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 Subject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재서 총장님께 드리니다.
주님의 평강이 모교 총신대학과 총장님과 사모님 위에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제가 오늘 총장님께 글을 드리는 까닭은 다름이 아니오라 총신의 발전을 위하여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총장님과 총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함입니다. 총장님께서는 총장으로 당선되신 직후 프레스센타에서 한국의 일반신문 기자들을 초청하여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내가 재임하는 동안 대략 200억 원 이상의 장학기금을 모아서 총신대학교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겠다" "나는 눈이 먼 시각장애인으로서 남의 눈치 볼 이유도 없고, 한눈팔 이유도 없다. 내 눈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오히려 총장의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눈뜬 사람보다 더 잘 감당할 수있다“고 하시는 자신감과 소신을 밝히셨습니다. 저는 총장님께서 총신의 발전을 위하여 전개하고 계시는 총신을 위한 천사운동이 잘 진행되고 많은 성과가 있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온데 엊그제 신대원총동창회 신년하례회 석상에서 총장님께서 토로하신 총신이 처한 총체적인 어려움을 전해 듣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까닭에 향후 제게 총신을 위한 장학기금을 모금을 할수 있는 명분과 임무를 맡겨 주신다면 총신의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힘이 되어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공식 석상에서나 개인적으로 총장님을 만나 뵈올 때마다 제게 홍보대사직을 맡겨달라고 부탁드린 이유는 괜한 헛소리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요청이었습니다. 그 직임을 감당함에 있어서 얼마나 큰 책임과 희생과 헌신이 따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렇게 오늘 공식적으로 거듭 요청하는 까닭은 저의 명예를 얻기 위함이 아니며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 총신을 위하여 헌신과 자원봉사를 하기 위함입니다.
제가 제28대 신대원총동창회장으로 재직한 지난 1년 동안 총회 현장과 신대원총동창회 동문들을 대상으로 총신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총 6억 원의 장학기금을 약정받았습니다.
그중에서 2억 원을 도네이션 받아서 재임기간 동안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4억 원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신대원총동창회장의 직무를 마치고 명예회장의 직분으로는 총동창회장의 직분으로 섬길 때보다는 그 동력이 현저히 약화 되었습니다.
현재 총신신대원 총동창회에서의 제 직무는 '명예회장 및 총신 300만인 장학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나 그 직책만으로는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활성화하기가 매우 어려운 입장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총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나머지 4억 원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장학기금을 모금하여 총신에 전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신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을 동력화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저에게 날개를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장님께서 현재 추진하고 계시는 '천사운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저를 '총신을 위한 천사운동 홍보대사' 또는 '총신의 발전을 위한 홍보대사" 등과 같은 직분과 임무를 맡겨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이와 같은 요청을 드림은 저의 명예를 위함이 아니요. 모교인 총신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명분을 얻고자 함입니다.
총신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 행위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명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합법적인 위촉이나 명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강요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부담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를 믿고 저에게 홍보대사의 직무를 맡겨 주신다면 1년에 최소한 1억 원 이상의 장학기금을 거두어서 전달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총동창회장 재임 기간에 총 7회에 걸친 기독신문 전면광고 (광고비 2100만원)를 통하여 벌여 온 "총신300만인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모금 운동이 용두사미처럼 끝나지 않기 위하여서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를 신뢰하고 책임을 맡겨 주신다면 무보수 자비량으로 헌신하고자 하오니 기도해 보시고 총신의 부흥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을 믿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되시면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한 달 후 주후 2020년03월05일에 대략 3개월 동안 도미 체류할 예정으로 출국합니다. 그 이유는 지난 제104회 총회에서 결의한바 있는 미주지역 중부노회 조직을 위한 협력 차원입니다.
