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천헌옥() 작성일시 - 2002년 08월 11일 일요일 오후 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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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목사님 그리고 네티즌 여러분!
인터넷으로 만나 글을 쓰는 사람을 네티즌이라 합니다.
네티즌 사이에 일어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하여 네티즌 윤리강령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잘 준수한다면 박목사님과 전목사님 사이의 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믿습니다.
두 분 오늘 주님 앞에 나아가 자신을 되돌아 보셨을 줄로 믿습니다.
박목사님!
참으로 부럽습니다.
제 아들놈 까지 하면 저는 3대째인데 7대 째라고요?
그리고 집안이 쟁쟁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많이 받은 집안입니다.
그러므로 박목사님은 믿음의 부요한 사람입니다.
부잡니다.
그렇지요. 원래 부자가 한턱 쓰는 겁니다.
구차하게 다른 말 하지 마시고 지난번 사과가 마음에 차지 않은 모양인데
다시 사과하니 용서하시오.
그리고 앞으로는 서로 잘 지냅시다 하고요.
토를 달지 마시고요.
거기다 토를 자꾸 달면 변명 밖에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그리고 복음과 제비뽑기에 대한 님의 열정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성령세례/ 교회성장/ 은사/ 이단연구 등등
이런 모든 분야에 남들이 시기할만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야 그 교회나 교단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시작단계에서 좀 서툴고 실수가 있더라도 격려하고 도와 주어야
인물이 나는 법입니다.
우리가 다 똑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박목사님!
연구한 것을 차라리 논문으로나 책으로 발간하시어서
내는 것이 훨씬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곳에 발표함으로 검증의 효과는 있겠지만
시작하는 단계에서 융단폭격을 맞으면 의욕이 부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물러 설줄 모르는 님의 정열은 충분히 이겨나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런 작은 불상사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박목사님 연구하시는 것 계속하시고 다 정리 되어 출간하신다면
부족한 제게도 한권 주셔서 함께 축하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목사님에게는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하는 것으로
아름다운 끝맺음이 되어지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목사는 명예를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겠습니까?
밥은 굶어도 자존심이 상하지 않지만 인격이 다치면 영혼이
다치게 되니까요.
참고로 네티즌의 윤리강령을 함께 실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귀한 참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네티즌 윤리강령
정보통신 환경의 변화에 따라 사이버 공간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네티즌은 사이버 공간에서 유익한 정보를 서로 나누고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또한 사이버 공간을 통해 정보사회의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며,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사이버 공간의 주체는 네티즌이다. 네티즌은 사이버 공간에서 표현의 자유와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의무와 책임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권리가 존중되지 않고 의무가 이행되지 않을 때 사이버 공간은 무질서와 타락으로 붕괴되고 말 것이다.
이에 사이버 공간을 모두의 행복과 자유, 평등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네티즌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 네티즌 기본 정신
- 사이버 공간의 주체는 인간이다.
- 사이버 공간은 공동체의 공간이다.
- 사이버 공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며 열린 공간이다.
- 사이버 공간은 네티즌 스스로 건전하게 가꾸어 나간다.
▶ 행동 강령
1. 우리는 타인의 인권과 사생활을 존중하고 보호한다.
2. 우리는 건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르게 사용한다.
3. 우리는 불건전한 정보를 배격하며 유포하지 않는다.
4. 우리는 타인의 정보를 보호하며, 자신의 정보도 철저히 관리한다.
5. 우리는 비·속어나 욕설 사용을 자제하고, 바른 언어를 사용한다.
6. 우리는 실명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ID로 행한 행동에 책임을 진다.
7. 우리는 바이러스 유포나 해킹 등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
8. 우리는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존중한다.
9. 우리는 사이버 공간에 대한 자율적 감시와 비판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10.우리는 네티즌 윤리강령 실천을 통해 건전한 네티즌 문화를 조성한다
<2000년 6월 15일 '네티즌 윤리강령' 선포식에서 발표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위로 네티켓이라는 제목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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