는 것이니 이보다 더 불행한 일이 어디있으며, 이보다 더 불행한 분들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
뉴스앤죠이 인터넷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문에서 지적한 바 대로 우리교단은 바야흐로 "제비뽑힌세대 (?) "가 교단의 영적인 지도자들로 전면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사람들에 의하여 선택된 예전의 교단지도자들 보다는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윤리도덕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거룩하게 구별화 되고 차별화 되어야 할 숭고한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렇치 못할 경우 총회임원들을 주권적인 은혜로 제비뽑아 주심으로 영적인 권위를 부여해 주신 성삼위 하나님께 누를 끼치게 될 것이며,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저항과 폐지운동이 다시금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우리교단에서 채택하여 시행하고 있는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가 폐지 될 경우를 한번 상상해 보셨습니까 ? 그 이후 부터는 예전과 같은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또다시 판을 칠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는 마치 개가 그 토했던 것을 도로 먹고, 돼지가 씻은 후에 도로 시궁창에 들어가서 딩구는 꼴과 다름이 없게 될것입니다.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 ? 그렇게 된다면 우리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며,그 동안에 제비뽑히셔서 총회장님들이 되신 목사님들과 총회임원들로 봉직하셨던 모든 임원들의 존영과 명예와 위상은 땅에 떨어져서 짓밟히게 될것입니다.
그런까닭에 총회장님과 총회임원들로 제비뽑히신 분들은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지 않고 계속시행 될 뿐만아니라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을 비롯한 총회산하의 각 노회와 당회로 까지 확산되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도록 힘써야할 사명과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지금은 총회에서 제비뽑는 연수가 미천한 까닭에 어쩔 수 없어서, 마지못해서, 차선책으로,궁여지책으로, 고육지책으로,한시적으로, 제비뽑을 수 밖에 없다고 비하하며 비난하며 비판하며 폄하하며 반신반의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햇수가 점점 늘어 갈 수록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완전성과 우월성이 입증 될 것이며 이 제도는 오늘날도 적용 할 수있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이며 교회개혁의 성경적인 원안이요 방법임이 밝히 드러나게 될 것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서기행 부총회장 목사님 !
금번 연구위원회 모임을 통하여 아무쪼록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각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으로 까지의 확산 될 수 있도록 7인 연구위원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합의를 도출하실 수 있도록 힘을 써 주시고 제89회 총회에 긍정적인 보고를 해주심으로 목사님께서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실 제89회 총회를 통하여 우리교단과 한국교회가 거룩한 교회로 개혁되고 갱신되는 초석을 놓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제88회 총회시에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역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안건을 상정하였을 때 목사님께서 신상발언을 하심으로 계속 존속되도록 힘써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서기행 부총회장 목사님께 건강과 평안과 위로 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후 2004년 4월28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천운동 본부총재
기독교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혁운동 본부총재 박광재목사 올림
박광재
DATE: 2004.04.30 - 16:23
LAST UPDATE: 2004.05.01 - 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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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장및 21개상비부장 제비뽑기 7인 연구위원회에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