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저녁 하와이 아레나 시민회관에는 세계의 100여 국가에서 선교사역중에 초청받으신 120여명의 선교사님들을 비롯한 국내외의 강사님들과 선교관계자들과 하와이 현지교인들이 금번대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하여 모여들었다.
금번 세계선교대회에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특강 강사로 초청을 받고 그 선교대회 장소에 이르러 기도를 드리는 순간 나의 두눈에선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100년 전에 망국의 한을 품고 이곳으로 이민을 와서 사탕수수밭 농장에서 언어의 불통으로 인한 불이익과 인권의 유린을 당하는 등 이중 삼중으로 문화의 충격을 받으면서 그 고된 노동을 하며 피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을 최초의 이민자들과 성도들을 생각하니 같은 동족으로서 눈물이 앞을 가렸다.
더욱이 최초의 하와이 이민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도님들은 나의 조부님 박성대 강화도의 교동교회 본처전도사겸 장로님과 100년 전에 인천의 내리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셨던 분들이셨고 하와이 최초의 영적인 지도자였던 홍승하 전도사님은 나의 조부님과 최초의 신학회 회원으로서 동문 수학하신 분이신 까닭에 나의 감격은 더 하였다.
또한 100년전 저들이 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이 열매를 맺어서 오늘날 " 한인기독교 이민100주년 세계선교대회"를 이곳에서 개최 할수 있게 된 것과 그 후손들 가운데 하와이주의 대법원장과 경찰국장을 비롯한 하와이주의 정치, 경제계,등 각계층의 지도자들이 배출된 사실들을 생각하니 감격의 눈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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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 시간이 닥아오자 금번에 초청 받은 강사님들로 하여금 앞장서서 강단에 오르게 한후에 이어서 우리 나라 선교사님들께서 선교하는 100여개 국가의 국기를 펄럭이며 기수들이 입장을 하였고 그 뒤를 이어서 각국의 선교사님들이 피선교 국가의 고유한 의상들을 입고 등장 할때 참여한 성도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이 모든 분들을 환영하는 순간에 또다시 나의 두눈에선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십수년을 가까이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회복과 선거제도 개혁을 위하여 힘쓰며 애쓸때 온갖 비방과 비난과 비판과 조롱과 무시를 받아온 나를 세계 선교대회에 특별강사로 초청을 받게하셔서 세계선교사역의 주역들과 함께 동일한 반렬에 세워주시며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 할때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더욱이 이 모든 선교여행을 끝마치고 돌아와서 우리 기독신문을 펼쳐들었을 때 하와이 100주년 세계선교대회를 취재한 개회식 광경 그림 가운데 강단에 도열해 서있는 강사들의 모습 중에 우리교단의 선교대학원 원장님이신 강승삼 목사님 곁에 서있는 나의 모습이 크로즈업된 신문을 대 할때 다시금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나왔다.
"여호와는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하시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삼상2:7~8) 금번 하와이 세계선교대회는 나에게 있어서는 감사와 감격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족한 종을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드린다.
이 모든 영광 주님 홀로 받으소서 ! 아~멘 ! 할렐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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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감리교회여!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