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난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 >
제비뽑기 때문에 인물난이 발생한다고 하는 소리는 별로 타당성이 없다.
어느 누가 총회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서 비난 받게되어 있다.
다수결투표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유능한 사람이 뽑힌다고 하는 보장은 없다.
지금까지 제비뽑힌 총회장들을 개인적으로 검증해 보라 그 만한 지도자들이 없다.
실제적으로 우리교단에서 인물난을 초래하는 것은 현행 삼구도와 단독으로 입후보 할시 추대하게 되어있는 선거시행 세칙조항 때문이다.
인물난 해소를 위하여 제일 우선해야할 조치는 삼구도를 폐지하고 동시에 후보는 반드시 복수로 추천하는 선거시행 세칙조항을 신설해야 한다.
삼구도에 묶여서 유능한 인물이 정년에 의하여 은퇴하게 된다.
삼구도를 존치할 경우 후보는 반드시 복수로 추천해야 한다.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입후보를 반드시 복수로 추천하는 제도만 잘 보완하면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존치해도 인물난을 걱정할 것없다.
그 이유는 해당 지역에서 입후보자나 정치 참모들 간에 회유,설득,압력,담합을 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유능한 일꾼을 입후보자로 선출하기 위한 까닭이다.
해당지역에서 입후보자가 단독일 경우 선관위나 총회당석에서 후보를 추천하도록 한다.
직선제 다수결투표를 할 경우 금권선거를 방지할 제도적인 장치가 전무하므로
선관위의 심사를 통과한 입후보자를 상대로 1차로 제비를 뽑아 3명을 천거하고 2차로 천거된 3명을 대상으로 직선제투표를 통하여 또 다시 2명의 입후보자를 최종적으로 천거하고 3차로 제비를 뽑아서 선출한다.
< 설문평가 >
1. 설문에 응답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 같았다.
2. 금권선거를 방지해야 한다는 명분에는 모두가 공감하였다.
3.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 라도 금권선거는 방지해야 한다.
4. 강력한 법적 제제 사항을 마련하여야 한다.
5. 교단발전기금이 너무 과다함으로 하향조정해야 한다.
6. 교단발전기금을 목적헌금으로 전환해야 한다.
7.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하면 우리교단 망한다.
8. 총회임원 선거과정에서 돈을 쓰면 우리교단도 망하고 한국교회도 망한다.
9. 인물난 해소를 위하여 입후보 자격규정을 하향조정하면 좋겠다.
10.제비뽑기 선거제도하에서는 돈을 쓸 이유가 없으므로 선거감시위원단이 불필요하다.
11.교단을 대표할 만한 리더십검증을 위하여 세례교인 1000명 이상으로 한다.
12. 총회장 입후보 자격조건 중에 목사위임 15년과 총대12회 이상은 하향조정해야 한다.
13. 통합측의 경우 목사위임은 10년 이상으로 하고 총대경력은 7년으로 한다.
그렇게 완화하므로 입후보자의 지원 폭을 넓혀 인물난을 해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금품을 주고 받는 총대들의 경우 성직을 면직시키거나
총대자격을 영구히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 미래 발전방향 제시 >
제비뽑는 방법은 다양하다.
1. 무작위로 제비뽑는 방법
2. 자격자들을 천거하고 제비뽑는 방법
3. 지파별로 제비뽑는 방법
4. 콥트교회 대주교 선출방법을 모범으로 할 필요가 있다.
5.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적용한 사도행전 1장 맛디아 선출방법을 모델로 할 필요가 있다.
6. 인간의 주권과 하나님의 주권을 융합하고 병행할 때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가 된다.
7. 입후보자가 단독일 경우 추대하게된 선거조항을 수정하여 입후보자는 반드시 복수로 한다.
그 이유는 이 조항을 악용하여 상대후보에 대한 회유,설득,압력,담합하여 단독으로 나올 경우
인물난이 가중된다.
