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전활성( ) 작성일시 - 2002년 08월 11일 일요일 오후 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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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나의 마음이 약해질까봐 다시는 기독신문게시판에 들어오지 않을려고 했는데 어떤 친구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내가 왜 솟장을 내야만 했는가에 대하여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번쯤은 나도 나의 심정을 말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글을 시작 합니다.
이제 모든것이 다 준비가 되었고 내일 아침 법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지금 몹시 찹찹한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이 나를 두고 이해가 되지 않는 듯이 바라보고 계시는 듯 합니다.
몇분들의 댓글에서 그리고 또 중제를 하겠다고 자처하시는 분들 가운데서도 아직 내가 왜 이래야만 하는지를 모르시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박광재목사님께서는 그분께서 열열하게 변증하시는 재비뽑기에 대한 나의 비판을 명예훼손이라 하셨고 또 그것이 기분이 나쁜것이었겠지만 저는 재비뽑기에 대한 변증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로 인하여 지금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것입니다.
내가 한명수목사님께 대하여 글을 올린것은 다른분이 생각하는 것 처럼 무슨 원한이 쌓여서 그런것이 아니었습니다.
나 나름대로의 그분을 사랑하는 방법이 있으며 나름대로의 표현방법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분과의 저만이 알수 있는 애증의 관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한목사님에 대한 누군가가 불온한 문서를 만들어 전국의 1 만여교회에 보내진 일이 있었습니다.
그 문서가 나에게 까지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 내용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한 인생을 완전히 벼랑에 떨어뜨려 박살을 내 버릴만큼 파괴적인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괴문서를 보신분들은 저의 이 말을 이해 하리라 생각 합니다.
그런데 박목사님의 생각없이 한마디 밷어놓은 충격적인 말 한마디가 나를 얼마나 놀라게 했으며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 얼마나 분노를 일으키게 했는지 아시는분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 괴문서의 출처가 이 전목사로부터 나왔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소위 중제를 하겠다는분들까지도 전혀 그 심각성을 알지 못하고 계신다는것입니다. 당한사람의 심정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아래는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내 홈페이지의 방명록에 올라온 글입니다.
[홈] [이전] [다음] [쓰기]
제 목 전목사님....
내 용
기독교 게시판에 올라온 박광재목사님의 글을 보니 전목사님이
한명수목사에대한 괴문서의 출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정말
입니까?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 나쁜사람입니다.
글은 그렇게 유려하게 잘 쓰면서...이제보니 완전히 사탄의 졸
개 였군요.
하여튼 실망입니다.
어서 빨리 한목사님께가서 눈물로 참회하고 진실로 회개 하세요.
그래야 당신의 영혼이 삽니다.
▶ rlaghrud님이 2002년 07월 21일 23시 38분 에 남긴 글입니다.
다음은 기독신문 게시판에 올라온 2002년 07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12분 암행어사라는 분의 글입니다.
2002년 07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12분
read 23
전활성 그럴수가?
제자가 스승을 모함하다니 이런 패륜아가 있나?
괴문서의 출처가 그쪽이라면 박광재목사님의 말씀대로 철저하게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교계에서 완전히 추방해야 합니다.
더러운 인간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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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이 현재 진행형의 고통을 격고있는 사람을 위하여 단 둘이만 알수 있는 전화 사과가 아닌 게시판에 아무런 토를 달지 않은 사과가 꼭 필요했고 나는 박목사님이 제주도 다녀오면 그것이 이루어 지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나의 이 소박한 기대는 3주가 지나도록 이루어지지 않았고 박목사님은 아무런 변화없이 여전히 재비뽑기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이메일로 받은 2개의 욕지꺼리와 내 홈페이지의 게시판과 방명록의 3개의 책망성의 글, 그리고 위에 내가 옮긴 기독신문 게시판의 글과 또한 글도 올리지 않고 메일도 쓰지는 않았지만 나를 향하여 오해의 심정을 풀지 않고 있을 수많은 전국의 성도들로 인하여 내가 당하고 있는 이 고통을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렇게 잘못된 것일까요?
아래 어떤분은 간단한 해결방법을 제시 하셨더군요.
그냥 토를 달지말고 사과하면 될일을 왜 그렇게 사과도 자기자랑도 아닌 글을 장황하게 올리느냐고....
그랬더니 또 어떤분은 그렇게 정확히 사태를 파악하고 충고하는 그분에 대하여 오히려 책망성의 글로 싸움을 붙이는 사람으로 매도하더군요.
그렇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이러꿍저러꿍 토 달지 않고 사과하면 될 일을 왜 그렇게 많은 말로 사과도 뭤도 아닌 글로 사람 심정을 그렇게 후벼 놓는지 이해하기 힘이 듭니다.
목사가 목사를 고소해서는 않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은 신앙적 견해차이 일 뿐입니다.
나는 이 나라에 법이 있는 한 그 법을 존중하며 그 법을 통해 법치국가의 국민이 당연하게 받아야 할 인권의 존엄을 신뢰합니다.
나는 이제 박목사님의 사과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진심으로 사과할 마음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돈과 권력과 현실적 유익만을 쫓는 세태가 마음 아플 따름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법이 내 신앙을 방해하지 않는한 법의 판단에 따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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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 법대로 하세요.
말씀이 심하네요.
사과받을 사람이 원하는데로 해주어야 합니다.
네티즌 - 화끈하든(사과) 시원하든(관용) 둘 중 하나로 끝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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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목사님과 전활성 목사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