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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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史斗煥
Subject ☞ 성령도 못 말리는 사명자 ? !
행20:23 절의 말씀은 성령께서 바울을 아끼시고 보호하시려는 주신 말씀이라기 보다는 복음 전파에 있어서 결박과 환란이 뒤 따를 것에 대한 고난을 잘 감수하라는 뜻에서 미리 주신 말씀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바울은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자신의 일사각오의 심정을 피력한 것이 24절의 내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행21:4 절 두로의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이 예루살렘에서도 환란을 겪게 될 것을 계시로 알게 됨으로 하여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지 않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권고이지 성령의 명령은 아니기 때문에 바울은 성령께서 자신에게 명령하신 처음 명령을 따랐던 것입니다(행20:22)
이어서 선지자 아가보의 예언과 가이사랴 형제들의 만류 역시 권고일 뿐 성령의 명령이 아닌 고로 바울은 예루살렘을 향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사건에서 바울 개인에게 주어진 성령의 명령과 형제들의 권고는 어디까지나 차선의 분리가 있어야 하는 가운데 형제들의 권고 보다는 바울 자신에게 주어진 명령이 하나님 앞에 우선하기 때문에 바울은 그 명령에 충실히 잘 순응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박 목사님 께서는 결론에 가서 이러한 바울에 대하여 (성령도 못 말리는) 충성스런 복음 전도자요. 사명자요. 순교자 라고 하시는 것은 문제 있는 결론입니다.
성령께서 바울 개인에게 주신 처음 명령에 대하여 수정을 하시거나 그 궤도를 바꾸시거나 하시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구나 직접적인 말림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사도 바울은 성령도 못 말린다는 표현은 매우 부적합한 표현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바울이 성령의 지시를 무시하고 따르지 않는 불신으로 오해 가능케 하는 소지가 있는 설명 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일어난 바울의 사건에 대하여 보시는 박 목사님의 관점에 있어서 너무 주관적으로 이 사건을 해석하여 목사님께서 진행하시는 제비뽑기 사역에 몰두 하심을 이 사건에 적용 또는 대비하여 보므로 지금의 목사님께서 독자적으로 진행하시는 제비뽑기 사역에 대한 개인적 자긍심과 성경적 확실한 보장을 삼기 위한 일환으로 이 사건을 취급하신 것 같아 이에 한 말씀 드리게 되었습니다.
┃[박광재 목사님께서 남긴 내용]
┃사도 바울은 항상 성령이 충만한 사람으로서 성령에 사로잡혀서 성령의 이끌림을 받으며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사역에 죽도록 충성을 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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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는 그러한 사도바울을 아끼시고 보호하시려는 뜻에서 사도 바울 자신에게 각 성에서 환난과 결박이 기다린다고 증거해 주셨으나 사도 바울은 "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3~24)고 신앙을 고백하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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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항해하던 중에 두로에서 잠시 내려서 제자들을 찾아 이레를 머물게 될때에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 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고 권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성령의 감동과 제자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바울은 다시금 예루살렘을 향하여 항해를 하였습니다.(행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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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에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유할때에 빌립의 처녀 딸 중에 아가보라고 하는 선지자가 유대로 부터 내려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의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행21:8~11)고 예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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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언을 들은 동행인들이 그곳 사람들로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권하니 "바울이 대답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 나는 주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받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행21:12~13)고
┃일사각오와 순교적인 신앙으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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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보건데 사도바울은 성령도 못 말리는 충성스런 복음전도자요, 사명자요, 순교자였습니다. 이러한 사도 바울을 나도 본받고 싶습니다.
DATE: 2002.11.22 -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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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목사를 목사라 함이 잘못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