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는 "평양장대현교회대부흥100주년을 맞아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면서 민족복음화의 역군이 될것"을 결의하였고 아울러 " 총회임원 및 총회산하 기관장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폐단이 나타나고 있어 총회 헌법 규정대로 투표로 선거제도를 환원"하자고 하는 결의를 동시에 채택하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두 성명서는 서로 상충되는 이율배반한 결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그 까닭은 우리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할 최우선과제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금방 수긍이 갈 것이다. 한국교회 대각성회개운동의 최우선과제는 해마다 성총회로 모여서 교계의 영적인 지도자들을 세우는 과정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반복하면서 거룩한 교회를 부패시키고 타락시키고 세속화 시킨 죄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자행함으로 맘몬니즘 즉 황금우상숭배의 죄입니다.
그렇다고 할것이면 이러한 황금우상 숭배의 대명사였던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성직매매 행위의 죄를 회개하고 참회하는 결단으로서 주의 종들을 선택하는 주권을 온전히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고 여호와 앞에서 "코람데오" 즉 신전의식으로 제비뽑는 선거제도를 폐지하려는 의도는 다시금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로 되돌아가려는 발상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진정으로 "평양장대현교회 대부흥100주년을 맞아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면서 민족복음화의 역군이 될것"을 결의하였다면 지금 우리교단에서 지나 간 5년차 실시하고 있는 총회임원 및 각 기관장과 21개 상비부장을 선출하고 있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하는 결의나 성명서 발표는 마땅히 철회해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참회의 고백인 때문입니다.
한국교회가 성회와 더불어 행하는 악습인 세속적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철저히 회개하며 청산하지 않고 계속 그와 같은 악순환을 거듭할 경우 "이가봇"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고 진노와 심판이 임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하는 발상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과 화를 자초하는 어리석음과 조금도 다를 바 없습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다수결 투표 선거제도로 되돌아 갔을 경우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상상이나 해 보셨습니까 ?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의 고질병인 영,호남의 갈등은 재현될 것이고 총회로 모여서 서로 높은 자리에 앉기 위한 자리다툼과 좋은 감투를 쓰기 감투싸움과 기득권 획득과 유지를 위한 정치적 권모술수와 득표를 위한 비방과 중상과 모략 정치가 부활될 것이며 따라서 교단의 정치꾼들은 물을 만난 고기 처럼 활개를 칠것이며 그로 말미암아 우리 교단을 비롯한 한국의 교회는 부패상과 타락상은 급속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함으로서 근절되고 차단되고 추방되었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는 다시금 되살아나서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는 마치 빛이 꺼진 등대 처럼 존재의 가치를 상실한 교회로 전락할 것이며 맛을 잃은 소금 처럼 밖에 버려져서 세상 사람들에게 짓밟히고 조소를 당하며 교회의 권위는 추락되고 성총회는 사탄의 회로 전락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과거와 같이 다수결 선거제도로 돌아가자고 하는 결의나 선동을 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각 노회로 하여금 총회의 헌법을 성경대로 제비뽑는 선거법으로 개정하는 헌의안을 결의하여 총회에 상정함으로서 두번 다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폐해론이나 폐지론을 거론하지 못하도록 할 뿐아니라 우리교단을 거룩한 성총회로 만들어서 한국교회에 모범을 보이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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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님들께 공개질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