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제 : 사탄의 훼방과 하나님의 도우심 (3 )
대주제 : 사탄의 훼방과 하나님의 도우심 (3 )
소주제 : 극동방송과 국민일보에서 잇슈화하다.
소주제 : 극구 반대하던 후배 S목사가 사과하다.
사탄이란 이름 그대로 대적자이며 훼방자이며 참소자이다. 때로는 베드로와 같은 수제자의 속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넘어지도록 간하다가 책망을 받기도 하였으며, 가롯인 유다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예수를 팔 마음을 불어 넣기도 하였으며, 아나니아와 삽비라 마음속에 들어가서 성령을 속이다가 죽게도 하였으며, 사도바울로 하여금 데살로니가로 가지 못하도록 막기도 하였으며, 천상에서는 여호수아 대제사장을 참소하였으며, 욥을 시험하여 고난을 받게하는 등 특히 성경역사와 기독교역사를 통하여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훼방과 대적과 참소를 하여왔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실천운동과 기독교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혁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1994년도 5월에 미국의 뉴져지에 있는 베다니 연합감리교회에서 미국 복음신문사 (사장 :장진우 장로)주최로 거행된 '북미주지역목회자 세미나'에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특강강사로 초청을 받고 도미하면서 기독교 작가이신 김성일장로님의 추천으로 현대종교(탁지원) 6월호에 한국기독교회 개혁의 최우선 순위는 당연히 교단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에 있음을 지적하며 "교단장 제비로 뽑자" 라는 제목으로 투고를 한 바 있었다.
당시에 현대종교에서는 한국교회 개혁방안의 하나로 한국교회 내에서 개혁되어야할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개혁방안을 제시하는 개혁시리즈 프로그램을 연재하는 중이었다. 김성일 장로님은 이미 1992년도 12월에 신앙계(조용기목사)에"1992년 대선과 구약의 제비뽑기"에 관한 글을 연재하시면서 우리 한국교회내의 리더쉽을 뽑는 선거에서 성경대로 제비를 뽑고 사회와 국가에 모범을 보임으로 우리나라의 대통령까지라도 제비뽑아서 목사님이 안수하고 대통령을 세우면 얼마나 좋은 나라가 될것인가 라고 하는 요지로 제비뽑기를 한국교회와 국가에 제안한 바 있었다.
1994년 8월30일에도 역시 김성일장로님의 소개로 극동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극동방송'1188' " 한국교회를 진단한다"는 프로그램(담당PD 표명환)에 초대되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는 한국교회 개혁의 성경적인 원안임을 역설하는 대담"을 끝마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극동방송국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전화연락이 S목사로 부터왔다. 그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볼때 특별계시인 성경을 기록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여졌던 구약의 제비뽑기는 특별계시인 성경의 완성과 더불어 종결되었는데 신약시대에 제비를 뽑자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항의를 하였다.
개혁주의 신학적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음을 이해는 하나 지금 우리가 제비뽑기를 통하여 또 다시 어떤 특별계시를 받자고 함이 아니요, 교계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절하고 개혁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구약성경과 사도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거룩한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여 세속화 된 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는 제2의 종교개혁운동을 전개하자고 하는 것이다.라고 변증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방송국을 나오려고 하는데 방송국으로 또 하나의 전화가 왔다. 그 전화는 당시 국민일보의 종교부 기자로 재직 중이던 임한창기자 (현:국민일보 종교부장)의 전화로서 댁으로 가시기 전에 국민일보 사옥으로 와서 잠시 인터뷰를 하고 가면 좋겠다고 하는 요청이었다.
당시에는 국민일보 사옥이 마포구 서교동 극동방송국 입구에 있었기 때문에 집으로 오는 길에 국민일보 신문사를 들러서 임한창기자를 만나서 성경과 교회사에 나타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대담을 하는 중에 " 임기자는 목사님 잘 알겠습니다. 이 제도가 한국교회를 개혁할 성경의 대안임을 이해하겠습니다. 이 제도를 국민일보를 통하여 교계에 잇슈화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하였고 1994년도 9월3일자 신문에 '주간초점'으로 " 총회장 감독회장 제비뽑기로 하자" 라는 제목으로 잇슈화하였다.
그 신문기사를 본 S목사가 이번에는 또 다시 국민일보 임한창기자에게로 "제비뽑기 적용, 하나님의 뜻을 왜곡한다."는 제비뽑기의 문제점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투고를 하였고 그로 인하여 한국교회의 핫잇슈로 재등장하게 되었으며 이 열띤 논쟁은 월간목회로 비화되어 지상토론으로 "제비뽑기 적용, 오늘날 적용할 수 있는가 ? 라는 타이틀로 찬반양론을 펼치게 되었다.
S목사의 반론중에는 성경에서 제비를 뽑은 사례가 있음으로 해서 오늘날도 제비를 뽑아야 한다면 성경에서 "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쳤듯이 우리들도 우리 신앙과 믿음을 하나님께 표현하려면 우리 아들을 살해해서 하나님께 받쳐야 합니다." "성경에서 독을 마셔도 죽지 않는다고 했듯이 우리들도 독을 마시면 죽지 않습니다." 이러한 연장 선상에서, 성경에서 제비뽑아 하나님의 뜻을 물었듯이 우리들도 하나님의 뜻을 묻자 라고 한다는 것입니다.라는 말도 되지 않는 억지 논리와 주장을 펴면서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를 비하하고 폄하하는 반론을 제기하였다.
