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제비뽑기에서 다시 직선제로 가려면
박현식 목사(대길교회)
2008년 08월 19일 (화) 14:13:24 기독신문 ekd@kidok.com
▲ 박현식 목사
작금의 총회 현안 중에 지도력의 부재와 교정의 혼란을 들 수 있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추락하는 한국 교회와 함께 본 교단의 위상 또한 위태케 하는 것으로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물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여건과 이유가 있을 것이나, 과도기적인 지도력의 시련임에는 틀림이 없다. 총회 임원들이 일관된 지도력 하에서 하나 되지 못하고, 교단의 주요 기관장들과 지도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공감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하여 총회의 전반적인 부서와 정책의 시행착오와 재정적 낭비가 양산되고 있다. 신뢰하고 존경할 만한 대표성을 지닌 지도자와 그룹이 없다는 것이다.
86회 총회 이래로 제비뽑기를 실시하였다. 타 교단의 우려와 부러움을 동시에 받으며 출범한 ‘제비뽑기’호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였다고 본다. 제비뽑기만이 성경적이며 완전한 제도라고 고집하는 것은 너무 근본주의적인 시각이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금권 선거와 부정시비로 인하여 채택한 차선책이며, 고육지책인 점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좀 더 합리적이며 보다 나은 제도적 개혁을 요구하는 여론의 소리가 커진 시점에서 유연한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필을 들었다.
그럼에도 직선제 회귀는 급히 서두르거나 가볍게 처리할 사안이 결코 아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에서 벗어나, 직선제가 가지는 개혁 주의적이며, 민주적인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기 때문이다. 당장 금년에 실시해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며, 달라진 시대정신과 총대 원들의 높은 도덕성을 내세우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암적인 요소를 제거하지 않고는 결코 성공적인 총회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교단 내에 엄존하고 상당한 문제점들을 다 열거할 수는 없으나 한 가지는 금권선거의 폐단과 유혹은 여전히 살아있다. 물론 지상에서 인간이 하는 일에 완전한 제도라는 것은 없겠으나, 최소한 돈 선거의 우려만은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인 안전장치가 있어야 제비뽑기에서 직선제 선거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다.
안전 장치 마련이 우선
첫째는 금권 선거의 엄격한 차단을 법으로 제도적으로 정비해야 할 것이다. 사회법에서 보듯이, 적발되는 경우 주고받은 돈의 40배의 벌금을 물리고, 회원으로서 자격을 영구 제명해야 한다. 죄형법정주의의 실현을 당연히 실천해야 한다. 당당하게 총회와 장본인을 위하여 용기 있는 고발정신과 그러한 분위기를 격려해야 한다. 총대 개개인의 수준 높은 선거의식도 물론 전제되어야 하지만 인물을 선정하는 일이 총회 발전에 지대한 것이라는 공감대 아래 제도적 정비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안 된다. 되지 말아야 할 사람이 돈 선거로 당선된다면 피차 불행한 일이 아닌가? 이를 신고 고발 할 수 있는 창구와 조사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선관위가 가져야 할 것이다.
둘째는 무기명 비밀 투표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후보자를 알리고 소신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와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최근 타 교단에서는 총회를 한 달여 앞두고 지역을 순회하면서 임원 후보자들의 정견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 교단도 총회에 앞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후보자들의 자질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의 선거비용과 선거 운동원을 신고하고 어겼을 시에는 중벌로 다스리고 당선무효 이상의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 다 끝난 일이니 은혜로 넘어가자는 식의 선거관리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문제는 선관위이다. 개인도 중요하지만, 제도적으로 시행 세칙과 규정을 완벽하게 마련해야 한다. 지난 92회기 총회 현장에서의 혼선과 선관위의 전횡은 간과할 수 없는 처사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제비뽑기제도에서는 선관위가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지게 되어있다. 차기 총회를 준비하는 작금에도 시중에 들리는 소문이 있다. 선관위의 자의적 해석에 따라 어떤 이는 합의로 추대되는 가하면 어떤 이는 사전에 차단되고 있다고 한다. 기우이기를 바라지만, 그 이면에는 흑막이 있다고 하니 이러고서야 어찌 성총회가 될 수 있으며, 장자 교단으로서 얼굴을 들 수 있겠는가?
