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 Subject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애니첸 권사님께 올립니다.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사 영원히 살아계신 생명의 주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애니첸 권사님께 문안드립니다.
애니첸 권사님께 은혜를 입기 위하여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인 저의 모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총동문3만여명 배출)을 위하여 "총신300만 장학재단"을 설립을 추진함에 있어서 그 초대 이사장님으로 권사님을 추대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러브콜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묵묵부답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감사합니다,
두번째로는 저의 40년 목회사역을 마치면서 맞이하게될 칠순을 저의 자녀들과 함께 한주간 만이라도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권사님께서 소유하고 계시는 사우스 웨스트 호텔의 팬트하우스에 마련해 주시면 그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부탁을 드려 놓고 오매불망 하루에도 서너번씩 이메일을 확인하였으나 끝내 유구무언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감사합니다.
아마도 그러한 저의 요청에 대하여 권사님께서는 무척이나 부담이 되셨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박목사는 참으로 무례한 목사로구나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무례한 목사가 아닙니다.
그 이유는 한국기독교 134년 역사상 주의 종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믿음의 가문(목사30명 장로30명 권사30명)에서 태어나서 올곧게 신앙으로 자라서 하나님의 은혜로 목사가되어 한 교회에서 40년간 목회를 하였고 은퇴를 앞에 놓고 있는 목사인 까닭입니다.
저는 우리 한국교회와 우리교단 총회를 위하여 '목회자윤리강령'과'평신도윤리강령'을 제정하여 한국교회와 사회와 국가앞에 공포함으로 땅에 떨어져서 짓밟히고 있는 하나님의 영광과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의 위상을 높이자고 지나간 9년 동안 줄곳 외치고 있는 목사인 까닭입니다.
우리 예장합동총회에서는 저에 대하여 평하기를 우리교단에서 가장 양심이 바른 목사는 박광재 목사라고 하는 평을 받고 있는 목사인 까닭입니다. 총동창회에서는 해마다 자랑스런 총동문상을 홈커밍데이 날에 수여합니다, 금번에 자랑스런 총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가운데 금년에는 총동창회장인 박광재 목사님을 드리도록 하자고 하는 동의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양했습니다. 제가 총동창회장으로서 상을 수여하는 입장인데 어떻게 내가 나에게 상을 수여하겠는가 ? 라고 고사하였습니다. 우리교단총회에서는 해마다 총회에서 총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수고한 목사에게 수여하는 총회장 상이 있습니다. 금번에는 저를 총회장 상을 수상하도록 그 후보자로 총회임원 서기단에서 저를 추천했습니다.
이상과 같이 저에 대한 변증을 한 까닭은 저를 나타내거나 자랑하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결코 무례한 목사가 아니라고 하는 사실을 이러한 사례들을 들어서 말씀드리려고 한 것일 뿐입니다.
박목사는 참으로 무례한 목사라고 하는 오해를 받을 것을 알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 애니첸 권사님께 이렇게 세번씩이나 무례한 요청(?)을 하고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하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삼세번째 요청하는 까닭은 제게 주어진 총동창회장이라고 하는 권한 안에서 애니첸 권사님께 보람있는 생애와 아름다운 명예와 가문의 영광을 한국교회를 비롯한 장자교단인 예장합동총회(300만성도)에서 존귀하게 만들어 드리고 싶은 제 나름 대로의 충정 때문입니다.
이러한 요청을 하는 것이 권사님의 명예에 누가 된다고 판단했다면 두번 다시 하지 않고 한번으로 그쳤을 것입니다. 권사님께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탠포드대학에 해마다 백만불의 장학기금을 기부하신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참으로 훌륭하신 선택을 하셨습니다.
가능하시다고 할 것이면 권사님의 모국인 한국에 있는 세계적인 개혁신학의 요람인 총신대학교를 위하여서도 한번 더 헌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게 결단하신다고 할 것이면 권사님께서는 하나님의 은총과 예장합동총회 산하의 300만 성도들에게 존귀히 여김을 받으시는 "믿음의 로열 훼미리"가 되실 것을 확신합니다.
지난 해 주후2018년12월18일(화)에 발행한 우리교단총회 기관지인 기독신문에 "총신을 위하여 헌신할 여성도님을 찾습니다"라고 하는 큰 타이틀로 '한미동맹 65주년 하와이 평화대회'에서 권사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전면칼라 광고를 낸 이후 이미 애니첸 권사님께서는 우리교단 총회에서는 유명인사가 되셨습니다.
저를 만나는 동문들마다 하와이의 애니첸 권사님께서는 평안하시냐 ? 안부를 묻습니다. "총신300만 장학재단"설립을 위하여 초대 이사장님으로 헌신하시겠다고 수락하셨느냐 ? 관심들이 대단들 하십니다. 기독신문은 우리교단 산하에 있는 300만 성도들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주고있는 신문입니다.
