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박광재목사( ) 작성일시 - 2002년 07월 22일 월요일 오전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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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활성목사님과 네티즌 여러분들께!
전활성 목사님과 네티즌 여러분께! 그동안 잠시나마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하여 사과를 드림니다. 전목사님과 저의 화해를 위하여 힘써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림니다.
제가 올린 글, 괴문서의 출처는 ( ? ) 이 라는 타이틀의 글로 인하여 혹시나 전목사님께서 괴문서의 장본인 이다. 라는 오해와 더불어 성급한 판단을 하시고 분개하여 전목사님께 항의 하신분들이 계셔서 전목사님의 심기가 매우 불편해 있고 이로 인하여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생각하여 형사고발조치를 취하겠다고 글을 쓰신 것을 보았습니다.
저의 분명한 입장은 전목사님께서 괴문서를 유포 할 분 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연의 일치인 줄은 모르겠으나 김영우목사님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네티즌의 ip 검색 결과 "일산 덕이동" 이라는 사실이 밝혀 졌고, 또한 인터넷을 통하여 전목사님이 한명수 목사님에 대하여 명에 훼손의 글을 올린것이 또한 "일산"임이 밝혀짐으로 해서 괴문서의 출처가 (?) 일산 쪽아닌가 라는 (?) 의혹을 받고 있으니 오해 받지 안토록 더 이상 한목사님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리지 말라는 뜻으로 글을 올린 것이지 전목사님이 괴문서의 주범이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아님을 확실하게 말씀드림니다.
전목사님께서 저를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 하겠다고 했다고 해서 이런 구차한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글을 올리기 전에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라고 하신 전목사님의 글이 올라온 게시판 글을 사전에 검색했더라면 전목사님이 오해받을 가능성이 있는 글을 올려서 전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지 않았을 것인데 그것이 저의 불차례 였던것 같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전목사님의 명예에 누가 되고 마음이 아프게 해드린점에 대하여 정중하게 심심한 사의를 표명합니다.
전목사님께서도 분명히 아셔야 할 것은 전목사님의 명예가 귀한것 못지않게 나의 명예도 귀하며 전목사님과의 논쟁을 통하여 나의 명예도 크게 훼손을 당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논쟁이 개인 감정으로 까지 비화 되게 된 근본 동기는 " 재비뽑기 만능 "이라고 하는 제비뽑기 제도와 그 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여온 저를 우롱과 비아양으로 일관된 전목사님의 글에서 부터 발단이 된것 임을 네티즌들께서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글을 통하여 전목사님은, 지난 23년 동안 국내외적으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 회복운동과, 기독교 총회 임원 선거제도 개혁운동을 전개해 오면서 국내외 적으로 쌓아온 저의 명예를 무참히 짓밟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나의 명예가 몇푼 어치나 되는가? 싶었고 명예훼손으로 고소 한다는 것은 목사로서는 (고전6:1~10)의 말씀에 위배될 뿐만아니라, 총회의 법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고려해 본일이 없습니다.
전목사님은 내가 "재비뽑기"라고 했지 언제 "제비뽑기"라고 했느냐? 나는 박목사의 명예를 절대로 훼손한일이 없다고 하실지 모르나 제가 국내외적으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이미 알만한 대부분의 교계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결과로 이미 우리교단에서와 개혁국제교단에서는 채택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과 내년에는 한국 장로교단의 양대 산맥이며, 우리 교단과 쌍벽을 이루는 예장통합측에서도 채택될것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어제 감리교회의 인터넷 검색 결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감리교회에서도 채택할것을 고려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그러므로 제비뽑기제도를 우롱하고 비난하는 것은 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으로 그 치는 것이 아니라 , 이 제도를 채택하여 실시하고 있는 우리교단의 명예까지라도 훼손 하는 결과를 가저 오게 되는 까닭에 이러한 누를 더 이상 끼치지 않게하려는 의도에서 논쟁을 하게 된 것이고 그것이 심화 되다보니 개인 감정으로 까지 비화되어 여기까지 이르게 된것 아닙니까 ?
