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배고파 주리고 목마른 경험을 해 본 사실이 있습니까? 배고픔과 목마름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 중에 하나입니다. 요즈음의 청소년들은 배고픔의 고통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그러나 50대 이후의 분들은 배고픔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한끼를 때우기 위하여 꿀꿀이 죽이라고 하는, 미군들이 먹다 남긴 밥을 도라무 깡통에다 푹푹 삶아서 끓인 죽도 먹어 보았고 시레기 죽도 먹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안식일 날 하도 배가 고파서 길가에 자라고 있는 밀이삭을 비벼서 먹은 사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40일을 동안을 아무 음식도 잡수시지 않고 한 모금의 물도 마시지 않고 금식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까닭에 굶주림과 목마름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느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명절 끝날에 성전에서 " 너희 목마른 자들아 다 내게로 와서 값없이 돈없이 생명수를 마시라"고 하셨고 십자가상에서는 " 내가 심히 목마르다"라고 외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러하신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배고픔과 굶주림과 목마름은 참기 어려운 고통입니다. 그래서 3일 굶어서 도둑질 하지않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 처럼 의에 대하여 주리고 목말라 하는 심령은 복이 있습니다.
의라고 하면 신학적인 그 무엇을 생각하기 이전에 먼저 옳은것, 옳은 일, 옳은 사람등 바르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좀 더 옳바르게 살아야지 되겠다고 결심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냥 그대로 세월가는 대로 세상풍속에 휩쓸려 사는 사람보다는 무엇인가 새로운 삶을 지향하며 나아가는 사람이 복이 있는 것입니다.
네로황제같은 사람도 최초로 사형언도를 내리는 싸인을 하면서 글을 배운것을 후회하였다고 합니다. 독일의 힛틀러 같은 사람도 한때는 고향에 내려가서 그림이나 그리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였답니다.
자신이 짓고 있는 죄악에 대하여 혐오하면서 뉘우치고 의롭게 살고 싶어하는 거룩한 욕망을 가지는 사람이라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 소돔과 고모라에는 의인 열사람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를 왕래하며 의를 구하는 사람 한명만 찾아도 내가 이성을 멸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으나 의인 한 명이 없어서 예루살렘성은 망하고 말았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너희에게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의란 무엇을 말합니까 ?
이 땅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죄없으신 의인 이시며 의의 왕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란 주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희의 의가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 보다 낫지 아니하면 결단고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하신 의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어지는 칭의를 말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의롭게 살려고 노력하고 벌버둥 친다하여도 그 옛날 바리세인들과 사두개인들의 행위보다 더 의로워 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들은 율법의 행위로 의로워 지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했는 줄 모릅니다. 일 주일에 한번씩 금식하였고 안식일을 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으며 율법에는 흠이 없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외식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여 라고 정죄하셨고 책망하셨습니다. 이는 율법의 의로는 구원 받을 육체가 하나도 없음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내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으나 그것으로 구원 받을 수는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의는 율법의 행위에서 난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서 난 의다 라고...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는 말씀에 근거하여 종교개혁자들은 중세교회를 개혁하였습니다.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실 분은 선한 목자 예수그리스도 한 분 밖에는 없읍니다. 우리로하여금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믿음을 지키며 의의 면류관을 받게 하실 분도 의의 왕되시는 예수그리스도 한 분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군 다윗은 나의 의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였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허물과 죄를 다 씻어서 눈보다 더희게 양탈보다 더 희게 용서해 주셨으며 값없이 의롭다 함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가진 의는 나의 노력으로 가진 의가 아니며 믿음의 주요 의롭게하시며 완전케 하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선물로 주신 의입니다. 이 의의 흉배를 붙이고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미국의 한 시민이 영국에 가서 큰 공로를 세웟습니다 그런데 그가 브라질에서 큰 실수를 하여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그 때 미국의 대사가 그를 성조기로 감쌋습니다. 그 다음은 영국의 태극기로 감쌋습니다. 그리고 나서 말햇습니다. 이 사람의 배후에는 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육군이 있고,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해군이 있다, 어디 솔테면 싸봐라 그래서 사형집행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분은 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누가 우리를 정죄하겠습니까 ?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라고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의에 굶주린 영혼들이 다 되셔서 신령한 만나로 배불림을 받으시고 주님의 생명수로 목말라하는 심령들이 되셔서 신령한 생수로 만족함을 누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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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제 : 제26회 입법의회 총대님들께 호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