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시절 심진송이라고 무당이 한 때 크게 부각되었다. 자신은 사명대사 할아버지의 점지를 받아서 점을 치고 국가적인 대사를 예언한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김영삼 정부시절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각종 재해와 사고가 잇따르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손명순 영부인께서 그를 청와대로 불러서 길흉화복을 물었다고 하는 신문기사를 읽어 보았다. 장로인 대통령과 권사이신 영부인께서 이렇게 하시면 어떻하나 하는 염려가 앞서서 그 분들 뿐만 아니라 정치지도자들과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기독교계의 목사들 중에도 살아계신 하나님께로부터 국가적인 대사를 응답받는 하나님의 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다. 가나안 땅으로 진군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영도자인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신들이 멀리서 온 것처럼 낡은 옷을 입고 곰팡이 난 빵과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해 가지고 와서 자신들은 멀리서 왔는 데 화친조약을 맺자고 했을 때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기브온 사신에게 속아서 약조를 한바 있었다.(여호수아 9:14)
아마도 여호수아가 기브온 족속과 화친조약을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하나님께 물엇더라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너를 속이고 있다고 가르쳐 주셨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은 국난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초혼 자인 무당 엔돌 여인을 찾아가서 물은 결과 그것이 하나님께 가증한 일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그 일을 괘씸하게 여기사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일에 대하여 후회를 하시고 그를 버리시고 전장에서 전사하게 하셨다.(역대상10:13~14) 까닭에 성군 다윗이 왕으로 등극한 후에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 성으로 모셔가기 위하여 문무백관을 다 모은 자리에게 "사울 때에는 여호와께 묻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여호와께 묻기를 원한다"(역대상13:1~3)고 말하면서 그 이후부터 국가적인 대사를 결정할 때에는 제사장을 불러서 에봇에 붙어있는 판결의 휴패속에 들어 있는 제비뽑는 신탁기구인 '우림과 둠밈'으로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을 따라서 통치한 사례가 있다.(삼상23:6,9,12)
이스라엘의 왕인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어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불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불에게 물으러 가느냐 ?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왕하1:2~4) )하셨고 아하시야 왕은 죽었다. 이사야서 8:19에 보면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 하라 하셨다.
오늘날 한국사회와 국가의 형편은 유형문화재 라고하는 명분으로 무당을 옹호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점쟁이들이 100만 명 이상 존재하고 있다. 이사야서45:11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라 또 내 아들들의 일과 내 손으로 한 이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 하셨다. 그런가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기기를 "그(여호수아)를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세울 것이며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내게 물을 지니 그와 이스라엘은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오고 들어올 지니라 하셨다. (민27:21)
입학시즌이나 대선과 총선과 지방자치제 선거철만 되면 길흉화복을 점치기 위하여 점쟁이 집들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요즘처럼 제20대 대선을 맞이하여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지고 서울 장안의 내로라 하는 점쟁이들이 SNS를 통하여 문전 성시를 누리고 있다. 한국교회가 세상에 진리의 등대와 구원의 방주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성도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고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까닭에 사울처럼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점집을 찾아 다니면서 귀신들과 우상들에게 길흉화복을 점치는 영적인 간음들이 횡횡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영적인 간음 행위를 척결하기 위하여서는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삶과 사역에 재적용하는 사역이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성군 다윗은 국가적인 어려움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위급한 일을 만날 경우 종종 제사장을 찾아가서 우림의 판결법인 거룩한 제비로 하나님의 뜻을 물어서 행동하였다.(삼상22: 10,13,15) 그 결과로 그는 하나님의 보호와 은총을 크게 받았다. 여호사밧 왕도 아합을 도와 전쟁을 할 때와 그리고 아합의 아들 여호람을 도와서 모압 군대와 싸우려 할 때에 '하나님께 물을 만한 종이 없느냐'고 하였고 미가야 선지자 및 다른 선지자에게 물었다 그 결과 전쟁에서 구사일생 활 수 있었다. 요아스 왕의 경우도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책을 발견하고 여선지자 훌다에게 물은 까닭에 너의 시대에는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경우는 구약시대의 제사장들처럼 계시의 방편으로서가 아니라 기도응답의 한 방편으로 인간 이성이나 양심으로는 그리고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외에는 해결할 수 없는 최종,최후의 막달은 상황에서 일정 기간동안 기도를 드리고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아서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언16:33)는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묻고 응답받는 신령한 기도응답 운동이 재현되기를 소망해 본다. 그렇게 될 때 비로서 점쟁이들을 찾아가서 자신과 자녀들과 국가의 운명을 우상 앞에서 속살거리는 귀신들에게 길흉화복을 묻는 영적인 간음을 통하여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하는 일들이 사라지고 성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와 하나님께 사랑받는 개인과 나라와 민족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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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송 무당과 사명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