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한국교회 각 교단의 총회가 9월13일에 열리는 예장통합 총회를 필두로 열리게 될 것이다. 말은 거룩한 총회라고 하는 의미에서 聖總會라고 하나 과연 성총회가 될지? 사탄의 회가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성회로 모여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가증한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르시기를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이사야1:13)고 말씀하셨다. 그런가 하면 포로가 되어 바벨론의 그발강가에 살고 있던 에스겔 선지자를 이상 중에 이스라엘 성전으로 이끌고 오셔서 "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행하는 일을 보느냐 ? 그들이 여기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겔8:6)고 하셨다.
그들이 행한 가증한 일이란 무엇인가 ?
성전안에 있는 은밀한 골방에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인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하사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겔8:10~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 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겔8:12) 하는 말을 에스겔로 하여금 보고 듣게 하시며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하겠느냐?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 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겔8:17~18)
어디 그 뿐이랴
이 성읍을 관활하는 자들로 각기 살육하는 기계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시니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 좇아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살육하는 기계를 잡았고 그 중에 한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는 데 그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셨다.(겔9:1~4) 그리고 그 남은 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 뒤를 좇아 성읍 중에 순행하며 아껴 보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안에 있는 늙은 자들로 부터 시작하더라. 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을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겔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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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까지 진노하셨을까? 이는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음으로 여호와께서 그 땅을 버리셨음이며 그들을 아껴보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신 까닭이다.(겔9:9~10) 이 모든 죄악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성소를 더럽힌 죄악 때문인 것이다.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의 형편은 어떠한가 ? 과거 에스겔 선지자 시대와 이사야 선지자 시대의 형편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 할것이다. 해마다 성총회로 모여서 거룩한 성전에서 총회의 임원을 세우는 과정에서 향응과 금품을 주고 받으며 성회와 더불어 악을 행하며 성소를 더럽히고 있다. 이와 같은 일들이 계속 될때에 하나님께서는 성소를 떠나실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한국교회를 비롯한 한국강토에 임할 것이 염려되며 두려움을 느낀다.
그런까닭이 이러한 죄악을 두번 다시 행치 말자고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방법을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를 뽑자고 30여년을 외친 결과 하나님의 은혜로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예장합동 총회에서 총회임원을 성경대로 제비뽑기로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결의하여 3년차 시행한 후로 부터 '돈 안쓰는 깨끗한 성총회'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 정치꾼들을 중심으로 장로연합회가 합세하여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려는 정치적인 행보를 걷고 있음은 불행한 일이다. 제비를 뽑으니 재미가 없다고 공공연히 외쳐대며 재미없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을 수 있는 재미가 솔솔나는 다수결 선거제도로 되돌아 가자고 다수결 선거제도 환원운동을 전개하며 총대들을 선동하는 행위는 마치 에스겔 시대에 70인의 장로들이 각종 투기의 우상 앞에서 분향하며 제사를 드리는 것과 방불한 사건으로서 이는 맘몬이라고 하는 황금우상을 섬기며 시모니라고 하는 성직매매 행위를 하려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성소를 더럽히는 죄악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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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