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웨슬리 탄생 300주년과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486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열리게 될 기독교 대한 감리회 제25회 입법총회의 가장 중요한 쟁점중에 하나는 지난 4월에 전국에서 일제히 열린 10개연회 중에서 80%에 해당되는 8개연회에서 입법총회에 건의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개정안과, 세계감리교회의 추세에 맞추어서 감독제도를 "4년전임제"도로 확대하자는 장정개정안 이라고 할것입니다.
이 두가지 중요한 개정안을 놓고 전국 감리교도들과 입법총회 총대들은 고심하며 기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비록 장로교단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사이기는 하나 필자의 조부이신 박성대 장로 (교동교회 본처 전도사, 한국감리교회의 제1호 전도사로 임명 받음)의 후손으로서, 그리고 한국교회의 교단장 선거과정에서 관행화되어 공공연히 행하여지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개혁하고 교회의 본래 모습인 거룩성 회복을 위한 교회개혁 차원에서, 지나간 30여년 간을 각 교단총회의 교단장을 성경대로 제비뽑아 세우자는 선거제도 개혁운동을 전개한 목사로서 사랑하는 한국감리교도들과 입법총회 총대님들께 솔로몬의 해법을 제안 하고자 합니다.
"일석이조"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금번 입법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4년전임감독제도"이 두 개정안을 동시에 채택하여 개정하여 입법화 한다면 감리교단의 구조적인 갈등 (서울감신출신, 협성출신,목원출신)도 해결 할 수 있고, 한국감리교단의 위상도 세계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비뽑기 제도와 4년전임감독제도를 대립각으로 보지 말고 상호보완하고 상부상조하는 입장에서 다시금 새롭게 생각한다면 의외로 아주쉽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제가 솔로몬의 해법을 제안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솔로몬은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한다."(잠언 18:18)고 이미 그 해법을 제시한바 있으며. "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언 16:33)고 모세이후 여호수아와 사무엘과 그 아비 성군 다윗과 그 자신의 실제 적용(역대하 8:14)을 통하여, 구약성경 역사 1000여년 동안을 전승하고 계승하면서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진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미 잘 아시는 바와같이 저희 예장합동총회에서는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도 9월에 진주교회당에서 열린 제 85회 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입법화하였고, 21세기의 원년 이랄 수 있는 2001년도 9월에 충현교회에서 열린 제86회 총회에서는 만국장로교회 500년 역사와 한국 장로교회의 118년 역사상 최초로 성경대로 제비뽑아서 교단장을 뽑은 결과, 50년전 1.4후퇴 때에 저희 고향인 교동으로 피난 나오셔서 최초로 감리교회에 출석하여 예수님을 영접하신바 있는 감리교도 출신으로서 이후 장로교회의 목사가 되신 수원 창훈대교회 담임목사이신 한명수목사님께서 총회장님으로 당선이 되신 바있습니다.
그 이후 3년차에 걸친 적용결과를 놓고 볼때 그 결과가 너무나도 좋아서 모든 총대들이 이 제도를 총회임원 만이 아니라 총회 산하의 각 기관장과 21개 상비부장에 이르기 까지 확대하자는 헌의 안에 따라서 7인 연구위원회를 조직하였고 그 시행세칙인 규칙안을 좀더 심도있게 연구하게 하기 위하여 연구기간을 1년간 더 연장한 바 있습니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채택은 한국교회의 필수선택 과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감리교단의 경우에 선거제도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4년 감독 전임제도"로 채택하였을 경우를 상상해 보십시요. 2년 감독제도하에서도 오늘날과 같은 금권선거가 극에 달하였는데 가히 그 권한이 제왕적인 4년 전임감독제도하에서의 금권선거는 아무리 선거법을 강화한다 하더라도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까닭에 금번 입법총회의 총대님들께서는 한국감리교회의 장래를 생각하시는 마음으로 현명한 솔로몬의 판단을 내리셔서 "감독선거제도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 감독임기제도는 4년 전임감독제도로 ! 결의해 주심으로 한국감리교회의 역사를 새롭게 쓰시는 위대한 결단을 통하여 위대한 감리교단을 건설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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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입법총회의 총대님들께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