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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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인학
Subject ☞ 좋은 경험입니다.
오늘 날의 목사님이 있도록 섭리하신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봅니다.
모세를 미디안 광야에서 양치게 하신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양같이 인도하게 하셨습니다.
제비뽑기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게 하심은 장차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데 사용하시기 위함입니다.
더 많이 수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광재님께서 남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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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대에 입대한 때가 1968년도 이었으니 벌써 35년 전의 옛날 사건이 되었다. 국가의 부름을 받기전, 그 당시 나의 신앙생활은 그야말로 성령에 사로잡혀서 오직 말씀과 기도와 전도에만 전념하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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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차에 국가의 부름을 받았고 그 당시 국가의 국방정책이 전군 간부화 정책을 실시하던 초기여서 나는 논산훈련소에서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후에 일반하사로 착출이 되어서 제2하사관학교(지금은 부사관학교로 개명했음)에 입소하여 소정의 과정을 수료한 후 대전에 있는 통신학교에서 713 (모로스부호) 주특기 교육을 받은 후 최전방에 주둔하고 있던 20사단 70포대 알파포대로 배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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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교회의 피택장로가 되신 문관호장로님께서 당시 일반사병 (당시 일병)입대하여 나보다 먼저 알파포대로 전입와서 행정사병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나와 2명의 사병 즉 맹용진 이병(후일에 제비뽑아서 도둑을 잡은 후에 양심고백을 한 사병)과 또한 사병은 문산에서 살다가 군대에 입대한 김00 이병 (후일에 김이병은 제비뽑아 잡은 도둑임으로 그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하여 김00으로 표기함)을 알파포대로 인도하기 위하여 본부 대기실로 와서 우리 세사람을 알파포대로 인도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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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포대에 도착한 시간이 마침 저녁 식사후였고 중대장님을 비롯한 당직하사관과 부대원들이 모여서 단결과 친교를 위한 족구를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중대로 전입을 온 우리들을 보고는 게임을 서둘러 마친후에 연병장에 모여서 중대장님께와 부대원들에게 전입신고를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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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신고를 마치고 나니 군대신고 절차 관행에 따라서 노래 일발장진하며 노래를 주문하는 바람에 나는 이 기회를 전도와 나의 신앙의 정체성을 알리는 신앙고백의 기회로 삼기 위하여 " 주 예수에 강림이 불원하니 저 천국을 얻을 자 회개하라 "는 찬송을 힘차게 부르는 것으로 신고노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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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랫더니 지독한 예수쟁이 한명이 우리부대에 왔구나 싶은 생각들을 하는것 같은 눈초리들을 느낄수 있었다.아마도 우리 부대전입자들 중에 찬송가를 부른 사람은 전무후무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그당시 나의 신앙열정은 그야말로 예수와 복음에 미친자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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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기독게시판과 기독공보 열린광장 게시판을 통하여 노영수 목사님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하여 극심한 논쟁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노영수 목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까닭은 35년 전에 신앙의 열정과 모습을 발견하고 있는 까닭이며 지금의 나는 과거의그러한 열정이 식은 반면에 노영수목사님은 변함없이 예수와 복음에 미친 삶을 영위하고 계신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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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학
DATE: 2003.07.30 -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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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에서 도둑을 거룩한 제비로 잡은 사건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