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평점 조회수 : 2446 (댓글 : 0)
문의처 강화 교동교회
전화번호 032-932-4514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상용리
777-2
상세정보 주변관광정보 주변맛집정보 주변숙박정보
기본정보
교동도에는 100년 전에 복음이 들어오면서 교회가 세워졌고 옛 교회건물이 잘 보존돼 있다. 1899년에 권신일이라는 사람에 의해 전해진 복음의 싹이 사랑방을 통해 전해지다가 이웃 마을 상용리에 살던 박성대와 박형남 부지에 의해 현재의 교동교회가 세워졌다.
상세정보
[ 옛 교회건물 잘 보존돼 있는 교동교회 ]
지구상 유일하게 세 개의 강(한강, 임진강, 예상강)이 합류하고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섬 강화도는 고려의 정신이 묻어 있는 옛 도읍지로 불교문화의 정수인 8만대장경이 편찬된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강화에는 불교와 유교, 기독교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감리교에서 설립한 계명고아원이 있었고 이 고아원이 기독교 학교로 발전하면서 강화도에는 1920년대 이전 보창학교란 이름으로 22개의 신식학교가 설립되어 있었다. 강화도 영천지역에서 감리교 초대 감독인 김종우 감독이 태어났는데 당시 최고의 선유도인 이었던 김용하 선생이 그의 조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우 목사는 감리교 협성신학교를 졸업한 후 진관사에서 불교의 극락윤회사상과 맞서 기도했다. 그는 기독교 성령의 진리를 체험했고 정동제일교회 교역자(전도사)로 임명받은 직후 담임 현순 목사와 남산에서 100일간 새벽기도를 하던 중 1914년 11월 23일 정동제일교회당에서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회중 200여명과 함께 오순절 다락방의 성령강림과도 같은 성령 체험을 하게 함으로 한국기독교부흥운동의 시작이 되게 한다.
한편 성지로 알려진 교동도는 연산군의 유배지로 알려져 있지만 기독교 유적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교동교회를 가려면 강화를 가로질러 48번 국도가 끝나는 창후리에서 배에 차를 싣고 10여분이면 갈 수 있다. 배로 건너는 우측으로는 북한 땅이 손에 잡힐 듯 보이고 그 옆에 석모도가 아름답게 떠있다. 지금은 강화에서 교동으로 가지만 옛날에는 북한의 해주에서 교동을 거쳐 강화와 인천으로 사람과 물자가 이동되는 중요한 교통의 요지였다. 교동도에는 100년 전에 복음이 들어오면서 교회가 세워졌고 옛 교회건물이 잘 보존돼 있다. 1899년에 권신일이라는 사람에 의해 전해진 복음의 싹이 사랑방을 통해 전해지다가 이웃 마을 상용리에 살던 박성대와 박형남 부지에 의해 현재의 교동교회가 세워졌다. |
|
0
17852
1191
19 
제목 : 교동감리교회, 교동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