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새벽기도시간에 성령의 감동이 와서 이런 편지를 씁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자신의 아버지의 정적과 원수이며 장차 자신의 왕좌를 차지하게될 다윗을 원수로 대하지 않고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했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오목사님께서 황목사님께로부터 수많은 회유와 설득과 압력과 모독을 당하시면서도 담합하지 않고 굿굿하게 노회를 섬기며 지켜 온 것을 하나님께서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분한 마음 같아서는 딱총도 쏘고 싶고, 미사일도 쏘고 싶고, 핵폭탄이라도 쏴서 정치적으로 죽이고 싶을 것입니다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오목사님의 마음이 편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오목사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황목사님과 싸우고 있구나 생각되어 고맙기는 하나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인가를 다시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능하다고 하면 요나단의 심정을 품으시고 원수를 사랑으로 정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속회에서 사랑의 원자탄을 쏘아서 승리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노회를 사고 노회로 만들거나 둘로 쪼개는 죄악을 범하는 불상사와 회원들이 한사람이라도 나오지 않기를 위하여 오목사님께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드릴 뿐입니다.
이미 딱총을 쏘았으니 그 정도로 끝내시고 은혜롭게 노회를 수습하도록하심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동안 오목사님 나름대로 쌓아오신 명예에 누가 되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만에 하나 사랑의 원자탄 외에 다른 미움과 증오의 미사일이나 핵폭탄을 쏘았을 경우 핵폭탄이 성공적으로 터졌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는 모두가 공멸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군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셔서 범사에 하나님께서 오목사님과 함께하심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삶과 사역이 되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나는 그동안 오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의하여 우리 남평양노회의 부노회장으로 그리고 노회장으로 세움 받으신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남평양노회를 깨는 또는 쪼개는 노회장이 아니라 남평양노회를 화합하는 일과 하나되게 하는 일을 힘씀으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우리 남평양노회를 만드시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최후의 대제사장적인 중보기도가 무엇입니까 ?
아버지여 우리가 하나됨 같이 저들도 하나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
요한복음 17장11절과 21절과 22절과 23절에서 네 번씩이나 거듭 기도하신 내용이며 예수님의 최후의 기도이며 소원이며 소망입니다. 이 주님의 기도를 이루어 드리는 오목사님이 되세요.
우리노회가 하나가 되어야 우리교회 창립 및 목회성역 30주년 감사예배에 노회임원들과 노회원들을 초청하여 은혜롭게 예배를 드릴 수있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교회 만을 위하여서가 아닙니다.
하나됨은 내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신 성삼위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오목사님 되세요 ! 주님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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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이상 근속한 성도님들께 드리는 감사패 문안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