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목사부총회장 4명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임원 입후보 접수완료, 일부서 이의제기
박성흠 기자 jobin@kidokongbo.com [조회수 : 44]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총회장:황승기)가 지난 6월26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제91회 총회 임원 입후보자를 확정했다. 현 부총회장 장차남목사(온천제일교회 시무)가 총회장을 승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목사부총회장에는 4명이 입후보해 귀추가 주목된다.
예장합동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최성구)는 최근 총회장을 비롯해 제91회 총회 임원 입후보 신청서류를 접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입후보 서류를 접수시켰던 후보자들이 잇따라 등록이 취소 또는 유보돼 한차례 홍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혼란은 예장합동 총회가 "사회법정에 소송을 제기한 자는 총회의 공직을 면직한다"고 결의한데 따른 것으로， 이같은 결의가 적용된 후보자들이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예장합동 총회 후보는 목사부총회장에 등록한 후보자는 김삼봉 김용실 김인식 김춘환 목사 등 4명이며， 장로부총회장에는 최명환장로가 단독 입후보했다. 장로부총회장에는 현직 기독신문 사장인 김원삼장로와 현직 은급재단 사무국장 임해순장로가 각각 입후보했으나 선관위의 해석에 따라 등록이 취소됐으며， 김원삼장로는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는 지역안배제도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제비뽑기를 통해 총회에는 입후보자를 2배수 공천하며， 총회에서도 제비뽑기를 통해 총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이번 회기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총무 이재영목사의 후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입력 : 2006년 07월 04일 16:35:09
|
|
0
17852
1191
18 
합동총회 임원 등록 취소 유보 얽혀 (기독교연합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