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사설자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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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Subject 기독신문 사설자님께 !
사설자께서는 우리교단에서 제비뽑게된 것은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부끄러운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제비뽑지 않아도 될 수 있는 선거풍토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사설을 쓰셨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부끄럽고 무엇이 자랑스러운 일인가를 먼저 구분하고 나서 글을 쓰는 것이 순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교단에서 내년 제90회 총회시부터 총회임원 뿐만 아니라 총회산하의 각 기관장 (총신대 운영이사장,기독신문 이사장과 사장,GMS이사장) 및 21개 상비부장에 이르기까지 30여 명에 이르는 최고위 영적지도자들을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게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아셔야합니다.
성경의 방법대로 총회임원을 제비뽑은 이후부터는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돈을 쓰는 선거풍토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하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도 이는 자랑스러운 일이 되는 것이며 그 보다 더 자랑스러운 것은 우리교단에서 한국기독교역사 속에서 제일 먼저 성경대로 제비를 뽑게 되었다고 하는 사실과 선택의 주권과 왕권을 주님께 온전히 되돌려 드렸다고 하는 사실 역시도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얼마 전에 기독교계의 매스컴에 종사하는 대표적인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조찬을 나누며 하는 이야기 가운데 한국교회사 속에서 예장합동이 잘한 것 하나는 총회임원들을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아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총회에서 추방한 것이다. 라고 한 말 가운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야말로 우리 교단에서 총회임원들을 제비뽑은 것은 우리 교단의 자랑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설자께서는 어떤 시각에서 제비뽑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그 신학사상과 신앙이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제비뽑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제비뽑기 전에 자행했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와 후보자를 중심으로 또는 지역을 중심으로 당을 짖고 패 가르기를 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었지요 ?
이러한 부끄러운 선거풍토와 선거관행이 더 이상 자리잡지 못하도록 성경대로 총회임원들을 제비뽑는 선거제도를 채택한 것은 한국기독교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기독교역사에도 길이 빛 날 제2의 종교개혁적인 위대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모 증경 총회장님께서 말씀했듯이 "우리 교단에서 제비뽑은 사건은 세계기독교사에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될 자랑스러운 역사적인 일이다"라고 말씀하신 사실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잘 이해가 되지 않으셔서 그러한 사설을 쓰셨겠지만 머지 않아서 우리교단에서 제비뽑게 된 것은 성경말씀의 진리를 보수하려고 힘쓰고 있는 우리교단을 사랑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총회에 허락하신 가장 복되고도 자랑스러운 은혜이며 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은혜가 사설자님과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박광재
DATE: 2004.10.09 - 20:39
LAST UPDATE: 2004.10.09 - 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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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후배들을 향하신 부총회장 황승기목사님의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