일부에서는 본 교단의 총회장 선거를 중앙선관위에 맡기자는 의견도 있다. 현재 일부 대학의 학생회장 선거와 의뢰하는 기관의 선거 업무에 대하여 계몽 지도의 의무를 가진 국가의 중앙선관위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를 치르고 사후처방으로 세상 법정으로 가는 것보다는 상당한 권한과 감독권을 가진 중앙선관위로 하여금 금권 선거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안전장치라는 것이다. 물론 선관위의 위탁 비용과 세속적인 제도에 맡겨야 하는 명분상의 문제는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선관위 엄정중립 소임 다해야
부디 교단의 현재와 장래가 청정하여, 필자와 같은 비관주의자의 논지가 더 이상 기우이며, 폄론으로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제비뽑기에서 직선제로 가기위하여 실제적이며 제도적인 장치와 풍토가 조성되어 이름그대로 총회가 총회다우며 본 교단 총회장님이 한국 사회에서 다른 종파의 지도자 이상으로 존경 받고, 하나 되는 총회의 구심점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제 이후로는 총회가 축제적인 분위기 하에서 임원과 각 부서장을 선출하여 축하하며, 축복받는 장이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소견을 피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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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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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203.XXX.XXX.141) 2008-08-29 11:58:04
제비뽑기는 구약 모세시대부터 신약 초대교회까지 이어져 온 전통이다.
직선제보다 훨씬 성경적이고, 직선제보다 훨씬 객관적이고, 직선제보다 훨씬 깨끗한 선거제도이다
직선제처럼 개인감정, 지역주의, 금권주의, 권력욕이 개입될 여지가 거의 없는 선거제도가 제비뽑기이다.
문제가 있다면 유능과 무능인데, 직선제를 실시하게 된다면 무능해도 돈만 많이 뿌린 사람이 총회회장이 되는 것 뿐이다.
무능함과 부패가 합쳐진 것이 직선제라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직선제 반대
(203.XXX.XXX.141) 2008-08-29 11:51:52
기독신문은 직선제를 조장하지 마라.
지난 날의 직선제가 얼마나 부패하였는지, 교회의 속속들이를 아는 기독신문이 모르고 있는가?
기독신문은 어느 교수, 어느 세미나를 통해서 마치 제비뽑기가 성경적이 아니고, 유능한 사람을 임원으로 뽑을 수 없는 제도인 것처럼 조장하지 말라.
거의 매 주마다 홍보성의 직선제 기사를 올리지 마라.
제비뽑기가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가장 훌륭하게 치러진 직선제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이유는 당신들도 알 것이다
직선제 반대
(203.XXX.XXX.141) 2008-08-29 11:46:53
지금의 한국교회가 얼마나 부패하였는지 눈 똑바로 뜨고 보시란 말입니다.
눈 뜬 장님인척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사회에서 일반인들에게는 기독교라는 명칭보다 개독교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에 대한 혐오를 넘어서서 증오감을 갖고 있는지 아십니까?
제발 정신들 차리기 바랍니다.
직선제 반대
(203.XXX.XXX.141) 2008-08-29 11:43:41
이 나라의에 부정부패 방지법이 없어서 부정부패가 끊임없이 일어납니까?
직선제는 아무리 수정해도 직선제일 뿐입니다.
돈만 뿌리면 회장이 되고, 돈만 뿌리면 총회 임원이 되는 역겨운(적어도 총회선거에서는) 선거제도라는 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당신들은 정말 한심한 존재들입니다.
마치 알면서도, 그것을 애써 인정하려 하지 않는 자들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기 바랍니다.
지금의 한국교회가 얼마나 지탄을 받고 있는지, 지금의 한국교회가
직선제 반대
(203.XXX.XXX.141) 2008-08-29 11:37:02
중세의 썩어빠진 카톨릭과 다를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한국교회는 다 죽어가는데, 당신들 먹고 살기에 염려 없으니까, 한국교회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십니까?
