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박광재 목사( ) 작성일시 - 2002년 08월 15일 목요일 오전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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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활성 목사님과 네티즌 여러분들께!
그 동안 저와 전목사님의 논쟁을 마음 조리며 지켜보시고 기도해 주시며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네티즌님들게 깊은 감사를 드림과 동시에 정중하고도 심심한 사의를 표명합니다.
특별히 저와의 논쟁을 통하여 적지 않은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전목사님께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림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과, 주님의 몸된 교회와, 우리 합동 총회와, 우리 모두가 함께 존경하는 한목사님의 명예가 훼손 될것을 염려하여 고소를 취하 하시겠다고 결심하신 전목사님의 결단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제게 강력히 권고 하시는 말씀은 "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 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5:23~24)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장애우들을 섬기기 위하여 제주도에 다녀오기 전에 약속 드린대로 오늘 전목사님을 찾아 뵙고자 합니다.
오늘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경축일인 8.15 광복절 제 57회를 기념하는 날인데 이 뜻 깊고 의미 있는 날에 우리 두 사람이 만나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화목했다는 이 기쁜 소식을, 그 동안 우리 두사람의 논쟁을 마음 조리며 지켜보고 기도해 주셨던 모든 네티즌 들에게 보여주십시다.
우리 서로 오늘 한번 만나 십시다.
그 동안 우리 두사람의 화목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셨던 귀하신 목사님들을 증인으로 모시고 만나서 서로 사과하고, 서로 용서하고, 서로 화목하고, 서로 사랑 함으로 성삼위 하나님께 기쁨을 드립시다.
전목사님댁이나 교회로 찾아 뵈오려고 하였습니다만 전목사님께 부담을 느끼시는것 같아서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하여 안형식목사님께서 선약해 놓으신 곳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전목사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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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02.08.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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