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 Subject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승희 총회장님께 올립니다.
사망권세 이기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총회장님께 올리는 이 편지는 "한국교회에 보내드리는 익스프레스메일"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저의 목회사역 40년과 총회 총대사역12년 차를 맞이하면서 금년에 은퇴를 한후에 회고록에 수록하여 출판할 편지 글입니다.
이 글은 특별히 총회장님께만 올리는 글만은 아닙니다. 18년 전 예장합동 제87회 한명수 총회장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시행된 이후부터 우리교단 총회장님들을 비롯한 교단을 초월하여 통합측의 총회장님들과 감리교단의 감독회장님들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필요에 따라서 연례적으로 보내드리는 익스프레스 메일입니다.
총회장님께 힘들고 어려운 이 글을 올리기 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하는 중 총회장 상을 수여하는 최종 결정권자는 총회장님이신 까닭에 지나간 40년 동안 국내외에서의 활동상이 기록된 교계신문 기사 및 광고기사 등과 함께 총회장님께 글을 올리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장장 긴 글을 올렸습니다.
하오니 목회사역 및 총회사역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시고 동분서주하시는 가운데 힘들고 피곤하고 바쁘시고 어려우시더라도 한번 읽어보시고 저의 간청을 들어주시기를 간곡히 청원합니다. 우리들의 모교인 총신의 정상화와 안정과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비상할 수 있는 독수리와 같은 날개를 저에게 달아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승희 총회장님께서 우리교단 제103회 총회장님으로 취임하시면서 "변화하라"는 개혁비전을 제시하신 이후 우리교단은 여러분야에서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변화는 변화를 꿈꾸는 한사람의 비전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변화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적절한 때에 이목사님을 우리교단의 제103회 총회장님으로 세우시고 우리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변화를 이루어가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총회장님의 남은 재직 기간에도 이 변화는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줄로 믿고 또한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기도드리겠습니다.
총회장님께서 우리교단의 제103회 총회장님이 되시기까지와 관련하여 무엇보다도 제가 감사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 마음에 합당하게 여기시고 기뻐하사 부서기 출마하실 때 한번 그리고 부총회장님으로 출마하실 때 한번 총 두차례나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 작정인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뽑아 세워주신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총회에서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에 의하여 제비뽑히신 모든 총회장님들과 총회임원님들과 각 기관장님들과 21개 상비부장님들에 대하여서는 가장 귀하게 여기고 무조건적 지지를 하며 좋은 결과를 내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시기를 위하여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 작정에 의하여 제비뽑힌 사람들이 왜 저 모양이야 ? ! 라고 하는 비난과 비판과 조소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 마음 아파서입니다. 뿐만아니라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처럼 하나님에 의하여 제비 뽑혀서 왕 노릇하다가 교만해져서 불순종하고 마침내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분들이 나올까봐 항상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신구약 성경속에서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성령의 조명을 받아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재발견한 이후 지나 간 50년 동안의 저의 삶과 40년 동안의 저의 목회사역 가운데에서 적용해 왔습니다
그 결과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는 오늘날도 삶과 사역에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사역과 제도임을 입증하고 검증하고 확증하였습니다.
까닭에 저는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나 운명과 팔자에 맡기는 점술로 보지 않고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16:33)는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작정으로 믿고 있습니다.
세속적인 제비뽑기는 인류의 오랜 역사속에서 이방인들과 이 교도들이 하나님의 목적과 뜻에 반하여 악용하고 오용하고 남용한 결과 타락변질된 까닭에 부정적인 늬앙스 때문에 비하,비난,비판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 뽑아 나누라"(민26:55~56)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본래 목적은 이를 선용케 하심으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그 뜻대로 살게하려 하십입니다.
또한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을 친히 행사하시고 (잠16:33)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18:18)는 말씀과 같이 교회공동체를 비롯한 인류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을 방지하며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평화의 사역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지난 날 총신대학교를 위한 장학금 모금 및 전달과 관련하여 총회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다름 아니오라 총회장님께서는 총신 정상화를 위한 모금을 총회를 단일창구로하여 총신에 전달해 주실 것을 요망하셨기에 총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드리려는 마음으로 임원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러나 총동창회가 김영우 목사님의 부역자 노릇을 했다고 하는 비난을 받으면서 불신을 받고 있는 현실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거둔 장학금 전달은 총동창회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는 임원들의 결의가 있어서 신년하례회 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총신을 사랑하시는 분들께서 약정해 주신 4억원의 헌금이 남아있고 매월 일정량의 장학기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므로 장차 입금될 1억원의 장학기금의 경우는 총회장님의 재임기간 동안에 총회장님께서 제2차로 총신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시도록 총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금번 목장기도회 때 총회장님께서 수여하실 총회장 상 수상자 결정과 선정에 대하여 저의 입장과 소견을 한 말씀 드리면서 청원하고자 합니다. 저는 금년을 마지막으로 지나간 40년 동안 한우물을 파는 심정으로 한결같이 섬겼던 영광교회의 목회사역을 마감하고 은퇴를 하게됩니다.