제발 수정 운운하면서, 직선제를 도입할 생각 좀 그만들 하십시오.
당신들 속이 뻔히 보입니다.
예수님이 똑똑한 제자들을 사도로 임명하셨습니까?
무능하지만 진실된, 똑똑하지 않지만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는 사람들을 제자로 삼았습니다.
유능과 무능의 기준을 세상의 잣대로 규정하지 마세요.
직선제 반대
(203.XXX.XXX.141) 2008-08-29 11:32:31
직선제의 필연적인 결과는 금권선거와 타락선거입니다.
제비뽑기의 문제가 무능력한 임원이 뽑힌다는데,
직선제 할 때는 유능한 사람이 뽑혔습니까?
어이가 없습니다.
직선제 할 때는 유능한 사람이 뽑힌 것이 아니라, 돈 많이 뿌린 목사라는 삯군이 뽑혔을 뿐입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지금의 한국교회는 중세시대의 썩어빠진 천주교와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돈만 있으면 한기총 회장이 되고, 돈만 있으면 총회 회장이 될 수 있는 한국교회가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5 07:12:31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수정 보완을 위한 제안 (1)
애굽의 콥트교회는 마가요한에 의하여 복음을 받아들인 애굽의 콥트인들에 의하여 전래되고 있는 기독교회입니다. 마가요한은 애굽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복음 만 아니라 자신의 집에서 사도를 보선하기 위하여 시행했던 제비뽑기를 애굽의 콥트교회에 제도로 전파하였습니다. 그들은 이 아름다운 전통을 2000년 동안 계승하면서 오늘날까지도 적용해 오고 있습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5 07:11:44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수정 보완을 위한 제안 (2)
콥트교회의 수장은 총대주교(교황)이며 직무연한은 종신직입니다. 종신직인 총대주교가 세상을 떠나면 차기 총대주교를 선출하기 위하여 전국에 흩어져서 사목하고 있는 100여명의 대표급 주교들이 알렉산드리아로 회동합니다. 그리고 총대주교가 되기에 적합한 100여명의 후보자들을 상정하고 의논을 합니다. 그 중에 일치로 합의가 도출되면 곳 바로 총대주교로 추대됩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5 07:11:06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수정 보완을 위한 제안 (3)
그러나 그것이 여의치 않을시는 총대주교가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2명~3명의 후보자를 천거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을 각각 파피루스 종이에 적습니다. 그 외에 또 한분 선한목자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적어서 항아리에 담아 성전의 제단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1시간 내지는 1일 또는 3일 동안 제비뽑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제비뽑기를 실시합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5 07:10:31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수정 보완을 위한 제안 (4)
그들은 제비를 뽑을 때 정치적인 권모술수를 부릴 수없는 순진한 어린아이로 하여금 제비를 뽑도록합니다. 그래서 일명 " 어린아이 제비뽑기"라고도 부릅니다. 어린아이가 제비뽑은 결과 추천된 후보 중에 한사람이 제비뽑히면 그가 총대주교로 추대됩니다. 그러나 선한목자 예수그리스도가 제비뽑힐 경우에는 사람들에 의하여 후보로 추천된 모든 이들의 자격을 박탈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후보자를 천거합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5 07:09:56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수정 보완을 위한 제안 (5)
그리고 다시금 제비를 뽑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제도를 운영하는 까닭은 사람은 외모와 용모와 신장을 보지만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시는 까닭에 비록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후보로 추천을 받기는 했으나 뭇사람의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합당치 않다고 여겨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을 총대주교로 뽑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와같은 제도와 방법은 2000년 동안의 전승에서 터득한 노하우입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5 07:09:17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수정 보완을 위한 제안 (6)
우리교단의 경우도 콥트교회가 지나 간 2000년 동안 성경의 방법대로 시행하여 검증하고 확증하고 입증한 노하우인 제비뽑기 선거방식으로 수정,보완 한다면 가장 탁월한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돌아가게될 경우 이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판을 칠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5 07:08:31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수정 보완을 위한 제안 (7)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되돌아 간다면 이는 섶을 안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꼴이며 휘발류와 신나통을 들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멸망의 길로 들어가는 것과 다름이 없기에 이를 용납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총대들의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는 현싯점입니다.저의 개인적인 소망은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후보 자격규정을 좀더 강화하고 수정,보완하여 향후 5년 동안은 계속시행하는 것입니다.
