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박광재목사( ) 작성일시 - 2002년 07월 18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 1 )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정죄하고 대적하다 책망 받다.
구약성경 스가랴서 3장1절에서 2절을 보면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보시고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고 사단을 책망하시는 광경을 스가랴 선지자에게 보여 주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당시에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정확히 알수는 없으되 분명히 죄를 진 것이 사실이었고 그 까닭에 그는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앞에 서 있었다.(슥3:3)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가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슥3:4)고 하셨고, 스가랴 선지자는 여호와께 말씀하기를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소서"(슥3:5)라고 진언 하였다.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범죄 한 것이 사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로 인하여 사탄이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정죄하고 대적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원치 아니하시고 사탄을 책망하셨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 2 ) 모세의 시체를 놓고 훼방하다 책망을 받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유1:9) 고 하였다. 악한 마귀 사탄이 천사장 미가엘에게 책망을 받은 까닭은 모세가 젊은 날 40세에 그러니까 80여년 전에 자기 동족을 괴롭히는 애굽사람을 쳐죽인 살인죄를 비롯한 그의 사역을 감당 할 때에 다혈질적인 기질 때문에 일으킨 의분으로 인한 과실들을 약점으로 삼고 모세의 시체를 비롯한 그의 영혼까지라도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모세의 임종시에 와서 모세를 정죄하다가 천사장 미가엘에게 책망을 들은 것으로 추정 된다.
이처럼 악한 마귀의 하는 짓이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종들을 정죄하고 대적하고 훼방하다가 여호와 하나님께 책망을 받고 있음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성군 다윗 신앙의 위대함은 그가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종들을 대하는 대인 관계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다윗이 이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25:6~7)고 하였다.
사울 왕이 누구인가 ?
다윗 자신을 죽이려고 따라 다니는 원수가 아닌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한번 만이 아니라 삼상 26:9,11 에서도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고 만류하면서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신다"고 하였고, 삼상26:23절에서는"여호와께서 각 사람에게 그 의와 신실을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내 손에 붙이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자 치기를 원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라고 하였다.
어찌 그 뿐인가?
자신의 정적이요. 원수나 다름 없는 사울이 전쟁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하여준 아말렉 소년에 대하여 "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 하였느냐 하고 소년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저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다윗이 저에게 이르되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거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삼하1:14~15)
이 아말렉 소년은 어떤 소년인가 ?
다윗의 대적이요 원수인, 사울왕 자신의 요청으로 사울을 죽인자이며 다윗에게 승전보를 전하여 준 사람이 아닌가 ?
그렇다고 한다면 마땅히 칭찬하고 상급을 주어야 할 충신 이건만 포상 대신에 사형 언도를 내리는 까닭은 무엇이가 ? 사울이 비록 자신의 대적이요 원수이긴 하지만 그는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다윗이 이와 같이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종들에 대하여 대적하지 않고 관대했던 까닭은 여호와께서 금하신다는 사실 외에도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종들을 대적하는 자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비웃으시며, 분을 내시며, 진노하시되,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려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고 하신 말씀을 확신 하였기 때문이었던 것이다.(시2편1:ㅣ~9)
유다서에서는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사람들을 대적하며 정죄하며 훼방하는 자들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정죄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 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유1:10)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들어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유1:11)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를 위하여 아첨하느니라.(유1:16)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유1:19)
요즈음 우리교단에서 만국 장로교회 500년 역사상과 한국 장로교회 100년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에 뽑히셔서 총회장 으로 추대를 받게 되실 한명수 목사님에 대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또는 괴문서를 통하여, 온갖 비방과 중상과 모략을 일삼으며 명예훼손을 자행하는 일들이 일어나는 현상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이들에 대하여 채찍과 철장을 들어서 심판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더 이상 하나님께로 부터 책망과 심판 받는 불쌍한 영혼들이 나타나지 않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사단아 !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 ( 슥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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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마녀사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