손바닥도 마주치니까 소리가 나듯이 먼저 전목사님께서 나의 명예를 훼손한데서 부터 이일이 발단이 되었지 가만히 있는 전목사님을 제가 주먹으로 때려서 코피를 흘리게 했다는 말입니까 ?
전목사님은 이 일로 인하여 피가 꺼구로 올랐다고 하셨습니다만 나는 진실을 말하건데 이 일로 인하여 어제 대변을 볼때 실제로 피똥을 다 쌋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모두 함께 이런 고통을 당하였는데 서로 이전의 잘못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화해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것이 아닐까요?
목사님은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전재산을 다 걸겠다고 하셨습니다만 저는 그런데 바칠 재산은 없으나 이 목숨을 다 바칠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하도 명예훼손, 명예훼손하고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 하겠다고 해서 나도 내 나름대로 우리나라 법조인 중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고명하신 장로님께 법적인 조언을 받아보았습니다.
혹시나 내가 일방적으로 전목사님의 명예를 훼손한 것은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검토해 보신후에 내리신 결론은 이것입니다.
목사님들께서 인터넷상에서 논쟁하신 것은 인터넷상에서 긑내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런 것을 가지고 법정에 가서 법관 앞에서 시비를 가리려 한다면 목사님들의 명예는 물런이거니와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집니다.
하나님의 명예가 더 귀합니까 ? 목사님들의 명예가 더 귀합니까?
명예훼손을 하였다면 두 분이 다 함께 서로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그러므로 두분중에 어느 한분이 먼저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을 한다면 불가불 그에 대항하여 원치 않터라도 맞대응하여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결론은 명예를 회복하려고 했던 목적과는 달리 두분 목사님의 명예에 더 큰 손상을 입게 될 터이니 이렇게 감정으로나 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한번 만나서 피차간에 화해 하도록 하세요.라는 권고 였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한번 만납시다.
우리가 무슨 철천지 원수를 진 것입니까?
제가 오늘 아침에 국내외의 장애우 300명을 모시고 3박4일 동안에 제주도에서 "국제 장애우 문화 교류 행사및 위로회"를 가지고 돌아 와야 하는 총 책임을 맡은 관계로 어제 안형식 목사님께서, 전목사님을 만나뵙고 함께 식사라도 하면서 화해 하자고 하는 제안을 받아드릴 수 없었음을 알려 드리며 이해를 구하고자합니다.
제가 행사를 마치고 돌아 오는대로 총회 어른이시며 전목사님의 은사되시는 한목사님과 우리들의 화해를 위하여 애쓰시는 이석봉목사님과 안형식 목사님과 함께 자리를 같이 하여 수원 갈비로 한턱 대접하겠습니다.
목사된 우리가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지 못한다면 한국 교회의 미래는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습니다. 이땅에서 풀어야 하늘에서도 풀릴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용서해야 주님께서도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 하실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전목사님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금, 전목사님을 비롯한 기독신문 게시판을 사랑하고 계시는 모든 네티즌님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아프게 하여 드린점 정중하게 사과 드립니다.
우리 함께 이 무더운 여름에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시원하게 하여 드립시다. 그리고 우리들의 논쟁을 지켜보며 안타까워 하는 모든 기독신문을 사랑하는 네티즌님들께도 기쁨을 드리도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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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02.07.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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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박목사님은 이제 한가지 일만 하신다면 그일로 인하여 명예가 빛날 것입니다.
안형식 목사 - 목사님 장도에 오를 분인데 이리 마음이 개운치 못하게 보내드려서 죄송합니다. 잘 다녀 오십시요. 개운한 우매보시같은 맛이 있는 선배님들인로 믿습니다. 시원하게 다녀 오십시요.
안 목사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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