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말 가운데 금을 '노다지'라고 부릅니다. 그 연유는 이렇습니다.
과거에 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금광을 운영할 때 금을 캐놓으면 광부들이 금을 가져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까닭에 광부들로하여금 금을 만지지 말라고 경고한 '노텃치'라고 하는 영어 발음을 잘못 이해한 까닭에 파생한 용어입니다.
'노터치'는 광산에서만 지켜야할 용어가 아닙니다.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지켜야할 가치이며 더욱이 신앙생활하는 가운데 유념해야할 용어입니다.
요즈음은 아무나 함부러 만지면 안돼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이쁘다고 함부러 만지거나 앉아 줄 경우 잘못하다 가는 성추행 범으로 오해를 받고 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하는 가운데 함부러 만저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노터치' 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에게 " 에덴에 있는 모든 과일은 먹어도 좋다. 그러나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과일은 먹지 말아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미혹을 받은 하와와 아담이 선악과를 손으로 만져 따먹고 말았습니다. 터치하지 말아야할 금단의 열매를 만지고 따먹은 까닭에 에덴에서 쫒겨나는 불행한 인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주의 선지자들을 만지지 말라. 해하지 말라."하였습니다. 그런데 애굽 왕 바로는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를 함부러 만졌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큰 책망을 받았습니다.
아합 왕과 그의 처 이세벨 역시도 엘리야를 비롯한 주의 종들을 해하였습니다. 그 결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주의 종들만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것으로 구별한 성물도 함부러 만져서는 안됩니다. 아간은 여리고 성의 성물을 함부러 만지고 도둑질한 까닭에 그의 온 가족들과 함께 아골 골짜기에서 생매장되는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수입의 십일조는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도록 명령하신 성물입니다. 그런데 십일조를 함부러 손대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향하여 "너희가 내 것을 도적질 했다"고 지적하시면서 그런 까닭에 너희가 저주를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질만이 아닙니다. 날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구약시대의 성도들은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의 성도들을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부활하신 안식 후 첫날 오늘의 주일을 주님의 날로 거룩하게 지켰습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거룩하게 성수해야 합니다. 주일을 범하는 것은 주님의 날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식일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안식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사랑하는 영광의 가족 성도 여러분 ! 성삼위 하나님께서 만지지 말라고 금하신 모든 것들 즉 주의 선지자들을 만지지 말고 해하지 마십시요. 또한 주님의 것으로 구별하신 성물 십일조와 주님의 날로 구별하신 성일인 주일을 함부러 터치하지 마십시요. 샬 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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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 북한 억류 3년만에 극적으로 석방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