저는 지금도 애니첸 권사님을 "총신300만 장학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초대 이사장님으로 추대하고 싶은 마음은 변합이 없습니다. 그러나 "노불레스 오블리주" 높은 신분에 따르는 의무와 책임이 무거운 까닭에 더 이상 강청하거나 부담을 드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사업에 성공한 재벌 CEO 일지라도 10억원을 단번에 장학기금으로 도네이션 한다고 하는 사실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더군다나 총신대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모르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 대하여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저는 총신의 브랜드 가치를 잘알고 있는 목사로서 총신대학교를 위한 "총신300만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초대 이사장으로 모실 분은 최소한 10억원 즉 미화로는 100만달러 이상의 장학기금을 기부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번 하와이 평화대회에서 만나뵌 애니 첸 권사님과 샌프란시스코 평화대회에서 만나뵌 김태연 권사님이시라면 두분 중에 한분께서는 수락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를 하면서 "총신300만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초대 이사장님으로 추대하오니 수락해 주실 것을 요청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두분 모두 다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시지 않으시는 현실을 맞이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제 나름대로 깨달은 사실은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학교라 할지라도 10억원 즉 1백만 달러를 장학기금으로 기부한다고 하는 사실은 아무리 재벌이라도 감당하기 힘든 헌신이라고 하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이 대폭 수정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총신300만 장학재단"설립을 위한 초대 이사장되실 분을 모시되 단번에 10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게 하여 경제적인 큰 부담을 드리게 할 것이 아니라 해마다 1억원씩의 장학기금을 부담하실 수 있는 분들을 이사장님으로 모시도록 하였습니다.
이사장님으로 추대되신 분께서 해마다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하시는 동안은 계속적으로 이사장의 직분을 연임하시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시다가 자원하여 이사장의 자리를 양보하실 경우 또 새로운 이사장님을 추대하는 방향으로 수정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였사오니 애니 첸 권사님께서도 다시 한번 더 기도해 보시고 성령의 감동을 받으시면 동참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더 청원합니다. 그것이 힘드실 경우 이번 기회에 최소한 1만불에서 최대한 10만불 정도의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 주후 2019년5월7일에 기독신문에 홍보할 광고문안을 미리 작성한 것을 보내드립니다. 목사님들 중앙에 두세분을 더 모시려고 공란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지난해에 "총신300만 장학재단"설립을 위하여 1000만원씩의 장학기금을 약정해주시고 기부해주신 총회장님들과 선후배 동문들 52분을 재단이사 및 운영이사들로 추대하는 광고를 기독신문에 전면칼라로 공고함에 있어서 권사님께서도 홍일 점이 되실지 홍이 점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빈자리를 채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는 총신대학교에 정부로부터 파송받은 관선이사들의 만장일치 결의로 한국기독교신학대학은 물런 일반 대학과 세계대학역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으로 총신대학교의 새로운 총창으로 선출되신 이재서 박사님께서 신대원 총동창회장인 저를 만나보고 싶다고 전화가 와서 만나고 왔습니다.
이재서 총장 당선자는 자신이 파악한 학교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장시간 의논하는 가운데 제가 애니첸 권사님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로부터 애니 첸 권사님에 대하여 말씀을 들으신 이재서 신임총장님께서 대뜸하시는 말씀이 "애니 첸 권사님을 한번 만나뵙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아무나 만날 수도 없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권사님께서 원하시고 허락하신다면 이재서 총장님께서 총장으로 취임하실 때 권사님을 총신대학교 총장과 신대원총동창회장의 이름으로 한국으로 초청하고 싶습니다.
총신대학교의 캠퍼스 채플에서 거행할 총장 취임식 석상에서 권사님을 "총신300만 장학재단"설립을 위한 초대 이사장님으로 소개해드리고 1억원의 장학금도 전달하며 환영하는 행사를 겸하고 싶습니다. 그 자리에는 우리교단 총회의 증경총회장들을 비롯한 중진들과 3000여 명 이상의 재학생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저의 증조부님의 여러 형제들 중에 인천에 살고 계시던 인천의 율목동 할아버지로 불리우시는 박두성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그 할아버님께서는 한국의 시각장애우들을 위하여 점자를 창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신구약 성경과 찬송가를 발간하셨습니다. 그로인하여 한국의 시각장애우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시고 그들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십니다.
그 분은 한국의 시각장애우들로부터 박두성 선생님은 우리 시각장애우들의 글인 점자 훈맹정음을 창안하신 우리들의 세종대왕이시라고 하는 칭송을 받고 계신 분이십니다. 이재서 신임총장님을 사당동에 있는 세계밀알회본부 사무실로 찾아뵈러 갈때
박두성 할아버지의 따님이셨던 박정희 장로님(한국미술 유화계의 여류명사 천경자 화가와 쌍벽을 이루신 분)께서 쓰신 "나의 아버지 박두성"에 대한 점자 책을 선물로 드렸더니 그렇게 좋아하실 수 없었습니다.
"우리 시각장애우들은 박두성 선생님을 통하여 글을 배웠고 오늘의 내가 존재함은 그 분의 공로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 시각장애우들은 그분을 생각만해도 숙연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앞으로 총신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박목사님과 긴밀한 교제와 협력을 통하여 총신대학교를 세계적인 개혁신학대학의 요람으로 부흥 발전시키는데 힘을 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제가 요청하는 것들을 안들어 주셔도 괜챤습니다. 아무런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평양감사도 자기가 하기 싫으면 안하는 것이니까요. 저는 권사님의 자유의사를 존중합니다.
하오니 권사님께서 기도해 보시고 가부간에 응답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핸드폰은 010-7272-0691 입니다. 아 ! 참 ! 팬트하우스 문제로 부담을 드린 것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 자녀들이 인터넷 서핑을 통하여 와이키키 해변에 있는 호텔의 팬트하우스를 찾아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권사님께서 소유하고 계시는 팬트하우스만은 못하지만 뷰가 매우 아름다운 장소를 주님께서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시고 허락해 주셨음니다. 주안에서 권사님과 권사님의 사랑하는 쌍둥이 남매 자녀들의 평강을 축원합니다.
주후2019년4월27일(토)
"총신대학교 300만인 장학재단" 설립 추진위원장 박광재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제28대 총동창회장 박광재 목사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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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