제가 은퇴한 이후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 세상을 떠 날 때까지 전개하기를 원하는 마지막 숙원 사업은 복음전파와 더불어 "총신대학교 300만인 장학재단 설립"을 통하여 총신대학교의 부흥과 발전을 도모하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개혁주의 요람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총신300만 장학재단"설립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을 단회적으로 그치지 않고 총회적인 차원으로 확대하여 총회산하의 300만 성도들이 동참하게 하기 위한 방편으로 금번 제184회 우리 남평양노회를 통하여 제104회 총회에 "총신대학교 300만인 장학재단"설립을 청원하는 헌의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저는 총신사태와 관련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박용규 교수 감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100년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그 책에는 55년 전 백남조 장로님과 명신홍 목사님의 헌신을 통하여 총신의 초석을 놓고 오늘의 부흥과 발전을 이룩한 역사적인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목사로서 명신홍 목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총신대학교를 위하여 헌신해야 하겠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국내외적으로 총신의 안정과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총신300만장학재단"을 설립하는 운동을 전개해야 하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석을 전후하여 2개 월 동안 총회장님을 비롯한 증경총회장님들과 증경부총회장님들과 비교적 목회를 성공적으로 안정적으로 하고 계시는 대략 100여분의 선,후배 목사님들에게 총신을 위한 300만 장학재단을 설립하려고 하오니 동참해 주십사 라고 하는 간청을 하였습니다.
저의 간청을 들으신 모교 총신을 사랑하시는 52분의 증경총회장님들과 증경부총회장님들을 비롯한 선,후배 목사님들께서 대략 5억 원의 장학기금을 약정해 주셨습니다. 그중에서 제1차로 기부받은 1억원의 장학기금을 주후 2019년1월14일(월)에 거행한 신년하례회 때 총장대행 정희경 교수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총신300만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장학금 모금 및 기부행사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야할 숙원 사업이기에 이 운동을 주도하고 이끌어 가야할 리더십은 총동창회를 넘어서 총회적 차원의 신뢰를 받아야만 가능하다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총회산하의 300만 성도들이 평생에 단 한번 1만원 이상의 장학기금을 헌금할 경우 최소한 300억원 이상의 장학재단을 설립 할 수 있고 거액의 장학기금을 받아서 투명하게 운영하고 관리해야할 당사자는 총회적인 신뢰를 받은 사람이라야만 대내외적으로 장학금을 모금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까닭에 나의 명예나 자랑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모교인 총신을 위하여 용기를 내서 총회장님께 간청을 드리오니 총회장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힘을 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또한 차제에 총회장님께서 간청하고 싶은 말씀은 총회장님을 "총신300만 장학재단"설립을 위한 이사님으로 추대하고 싶습니다. 수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번에 광주겨자씨교회에서 거행할 목사장로기도회 장소에 참여하는 분들과 기독신문을 구독하고 계시는 총회산하의 모든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하게될 기독신문에 전면 칼라 광고로 나갈 "총신300만 장학재단"이사님들로 추대합니다.라고 하는 역사적인 광고의 빈 공란에 총회장님의 그 핸섬하신 미남 얼굴 모습과 함께 모시고 싶으니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총회장 상 수상과 관련하여 송삼용 목사님께서 저를 남평양노회에 추천하셨고 남평양노회는 이를 좋게 여겨서 후보자로 추천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세상의 상을 받으려고 하다가 하늘의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싶은 염려가 되면서도 모교 총신을 위하여 더 큰 헌신을 할 수만 있다면 감수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심정으로 용기를 내어봅니다.
총회장 상 신청 마감 직전에 급하게 저의 공적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다 보니 국내의 공적사항만 올려드렸습니다. 하오나 차제에 국외에서 활동한바 그 증거물인 교계신문보도 및 광고문안 등을 함께 보내드려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결과 총회장님께 이메일을 통하여 올리오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회장님께서는 주후2019년4월16일(화)자 기독신문1면 하단에 전5단 칼러 광고로 "이제부터 총신을 진정으로 가슴에 품어야 할 때입니다"라고 하는 광고를 내셨습니다. 이 광고 타이틀과 내용을 읽으면서 총회장님의 총신사랑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총신을 가슴에 품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총신대학300만인 장학재단" 설립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도 총신을 가슴에 품고 십자가를 짊어지고자 하오니 십자가를 질 수 있는 힘을 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총회장 상을 수상하고자 하는 목적은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나의 자랑이나 명예를 위하여서가 아닙니다. 총회장님의 말씀대로 "이제부터 총신을 진정으로 가슴에 품어야 할 때입니다"라고 하신 말씀대로 총신을 가슴에 품고 총신을 위하여 헌신하고자" 합입니다.
제가 총회장 상을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감당해야할 숙원 사업입니다만 더욱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총회장 수상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총회장 상 수상과 더불어 일정량의 상금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상금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설혹 상금을 받는다 할지라도 그 상금은 총신을 위한 장학금이나 또는 총회장님께서 올인하고 계시는 농어촌교회의 후원금으로 헌납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오니 기쁘고 좋은 소식을 학수고대하며 부활하신 주님의 평강을 기도드리겠습니다. 샬 롬 !
주후2019년4월27일(토)
총신대학교 300만인 장학재단 설립 추진위원장 겸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28대 총동창회장 박광재 목사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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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라이트하우스 김태연 회장님께 문안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