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8,872 1740
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Subject 후보난립 방지 대안은 전면적으로 제비뽑는 방법뿐 !
총회소속기관단체장 제비뽑기 연구위원회(위원장: 서기행목사)는 지난 7월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8월 중순까지 총회에 보고할 연구보고서 초안을 마련한 후 위원들의 토의를 거쳐 확정키로 하였다.
전체 7명의 위원 중 4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규왕목사 (수원 제일교회 )의 의견을 청취한 후, 임원들이 직접 초안을 작성하여 다음 회의에 내놓고 검토작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제비뽑기연구위원회 5차 회의에서는 최근 실시된 부총회장 후보 선정과정이 화두로 등장하여 "최고 19년 차이가 나는 선후배끼리 경쟁하는 모습이 결코 좋아 보이지 않았다"며 제비뽑기를 확대실시할 경우 예상되는 각종 선거의 우후죽순격 후보난립을 우려하는 발언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규왕 목사는" 형행 선거방식이 과연 항상 바람직한 결과를 낳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후보난립을 막을 보완책을 마련해서라도 일단 제비뽑기를 확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자 "는 의견을 제시한바 있다.
현싯점에서는 너무나도 지당한 우려와 염려이며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난 부총회장 후보 제비뽑기의 결과를 다시 한번 더 깊이 생각해보자 !
비록 후보자가 6명으로 난립(?)하긴 했으나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아름답고도 질서있게 제비뽑아서 결정해 주시지를 안았는가 ? 그러므로 후보자 난립을 염려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성경의 경우를 살펴보면 두명의 후보 중에서 한사람의 사도를 제비뽑아 보선한 사례도 있고, 수십만 내지는 수백만의 회중들 가운데에서 제비를 뽑았을 지라도 그 중에서 한사람 사울을 왕으로 선택한 사실과 한사람의 범인 아간과 요나단을 잡아내신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 하나님은 지금도 영원히 살아계시고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잠16:33)고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치않는 진리인 까닭이다.
우리 교단에서 후보자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대교단인 까닭에 그만큼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인물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후보자 난립을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나이를 상향으로 조정한다든지, 목회나 총회경력을 상향조정한다든지, 총회발전기금을 상향조정한다면 이에 미치지 못하는 절대다수 총대들의 저항에 부딛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까닭에 현행제도 처럼 각 지역협의회에서 다수의 후보자가 난립 했을 지라도 예선 제비뽑기를 실시하여 그 중에서 제비뽑힌 2명을 본선에 후보로 추천하는 제도가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한지 몇년차되지 않는 까닭에 염려들을 하고있지만, 해를 거듭 할 수록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의 결과는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선택과 결정방법임과 세속화된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거룩한 성경의 원안임을 깨닫게될 것을 확신한다.
필자가 이렇게 확신에 찬 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이미 신구약 성경역사에서 1500여년 동안 거룩한 제사장들과 경건한 왕들에 의하여 전승되었고, 기독교 교회역사 2000년 동안 주님의 11사도들을 비롯하여 경건한 수도원 공동체들과 유면한 신학자들과 그들의 영향을 받은 선교단체들과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에 의하여 계승되오면서 입증되고 검증되고 확증된 진리요 제도요 사역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며, 이 제도를 한국교회에 제안한 필자의 35년 동안의 삶과 목회사역 현장에서 적용함으로 확증한 까닭이다.
박광재
DATE: 2003.07.14 - 12:10
LAST UPDATE: 2003.07.14 -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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