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날 격려사를 했던 증경회장 정동원 장로의 격려사 전문이다.
오늘은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선거제도의 새장을 여는 뜻 깊은 날입니다.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제선제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도 하지 못하는 전국장로회가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선제는 성경의 근본 정신에 의해 장로회의 정치원리로 자리잡은 투표방식으로써 이를 실행하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 당선자와 떨어진자와 모두가 하나였다. 왼쪽부터 권정식 남상훈 박계윤 박해석 장로 © 리폼드뉴스
그동안 우리 전국장로회연합회는 회장선출을 각 지역 임원회에서 추천하여 전국임원회에서 추임받는 선거제도였으나 이제는 전국에 있는 대의원 총대를 통하여 직접 선출케 되었으니 보람있고 자랑스러운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총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비뽑기 제도는 선거운동의 혼탁과 금품타락을 예방하기 위하여 시행되었으나 지도자 선출에 정치력이나 능력이 인정되지 못하여 총회가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고소고발 등 총회 업무가 사건으로 얼룩져 있는 그간의 일들을 우리 모두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전국장로회연합회는 금번 선거제도를 통하여 우리의 위상과 자질을 다시한번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바른 신앙으로 능력과 정치력과 자질이 우수한 회장을 선출하여 제39회기부터 진일보 전진하는 우리 전국 장로회가 되기를 바라며 뜻깊은 오늘의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합니다.
또한 그동안 아무차질 없이 선거업무를 진행해 왔던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그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증경회장 정동원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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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선거하면 금권선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