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작은소리 작성일시 - 2002년 08월 12일 월요일 오전 0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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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해 하는 법
이석봉목사님을 존경합니다.
화평을 위해 노력하는 그 모습은 참 목자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지금 진행되는 과정과 격한 감정의 상태를 고려할때 이목사님께서 제안하신 방법도 좋지만 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지금까지 볼때 서로간에 쌓인 감정들이 있지만 표면적인 피해자는 전활성목사님이십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려는 전활성목사님의 마음을 풀어 드리기 위한 자리를 만들려면 전목사님께 찾아가서 화해하도록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이석봉목사님은 수원에 계십니다. 박광재목사님의 광명이십니다. 그리고 전활성목사님은 일산쪽이십니다. 보신촌을 기준으로 이목사님이 제일 가깝고, 다음이 박목사님, 전목사님이 제일 멉니다.
화해자이신 이목사님께서 본인이 계신 곳으로 초대하는 모양을 취하고 있는데, 사실 감정이 상하신 전목사님이 먼거리에서 오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대속을 위해 찾아오셨듯이 이석봉목사님께서 박광재목사님과 함께 전목사님께 찾아가는 것이 바른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전에 안형식목사님께서 제안하신 적이 있습니다. 화해를 위해 가장 탁월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화해의 방법은 내쪽으로 불러서 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입니다. 거기에 감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뭐든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이번 경우에도 박목사님께서 사과의 타이밍을 놓인 것이 안타깝습니다. 전목사님께서 월요일날 고소하신다고하셨는데, 그 전에 만나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런데 벌써 월요일이군요. 일단 이석봉목사님께서 전목사님께 전화하셔서 고소를 만류해 주시고, 만사제쳐놓고 가급적 빠른 시간안에 찾아가 주십시요.
목회자에게 심방은 기본아닙니까? 이 경우에 심방이란 말이 적당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몸이 아픈 사람을 심방하듯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도 심방이 필요합니다. 목회자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이석봉목사님의 중재와 위로를 통한 아름다운 결말을 보고 싶습니다. 이목사님 주님의 손과 발, 입이 되어주십시요.
┃[이석봉 목사님께서 남긴 내용]
┃ 두 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박광재 목사님은 제가 동평양노회에 있을 때 한 식구였고 전활성 목사님은 수원노회에 계실 때 한 식구였습니다.
┃
┃ 저는 두 분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금 입장이 난처합니다.
┃전목사님! 오늘 박목사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목사님과 서로 불화하고 싶지 않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여 무조건 화해하라고 하였습니다. 박목사님께서 아멘 하셨습니다.
┃
┃ 그리고 화요일 (13일) 정오(12시)까지 우리 집 옆 보신촌에서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박목사님은 오신다고 하였고 전목사님을 꼭 초청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것이 박목사님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화목할 것인가의 간절함입니다.
┃
┃ 전목사님! 더 이상 서로 힘겨루기 말았으면 합니다.
┃전목사님! 부탁입니다. 화요일 정오까지 보신촌으로 오셔서 툭 터놓고 이야기 나눕시다. 그리고 모두 풀어버립시다. 기다리겠습니다.
┃
┃ 두 분의 화해를 갈망하는 이석봉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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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02.08.1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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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는이 - 이석봉목사님께서 구체적인 안을 내놓았는데 합세하면 되는것입니다 전목사님께 사과하러가면 전목사님이 대접해야 할텐데 모양세가 더 않좋습니다 어떤 한편도 굴욕적으로 만들면 화해는 물건너갑니다
지켜보는이 - 그리고 전목사님의 생각이 아니라면 작은 소리같은 행동들이 오늘 이런 사태를 가져오도록 일조했다고 봅니다 자제하십시다이런 장난은 결코 도움되지 않습니다
지켜보는이 - 옹고집때문에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말씀이 전목사님의 생각이라면 그냥두시지요 고소에대해 한결같이 만류하는분들이 많던데 그래도 확고한 생각이라면 주저없이 하시지요 행동은 자유이나 책임은 있는거죠
지켜보는이 - 작은소리님 전목사님께 물어보고 내놓으신 말씀입니까 화해에 그렇게 말이 많은가요 실제로 아픈사람이 있고요 아픈체 엄살부리는 사람도 있는데 누가더 아플지는 네티즌들이 잘압니다
독자방 - 아니! 이분들이 지금 뭐하시는 분들입네까? 기독신문 게시판이 이 분들 마슬방입네까? 지금까지 계속 쭉 보아왔지만 네티즌입네하고 "아더매치유"해서 못봐주겠습네다. 개인적으로메일을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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