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은 법 앞에 평등합니다. 대법원 정문에 가 보면 흰 대리석 위에 저울을 그려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까닭은 법을 집행하는 재판관들은 공평하고 차등없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는 멧세지를 담은 것입니다.
어디 재판관만 그렇습니까 ?
법을 제정하는 입법의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합니다.그러므로 평등하게 제정해야 합니다.
불평등한 법은 법으로서의 권위가 없습니다.
불평등한 법 앞에는 불평과 불만과 불복종과 저항이 따름니다.
모든 노회원들이 차등없이 평등하다고 느낄때 화해와 일치와 연합이 이루어 집니다.
우리가 남평양노회의 규칙을 제정하면서 이 점을 유념하고 명심해야 합니다.
1. 미자립교회의 목회자들과 위임목사가 동등하고 평등하게 노회와 총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한 약속입니다.
2. 미자립교회의 목회자든지 위임목사이든지 모두는 동일한 노회의 회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그러므로 피 선거권을 동일하게 주어야 할 것입니다. 가능한한 차별은 철폐해야합니
다 그 까닭은 제한받고 차별받는 회원들은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기 힘들기 때문
입니다.
4. 부임원이 정임원으로 입후보할 시는 자동으로 추대해야 합니다.
5. 후보자가 없어서 추대할 경우는 노회발전기금인 등록금을 받지 않도록 하고, 부임원이
정임원으로 입후보할 경우에는 발전기금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
6. 정임원은 반드시 부임원을 거친 자만 입후보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치 않을 경우 누
가 등록금을 내고 부임원으로 입후보 하겠습니까 ?
7. 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정임원도 자격만 갗추면 입후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 정임원 입후보자와 부임원 입후보자가 내는 노회발전기금을 차별화 해야 합니다.
8. 노회를 새롭게 창립하는 싯점에서 개혁적인 결단을 내리지 않고 이 전과 같은 악습을
답습한다면 (보스정치와 계파정치 기득권 유지) 노회를 새롭게 하는 의미가 무엇입니
까 ?
9. 옷이란 성장에 따라서 갈아 입혀야 합니다. 현재는 현재의 체형에 맞는 옷을 입혀야 합
니다. 마찬가지로 노회를 창립하는 현 상황에서는 모든 노회원들이 차별받지 않고 소외
감을 느끼지 않고 노회창립과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규칙과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10. 노회를 창립함에 있어서 그 기초를 약속과 이행이라고 하는 신뢰의 바탕에 두어야합니
다. 신뢰가 깨어지면 노회도 또 다시금 깨어질 위험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11. 우리가 차별화하고 구별화 해야 할 것은 노회내의 회원들이 아니라 동평양노회와 평양
노회와의 차별화와 구별화여야 합니다. 저들과 동일하다면 구태여 노회를 새롭게 구성
해야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
12. 우리는 두번 다시 노회내에서 기득권 유지를 위한 파벌을 조성하거나 유력한 인물을
중심으로 당을 짓는 것과 계파 간에 감투싸움이나 자리다툼과 같은 분쟁과 분열이 일
어나지 않도록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하여 근원적인 방지책을 마련해야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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