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도 단김에 빼야합니다.
제25회 입법총회의 총대님들께 올립니다.
옛말에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
이말의 의미는 모든 것을 이룩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을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하시는 성현들의 경험과 지혜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5000만 감리교도들의 아버지인 요한 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4월에 전국에서 일제히 열린 바 있는 10개 연회에서 과반수가 훨씬넘는 8개 연회에서 한국감리교회의 개혁과 성결과 도덕성 회복을 위하여 10개 연회감독과 감독회장을 성경대로 제비뽑자고 하는 결의안이 입법총회에 상정된바 있습니다.
이는 곧 감리교단에서 감독선거와 관련하여 연례행사 처럼 치루어 왔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라고 하는 쇠뿔보다 더 강하고 질긴 부정과 부패와 타락의 뿔을 뽑기에 가장 적합하게 단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번 기회에 이 부정과 부패와 타락의 뿔을 뽑지 못하고 차차기로 연기한다면 한국감리교 개혁은 물건너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앞섭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한국감리교도들의 열화와도 같은 염원을 외면하고 감독선거에 제비뽑기제도를 도입은 하되 그 시행은 차차기로 한다는 감독님들의 장정개정 초안 수정은 감리교도들이 받아드려서는 안되는 수정안임을 밝혀드립니다.
그 이유는 앞으로 4년이나 5년 후에 감독을 제비뽑기로 한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와같이 중요한 안건을 뒤로 미루는 행위는 정치꾼들의 저항과 술수에 밀려서 굴복하는 것이며 구렁이 담넘어 가듯 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정치적인 타협과 야합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악한 마귀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의 도입과 시행을 막으려고 온갖 권모술수를 다 부린다 해도 언젠가는 반듯이 감독과 감독회장님을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를 뽑는 날이 올 것을 믿습니다만 염려가 되는 바는 감리교단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도입하기 전까지는 2년에 한번씩 모여서 계속 타락선거를 치루는 치부를 드러 낼 수 밖에 없고 부끄러운 역사를 재현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야한다고 가르쳐주신 선각자들의 지혜를 다시금 새롭게 유추하며 세계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의 탄생 300주년을 맞이하여 금번에 열리게 될 제25회 입법총회에서 기필코 한국감리교회로 하여금 부정과 부패와 타락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의 뿔을 빼어버리고 한국감리교회가 거룩한 교회로 다시 태어나는 뜻깊은 교회갱신과 개혁의 기념비를 세우는 기회로 삼으시기를 기원합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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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감리교회 건설을 위한 제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