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총회에 흥부같은 총대님들이 많이 계신것을 감사드립니다.
새 천년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우리교단과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단과 거룩한 교회로 갱신시키시고 개혁시키시려고 보내어 주신 성경의 거룩한 제비가 우리교단에서 둥지를 틀고 깃들 수 있도록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주신 총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나 간 7년 동안 흥부같은 총대님들의 보호 아래 성경의 거룩한 제비는 주의 제단에서 새끼둘 보금자리를 얻고 깃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제93회 총회에서 놀부와 같은 심술궂은 총대들이 제비둥지를 헐어 버리고 제비를 쫒아버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씨 고운 흥부와 같은 총대님들의 절대다수의 지지와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금년 제주도에서 열릴 제93회총회에서 또 다시 놀부같이 심술궂은 총대들이 다시금 제비 다리를 부러트리고 쫒아 버리려는 정치적인 공작을 합니다.
한 낱 미물인 제비의 다리를 부러트려도 화를 당한다는 것이 우리 한국인들의 정서이거늘 하나님께서 우리교단과 한국교회를 사랑하셔서 보내어 주신 성경의 거룩한 제비의 다리를 부러트리고 둥지를 헐어버리려고 하는 총대님들에게 복을 주시겠습니까 ?
성경의 거룩한 제비가 우리교단에 둥지를 틀고 지내 온 지나 간 7년 동안의 우리교단 역사를 회고해 볼 때 제비뽑히신 총회임원들의 리더쉽과 지도하에서 부훙과 발전을 하였음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26년 전에 갈라져 나아갔던 새가족들이 돌아왔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교단은 명실공히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으로 자리매김을 하였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한 교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싯점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쫒아 버린다면 그 이후 교단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
상상만해도 두렵습니다. 즉시로 세속적인 금권 불법 타락선거가 재현될 것이며,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로 성총회는 사탄의 회로 전락될 것입니다. 영,호남의 갈등이 재현되고 교갱파 영목파 왕당파 개혁파등으로 사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어느 교단의 경우 지난 해 모 부총회장 후보가 20억의 돈을 선거자금으로 사용하고도 낙선하였다고 합니다. 그러고도 자신들은 비교적 돈을 적게 쓴 깨끗한 선거를 했다고 자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십시요 그렇게 뿌려진 돈이 어떤한 돈입니까 ?
성도들의 땀과 눈물과 피를 흘리며 벌어서 하나님께 봉헌한 성물 아닙니까 ? 그러한 귀중한 헌금을 낭비하면서 목사와 장로의 명예와 감투를 위하여 쓰여진다고 하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 기독교회가 가장 타락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 성직매매 행위입니다.
이러한 타락상을 방지하고 개혁하여 거룩한 성총회를 만들기 위하여서는 흥부와 같은 총대들이 되셔서 한국의 강남과도 같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3회 총회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가 수난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흥부같은 총대님들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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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확실한 성경의 선거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