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행하여지는 세속적인 제비뽑기는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나, 점술이나, 운명과 팔자에 맡기며 장난 삼아 심심풀이로 할 수 있겠으나,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 " 즉 신전의식으로 뽑는 거룩한 제비는 아무나 함부러 뽑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오직 아론의 후손 중에서도 대제사장들만 거룩한 제비뽑기를 적용 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별하셨고 택하셨던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제비뽑기 사역은 구약시대에는 제사장의 고유한 사역이었었다.
그러나 초대교회와 사도시대에 와서 가롯인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 할때에 구약시대의 제사장들의 고유한 사역이었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을 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적용함으로써 신약시대의 성도들도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을 수 있는 성경적인 근거가 마련되었다.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이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하지 않았다면 이 제도는 제사제도와 더불어 구약시대로서 종식될 제도 였던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도들과 초대교회 120문도로 하여금 제비뽑는 것을 허락하신 사실은 구약시대의 아론의 자손들의 신분보다도 더 차원이 높아진 신약의 성도들에게 주신 신분인 '왕같은 거룩한 제사장'으로 승화된 신분으로서의 특권을 주신것이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이 특권을 누리게 되면 보다 더 나은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을 믿는다. 그러나 이 특권은 아무나 누릴 수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하겠다.
이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첫째로 자신의 기득권을 100%로 포기하는 자라야 할 수 있다.
둘째로 오늘날도 적용 할 수 있는 성경의 제도라는 사실을 100 %로 믿는 자라야 한다.
셋째로 자신의 생사화복과 흥망성쇠를 온전히 100% 하나님께 맡기는 자라야 한다.
넷째로 제비뽑은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그 결과에 100 % 로 순복 할 수 있는 자라야 한다.
다섯째 최종 결정권과 최후 선택권을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맡기는 자라야 제비뽑을 수 있다.
이러한 비장한 각오와 거룩한 결단을 내릴 수 없는 사람은 그 어느 누구도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을 수 없으며 삶과 사역에 적용 할 수 없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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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 제비뽑으니 기도 할것 밖에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