그의 반론은 그것으로 그친것이 아니었다. 1994년도11월11일자로 S목사가 발행한 " 하나님 자기계시의 관점에서 본 성경해석과 강해설교"에서 121P~145P를 할해하여 '제비뽑기 적용의 문제점(1)' '제비뽑기제도의 문제점(2)'을 제기하면서 반론을 전개하였다.그의 반대는 그것으로 그친 것아니었다. 한번은 신성수양관에서 목회자 세미나가 있다고해서 동창이신 표세흥목사와 함께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홍보도할 겸 참석을 하였다. 마침 그 목회자세미나 강사중에는 제비뽑기제도를 결사적으로 반대하던 S목사가 찬양사역에 관한 강의를 한다고 해서 무슨 소리를 하려나 하고 들어도 볼겸 겸사겸사 참석하였다.
우리가 도착하여 세미나장에 들어서니 그 S목사가 강의를 시작하는 서두에 찬양사역과는 하등에 상관도 없는 예장합동총회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들먹이면서 나 홀로 힘겹게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독백을 하면서 자기가 바알과 싸우던 엘리야라도 되는것 처럼 착각하며 서론을 시작하였다.
나는 속으로 생각하기를 내가 온줄알고 강의 제목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쓸대 없는 넉두리를 늘어놓는가 싶기도 하면서, 저가 찬양사역에 관한 강의를 성경에 입각하여 충실히 준비를 했다면 성군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노래를 배워 익숙한 사람 288명을 대상으로 " 이 무리의 큰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나 무론 일례로 12명씩 24번이나 제비뽑아서 찬양사역자들의 직임을 분담한 것을 증언함으로 자기가 맡은 분야인 찬양사역에 대하여나 제대로 전하지,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무슨 철천지 원수를 졌기에 저렇게도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헛수고를 하고 있는 것일까 ?
그의 강의가 다 끝나고 나서 그 세미나를 주최한 한국교회 목회정보 쎈타의 원장인 김항안 목사가 나와서 광고를 하는 중에 특별히 송구영신 예배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말씀카드 제비뽑기 프로그램에 관한 홍보와 광고를 열심히 하는 것을 들으면서 제비뽑기를 열열히 반대하던 S목사가 어쩌다가 송구영신 예배때 말씀카드 제비뽑기 사역을 으뜸사역으로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있는 김항안목사가 주최하는 세미나의 강사로 와서 자신이 맡은 찬양사역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제비뽑기를 반대하는 서두를 꺼내고 마지막에 저렇게 무안을 당하고 있는가 싶기도 하여 S목사의 모습이 측은 하게 여겨졌다.
후일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여 전해들은 이야기로는 강사식사 대접을 하는 자리에서 김항안목사가 S목사에게 권면하기를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교단에서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성경대로 제비뽑기로 결의를 하고 시행을 하기로 하였다면 총회산하의 지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사로서 상회의 결의를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느냐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소식을 접하며 생각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하여 발락에게로 가는 발람을 나귀의 입을 열어서 책망하신 사건이 생각이 났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그의 끈질긴 훼방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가 속한 경기북지방 노회를 통하여" 제비뽑기에 대한 교단의 신학적인 입장을 밝혀 달라고 하는 헌의안을 21세기의 원년인 2001년도에 충현교회에서 거행된 예장합동 제86회에 제출하기에 이르렀으며 그는 총회가 거행되는 동안 충현교회의 본당 2층 좌편에 있는 방청석 자리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기를 기다리며 자리를 뜨지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필자는 처음에는 그가 누구인지를 잘 몰랐다. 다만 교계기자가 기사를 쓰기 위하여 취재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낯익은 얼굴이어서 동창들에게 확인해보니 7 년 전에 나와 논쟁을 하였던 S목사임을 알수 있었다. 전국장로회연합회의 반대로 말미암아 예장합동총회 역사상 첫째날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관례를 깨고 총회 둘째날 개회와 더불어 논란 끝에 총회임원을 성경대로 제비를 뽑은 후에 규칙부로 하여금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재 상정케하여 계속시행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절대다수의 총대들의 지지로 재결의되고 선포되었을 때 그 S목사는 자리를 떠나 충현교회 광장으로 나갔고 나도 역시 그의 뒤를 따라 광장으로 나왔다.
충현교회광장에는 총대들이 삼삼오오 여기 저기에 모여서 성경의 제비뽑기가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재결의된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며 대화들을 나누고 있었으며 나는 동창목사님들로 부터 그 동안 10여년 넘게 총회의 임원선거제도를 제비뽑기 제도로 개혁하기 위하여 수고한 노고와 헌신에 대하여 축하와 위로의 말을 듣고 덕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때 마침 그 S목사가 우리 일행의 앞을 지나다가 나를 본 순간 내 앞으로 닦아오면서 "박목사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시는 제비뽑기에 대하여 반대를 하지않겠습니다.노회를 통하여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관한 교단의 신학적인 입장을 해석해달라고 총회에 헌의를 하였는데 우리 헌의는 상정되지도 않고 기각이 되었습니다."라고 하면서 미안해하면서 사과를 하였다.
그러나 사과도 그 때뿐 아직까지도 그는 10여년이 넘도록 계속하여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훼방과 방해공작을 단념하지 못하고 계속 추진하고 있으니 이 어찌 사탄의 훼방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있을 것인가 ?
아직 미확인 중이긴 하나 그가 금년도 (2004년) 전국장로연합회 하기 수양회에 시간 강사로 초청된 것으로 보아서 십중팔구는 틀림없이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반대하는 전국장로회연합회와 야합하여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헌법에 위배됨으로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하는 강의를 한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전국장로회 연합회 수양회 뒤 끝에 전국장로연합회장인 YJY 장로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헌법에 위배됨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언급을 한사실로 미루어 보아서 짐작이 가는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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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제 : 사탄의 훼방과 하나님의 도우심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