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교단 > 예장합동 2007-09-11 19:14 [크리스천투데이]
합동 제92회 총회 임원선거 완료
김용실 총회장 “이 시대 맞는 변화 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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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제92회 김용실 총회장(연정교회)
예장 합동 제92회 총회장으로 자동 추대된 전 부총회장 김용실 목사(황동노회·연정교회)가 11일 오후 7시 30분 취임식을 갖고 정식 총회장으로 임명됐다.
김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사회적 이미지 향상과 총회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1백년 법적 전통을 따라 이 시대에 걸맞은 변화를 꾀하겠다”며 “구태의연한 울타리와 구습에서 벗어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경부터 제비뽑기 방식으로 진행된 예장 합동 제92회 총회 임원선거 결과 최병남 목사(대전노회·대전중앙교회)가 목사 부총회장, 백영우 장로(부산노회·신평로교회)가 장로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각각 3파전과 2파전을 벌였던 목사 부총회장과 장로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제비뽑기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흰색공을 뽑은 최병남 목사와 백영우 장로가 당선됐다.
임원선거는 세 가지 색깔 중 하나씩을 각 후보들에게 미리 배정한 뒤, 배정된 색깔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총대들이 공을 뽑아 가장 많은 공이 나온 색깔을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비뽑기 결과 흰색공이 408개, 파란색공이 407개, 빨간색공이 402개가 나왔다.
이밖에 서기에 백남선 목사(광주노회), 부서기에 홍현삼 목사(안주노회), 회록서기에 박신범 목사(인천노회), 부회록서기에 이인건 목사(중부산노회), 회계에 박윤식 장로(평양노회), 부회계에 김부영 장로(목포서노회)가 선출됐다.
한편, 부서기에 입후보했던 유병수 목사(경기노회)는 제비뽑기가 끝날 때까지 선거 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후보 자격이 박탈되기도 했다.
박종배 기자
jbpark@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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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총회8]어정쩡한 제비뽑기 정책으로 전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