제가 지나간 30년 동안 미국을 70여 회를 방문하면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 세미나 인도를 하며 쌓아온 인맥을 총동원하여 총회를 위한 마지막 헌신과 봉사를 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지나간 40년 동안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총회 산하의 남평양노회 소속 영광교회 담임목사로서 목회사역을 감당하고 마감하면서 총 73명의 후임목사 지원자들 가운데 제가 주창하고 전개해온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 방법으로 하만규 목사를 후임 목사로 선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 첫 주부터 목회사역 전반에 걸쳐서 위임하였습니다. 까닭에 금년부터는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제게 임무를 맡겨 주신다면 지나간 40년 동안 목회 성역을 감당하는 동안에 노회와 총회를 비롯한 국내외 교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제 명예를 걸고 책임과 임무를 잘 감당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영광교회를 사역하는 동안 제4차에 걸친 안식년을 미국 LA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갈리리제일장로교를 개척한 것을 비롯하여 미주 전역을 순회 방문하면서 사역하였습니다. 해마다 1년에 두 번 이상씩 총 70여 회를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순회 방문하면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 및 선거제도에 관한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 한인 교민들이 많이 모여 살고있는 미국 내 10대 도시에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실천운동본부 및 교회와 국가의 선거제도 개혁운동본부를 조직하였습니다. 남평양노회 목사 총대 12년 차 헌신 봉사하는 동안에 성삼위 하나님께 총회임원들의 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을 되돌려드리는 주권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성총회에서 자행되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추방하고 근절하는 총회 개혁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렇게 노력하는 가운데 총신동문들을 비롯한 총대들로부터 "박광재 목사는 우리 예장합동 총회의 양심이다"라고 하는 호칭과 신뢰를 얻었습니다.
남평양노회 노회장을 비롯하여 기독신문 이사와 GMS 이사와 제94회 총회규칙부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또한 총신신대원 제28대 총동창회장과 총신신대원 운영이사 및 평의회 의원을 역임하였습니다.
지난해 주후 2019년도 5월에 광주겨자씨교회에서 개최한 제58회 전국목장기도회에서는 그동안의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서 총회장상 밀알상을 수상 한 바도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경력과 이력과 추진력을 십분 활용하시어 총장님께서 약속하신 200억 원의 총신장학 기금을 모금하시겠다고 약속하신 목표를 달성하시는 데 견인차로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몇 해 전에 모 총장님께서 총장으로 부임하시면서 자신이 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수백억 원의 장학기금을 모아서 총신을 발전시키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안타깝게도 공약(空約)으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재서 총장님의 총신을 위한 200억 원 이상의 장학기금 모금 약속이 공약(空約)으로 그치지 않고 달성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그 약속을 이행하시는 데 부족한 저를 사용하시기를 다시금 요청드립니다.
제가 2월에 양지 총신신대원에서 거행하는 졸업식에 총동창회장이신 이춘복 목사를 대리하여 졸업준비위원장과 졸업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하여 참여합니다. 가능하시다고 한다면 그 자리에서 저에게 총신의 발전을 위한 천사 모금운동 홍보대사 위촉장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주시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경우 감사장이나 공로패 하나 주시면 그것으로 저는 만족하고 감사하겠습니다. 그 이상 바라는 것은 없습니다.
제가 총동창회 재임 기간에 총6 억 원의 장학기금을 약정받고 2억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수고를 하였다고 신대원총동창회에서 제게 천만 원의 사례를 주겠다고 하였으나 제가 정중히 거절한 바 있습니다.
제가 그것 받기 위하여 수고한 것이 아닌 까닭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로 당시 총장대행 박용규 교수로부터 감사패와 이재서 총장님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것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좋은 소식을 학수고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우리 모교 총신과 이재서 총장님과 사모님을 비롯한 총신 교수님들과 후배 재학생들의 평안과 건승을 기도드립니다. 샬 롬 !
주후2020년1월20일(월)
제29대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명예회장 및 총신300만 장학위원회 위원장 박광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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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승희 총회장님께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