8. 선거인단을 200~300명정도 제비뽑아서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직선제 투표를 한다.
직선제로 돌아갈 경우 아무리 강력한 법적 제제를 가해도 금권선거를 막을 수 없는 이유 ?
첫째. 교회는 금권선거를 제제할 사법권이 없는 까닭이다.
둘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한다고 하나 현행 국법상 그것은 불가능하다.
셋째. 인간의 부패성 때문이다. 전적인 타락, 전적인 무능, 전적인 부패 때문이다.
넷째. 직선제는 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을 일으키는 사탄이 틈탈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다섯. 서로가 잘아는 목사와 장로들 사이의 인관 관계로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여섯. 고발하거나 양심고백을 할 경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기 때문이다.
일곱. 비차 간에 받을 상처와 총회 가운데에서 왕따를 당하기 때문이다.
여덟. 벌금을 50배~100배로 물리면 된다고 하나 수전노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다.
1년 동안 총회임원선거제도에 대한 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연구하도록 한다.
지나 간 9년동안 총회임원을 제비뽑은 결과 교단의 위상이 떨어지거나 손해 본 것은 없다.
오히려 30년 전에 갈라져 나아갔던 개혁교단 형제들이 26년만에 다시 돌아 옮으로 한국장로교단을 비롯한 세계장로교단에서 제일 큰 장로교단으로 발전하였고 해외선교사도 한국교회에서 제일 많이 파송하는 교단으로 성장하였다.
다만 총회의 결의에 순복하지 않고 세상법정에 고소와 고발을 일삼는 이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고 교단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을 뿐이다.
하나님께서 들어쓰시는 사람은 반드시 유능하거나 똑똑한 사람만 들어쓰시지 않는다.
때로는 무능하고 어리석고 약한 자들도 사용하신다. 그 이유는 오직 하나님께서 만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
제비뽑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하는 신앙고백이며 신앙의 결단이다.
제비의 결과로 살든지 죽든지, 흥하던지 망하든지 온전히 하나님께 위탁하는 것이다.
다수결선거의 속성상 또는 경험상으로 볼 때 금권선거는 불가피하다.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의 경우 국회의 상,하 양원의원을 일컬어 '백만장자들의 사랑방'이라고 부른다.
다수결선거는 돈을 쓰지 않으면 당선될 수 없는 선거제도이다.
후보자를 중심으로 학연과 지연과 혈연으로 나뉘게 된다.
후보자를 중심으로 지지하는 파가 나뉘게 된다.
교단의 분쟁과 분열의 요인이 된다.
인물난을 말하나 정치적인 견해에 따라서 입장을 달리하는 까닭에 어느 누가 총회임원으로 당선되어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비방과 비난과 비판을 받게된다.
지금까지 총회임원들로 제비뽑히신 분들의 인물됨을 면면히 살펴보면 한,두사람 빼고는 결코 인물난으로 매도할 수 없는 유능한 인물들이 선출되었다.
그동안 총회임원들로 제비뽑히신 분들에 대하여 인물난 운운하면서 비방하는 것은 그분들 에 대한 명예훼손이며 더욱이 그들을 제비뽑아 총회임원들로 세우신 성삼위 하나님에 대한 모독이 된다.
사무엘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을 제비뽑아 세우고 백성들을 향하여 이렇게 증언하였다.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 그와 짝 할이가 없느니라.
그러한 증언에 대하여 두 부류의 반응이 나타났다.
한쪽에서는 사울을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우신 왕으로 믿고, 왕의 만세를 부르며 그에게 선물도 주고 그와 함께 국가건설에 동참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반면에 네가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
비난하면서 그가 왕됨을 비토하는 무리들이 나타났다.
성경은 제비뽑힌 사울에 대하여 왕됨을 인정치 않고 비토한 이들에 대하여 어떤 비류, 어떤 불량배, 베리알의 자식 이라고 정죄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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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총회 규칙부장 인사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