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은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 9월에 열린 제85회 총회(장소: 진주교회당,총회장: 김동권 목사)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규칙으로 제정하였다.
그 이듬해인 21세기의 원년이랄 수 있는 2001년 9월에 열린 제86회 총회(장소: 충현교회, 총회장: 목사)에서 한국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하여 총회임원들을 제비뽑아 세웠다.
순전한 제비뽑기 선거방식은 제97회 총회시까지 12년 동안 적용되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 적용한 12년 동안 총회에서는 임원선거와 관련하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미롯한 일체의 잡음이 사라졌다.
총회임원 선택의 절대주권이 뭇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돌아간 까닭에 총회임원 입후보자들과 그가 섬기는 교회와 소속된 노회와 총회에서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이란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 밖에는 전무하였다.
이 보다 더 좋은 선거제도와 선거풍토와 선거문화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선거제도에 불만을 품은 이들은 그동안 우리의 주권을 빼앗겼다고, 이제부터는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 주권을 행사하여 총회임원을 선출하겠다고 항거하였다.
그리고 순수한 제비뽑기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저항하였으나 결국은 완전히 폐지하지 못하고 절충형인 <선,제비뽑기 + 후, 직젖선거>로 수정하였다.
그후 제98회 총회시부터 제101회에 이르는 지금까지 4년에 걸쳐서 절충형 <선, 제비뽑기 + 후, 직접선거>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절충형 선거규칙을 시행한 이후부터 순수한 제비뽑기 선거제도하에서 12년 동안 수면 아래로 갈아 앉아 있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가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와서 총회선거풍토가 예정처럼 혼탁해 지는 양상을 띄고 있다.
그런 까닭에 오늘 총회임원회 주최로 총회임원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게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절충형 선거제도가 좋타고 한다면 다시금 개선해야할 필요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도 열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이렇게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개된 것은 정충형 선거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보완하고자 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과거에 12년 동안 시행했던 순수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지나간 4년 동안 시행해 오고있는 절충형 선거제도의 장단점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아니 이미 지나간 4년 동안 실시하는 가운데 장단점의 차이가 들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까닭에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공청회를 통하여 보다 더 나은 대안을 찾아서 보완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이 공청회를 통하여 지나간 40여년 동안을 연구한바 있는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방안은 사도행전 1장에서 주님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맛디아 선출방식이다.
둘째 방안은 애굽의 콥트교회 교황선출 방식이다.
세째 방안은 천주교회의 교횡선출 방안이다.
네째 방안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지역 3구도 순회 선거방식을 철폐하고 전국구로 실시하는
방안이다.
총장선임 방식도 그동안 재단이사와 운영이사회 임원들이 추천했으나 개정안에서는 “총회장, 재단이사장, 교수대표 1인, 총3인이 추천위원이 되어 3인을 추천하여 본 회의에서 2인을 선출한 후, 2인 중 제비뽑기로 선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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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 발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