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천헌옥() 작성일시 - 2002년 08월 03일 토요일 오후 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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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뽑다가 자살한 집사님
어떤 집사님이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을 당했다.
그는 매일 새벽기도를 하고 돌아와서 그날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비 뽑았다.
눈을 감고 무작위로 성경을 펼치고 손가락으로 짚는 곳이
그날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다.
부도가 나서 빚쟁이들이 몰려오고 교회에는 덕이 되지 못했다.
정말 죽고 싶었 나날이었다.
그날도 새벽기도회를 하고 돌아와
그날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비 뽑고 있었다.
눈을 감고 성경을 펴고 한 곳을 짚었다.
오늘은 어떤 말씀을 주셨을까 하고 기대를 가지고 눈을 떴는데
그날에 주신 말씀은 바로
마27: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였다.
아!
하나님은 내가 차라리 목매어 죽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시는 구나
그리고 그는 목매어 죽었다.
목사님들!
성경을 가지고 제비뽑기는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것은 교인들에게 이상한 습관을 가지게 합니다.
뽑기가 만능은 아닙니다.
그러나 뽑기만큼 신선한 것도 없습니다.
단 선거에서만. 가장 성경적이라고 봅니다.
투표는 사람들의 뜻의 합일입니다.
합리주의적 찰학의 산물이지요.
투표는 다수결입니다.
그러나 모든 다수결이 진리는 아닙니다.
사람들의 뜻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 만능이다 하고 주장하며
반대쪽을 설득하는게 아니라
정죄하려고들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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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02.08.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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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목사 - 성경말씀을 손으로 찝는 행위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와는 무관합니다. 그러한 행위는 "거룩한 제비"라고 하기 보다는 "손가락 집기" 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그와 같은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권의수목사 - 하기야 접시물에 코박고 죽는이도 있으니 그보다 더한일인들 없겠습니까 그렇다고 거룩한 제비뽑기하면 이렇게 자살한다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정도가 지나는 비약은 설득력을 오히려 약화시키는건 아시죠
박광재목사 -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만 혹 실제로 그러한 일이 일어 났었는지 염려가 되어 여쭈어 본것입니다. 제가 이운동을 전개하면서 가장 염려하는 점이 곧 제비뽑기의 악용과 오용과 남용입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천헌옥 - 한 30여년 전에 목사님들의 설교에 많이 나왔던 예화였습니다
박광재목사 - 천헌옥 목사님 감사합니다.한가지 여쭈어 보겠습니다. 제비뽑기하다가 자살한 사람이 정말있습니까 ? 실제를 말씀하신것입니까 ? 아니면 제비뽑기의 남용과 오용을 염려하여 지어낸 풍자입니까 ? 답을 주세요.
천헌옥 - 이세청 목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부족을 용서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은춘 - 경험과 신앙의 깊이가 일천한 제가뭘 알겠습니까만,제비뽑기가 실시되야만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다 자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세청 목사 - 솔직히 저는 제비에 대하여 더이상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럴만한 시간도 실력도 없구요. 아무튼 천목사님 그 인품에 머리를 숙이며 물러갑니다.
이세청 목사 - 천 목사님 앞에 저의 글에서 결례를 사과드립니다. 소양이 깊으시다고 듣기는 들었는데 그만 제가 몰라 뵈었습니다. 사과의 뜻으로 저의 글을 삭제하였습니다.
왕눈이 - 우리가 육의 양식을 먹을때 골라 내며 편식하는 자가 건강한거 보았읍니까?영양가 ,칼로리,따져 먹는다고 건강하던가요?
영의양식 성경도 창세기부터 꾸준히-- 레위기도 건너뛰지 않아야 건강한 신앙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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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자리에 예수만 두면 예수믿는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