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 Subject
옥한흠목사님께 올립니
옥목사님의 아름다우신 은퇴와 원로목사로 추대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른 선배목사님들의 은퇴를 보면 왠지 쓸쓸해 보이고 연민의 정을 느끼기도 합니다만 옥목사님의 은퇴의 모습은 참으로 기쁨과 소망이 넘칩니다. 제자훈련 사역의 극대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더욱 귀히 쓰시려고 목사님의 사역의 장을 더욱 넓혀주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봅니다. 한국기독교 역사상 이처럼 아름다운 은퇴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무한 은퇴로 한국 기독교 역사에 기록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은퇴 후가 더욱 빛나시고 목사님께 맡겨주신 선한 싸움을 다 싸우시고 달려 갈 길을 다 달려가신 후 천국으로 입성하실때, 내 아버지여 ! 내 아버지여 ! 한국교회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 (왕하2:12)라고 하는 아름다운 호칭을 받으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제자훈련 사역의 광인으로 65년을 달려오시면서 눈물로 뿌려 놓으신 씨앗들이 세계도처에서 아름답게 열매 맺는 모습을 보며 평강과 기쁨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더욱이 엘리사와 같은 오정현 목사님을 후계자로 세우셨으니 목사님은 이미 엘리야가 되셨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 엘리야와 엘리사, 바울과 디모데와 같은 아름다운 사역교체와 세대교체가 사랑의교회에서 재현 된것을 축하드립니다. 저를 보실때마다 왜 ? 이렇게 젊어지느냐고 하시는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들으면서 목사님의 후배 사랑하심에 경의와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실상은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 회복을 통한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그리스도의 왕권회복 운동에 미쳐서 지난 55년을 살다보니 어느덧 반백이 되었습니다만 젊게 보아주시니 감사 드릴 뿐입니다. 저도 젊어진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을때 마다 그 말씀이 기쁘고 힘과 용기를 얻는 것을 보면 초로가 됐나 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더욱 감사를 드리는 것은 제26회 제자훈련사역에 참석하여 첫시간에 광인론을 들으면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에 더욱 미치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된 사실과 이 제도가 우리교단의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되도록 목사님을 비롯한 교갱협의회 소속 목회자들께서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심으로 우리 교단의 총회를 성총회로 갱신토록 해 주신 사실입니다.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한 한국교회를 통하여 국제제자훈련원의 제자훈련 사역과 더불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은 온 세상에 그 거룩한 빛을 더욱 발하게 될 것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성경의 제비뽑기가 선거제도화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만 조만간에 사역화의 단계로 업그레이드 되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로 확산되는 비젼을 저는 보고 있습니다. 목사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은퇴하신 이후에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가 더욱 뿌리를 내리고 확산되고 사역화되어서 교회공동체를 비롯한 인류공동체의 삶과 사역에서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이 행사되어 짐으로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친히 왕노릇하시며 통치하시는 거룩한 나라, 거룩한 백성, 왕같은 제사장의 나라가 회복되도록 많은 기도와 후원을 요청합니다.
옥목사님과 같은 귀하신 목사님을 이 시대에 보내셔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평신도들을 깨우시고, 세속화 되어가고 있는 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갱신케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주후 2004년 1월 16일 (금) 오전 8시
주님의 샬롬을 전합니다.
주안에서 옥목사님을 존경하고 흠모하는 미말의 종 박광재목사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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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꿈속에서 찰스휘니 부흥사에게 안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