하태일
(211.XXX.XXX.164) 2008-08-24 17:04:33
직선제를 반대한다.
제비뽑기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직선제의 문제점은 더욱 심각하다는 것은 지난날 우리 교단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는 사실이다 제비뽑기의 방법을 수정 보안하면 될 것이다/직선제의 결과는 금권타락선거, 지역주의 부활과 교단의 분열위험, 총회가 정치꾼들의 정치무대화,총신대학은 물론이고 모든 총회산하의 교육기관을 비롯하여 산하기관의 줄대기 등등 그 폐혜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2 16:36:58
박현식목사님께 ! (1)
그동안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가 우리교단의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되도록 힘써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교갱협이 창립된 이후 가장 큰 교회갱신의 열매는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하여 금권선거와 성직매매를 차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2 16:36:24
박현식목사님께 ! (2)
그러나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오해와 이해부족으로 인하여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교갱협내에서까지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감지하면서 염려가 됩니다. 현싯점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되 돌아 갔을 경우를 상상해 보셨습니까 ? 이는 마치 개가 그 토했던 것을 도로 먹고, 돼지가 시궁창에서 나와서 깨끗이 씻은 후에 도로 시궁창으로 들어가서 격이 될 것입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2 16:35:35
박현식목사님께 ! (3)
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것이 많은 애굽으로 되돌아 가려는 발상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보다는 현행 후보자격 규정을 좀 더 강화하되 전문직의 경우는 그 분야에서 다년 간 종사한 이들로 제한하는 규칙개정으로 수정 보완하면될 것 같습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2 16:34:26
박현식목사님께 ! (4)
목사님께서는 "제비뽑기만이 성경적이며 완전한 제도라고 고집하는 것은 너무 근본주의적인 시각이다"라고 하셨는데 저의 입장은 성경의 여러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탁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비뽑기 제도가 완전한 제도라고 고집하는 까닭은 이 제도는 전지 전능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성경의 제도인 까닭입니다. 하나님께는 불완전 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2 16:33:25
박현식목사님께 ! (5)
그렇다고 하면 그렇게 완전한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데 총회의 경우 왜 ? 리더쉽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가 라는 의혹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 해답은 인간은 완전한 자가 없다고 하는 사실과 하나님의 선택은 반듯이 훌륭한 사람만 선택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부족하다 싶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신 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2 16:32:20
박현식목사님께 ! (6)
이러한 하나님의 선택을 이해한다면 제비뽑기의 결과에 대하여 가타부타 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결정하시옵소서 해야할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 제비뽑힌 총회장님들이 경우를 살펴 볼 때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서 각각 평가를 달리할 수는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볼 때 대부분의 총회장님들께서는 훌륭하게 직무를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2 16:31:36
박현식목사님께 ! (7)
지나 간 7년 동안 제비뽑히신 총회장님들의 리더쉽 아래서 우리 교단은 26년 전에 분열되었던 새가족들과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하였고 명실공히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계속 시행되는 것을 전제로 우리교단은 계속 부흥될 것이고 우리교단과 한국교회는 계속 갱신되고 개혁될 것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박광재목사
(124.XXX.XXX.44) 2008-08-22 16:30:55
박현식목사님께 ! (8)
제 93회 총회에서도 박목사님을 비롯한 교갱협의 회원들께서도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우리교단의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계속하여 시행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몇 년 간은 현행 제도대로 시행하다가 궁극적으로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적용했던 것 처럼 충분한 자격을 갖춘 이들을 후보로 천거한 후에 제비를 뽑는 방법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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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되게 하소서. 본문 : 요한복음 17: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