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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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형희
Subject ☞ 제비뽑기아니라 구슬줍기 아닌가?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인간의 욕심과 더러움을 조금이나마 감추기 위해 하는 짓이 제비뽑기 일뿐입니다. 결코 거룩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적이라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무지한 인간이 무지함을 드러내기 위해 하는 짓일 뿐입니다.
그같은 짓을 해야만 하는 자신들의 몰골을 보면서 참으로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인간은 결코 의가 나올 수없으며 소경이요 귀머거리같은 존재임을 재 확인하고 참회할 수있는 길로 이끄는 것이 제비뽑기를 보면서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지체들이 서로 모이기를 힘쓰고 함게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에게 복음을 전하고 토론하고 권면하는 공동체 적인 삶을 산다면 서로를 믿지 못해 서로 총회장이 되겟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텐데..주니므이 은혜속에서 살지 못하다보니 누가 주의 자녀인지 누가 사단의 자녀인지 깨닫지를 못하고 제비뽑기로 주의자녀임을 인정해 주겠다는 발상입니다.
성과와 업적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일에만 몰두하는 인간의 나약함이 훤히 드러나는 것이 바로 제비뽑기 입니다. 알지도 멋하고 하는 제비뽑기는 도적질이나강도질과 하등 차이없는 인간의 일일 뿐입니다. 주님이 친히 하시는 일이 아니라면 모두가 열림무덤속에서 시체둘이 하는 장난이상의 일이 될 수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는 제비뽑기에 거룩한 표현을 삽입하는 것은 주님의 은혜를 더럽히는 짓이나 진배없는 것입니다. 거룩함이란 인간이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에 의해서만 나오는 것입니다..복권을 뽑는 것과 제비를 뽑는 것이나 하등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복권뽑는 짓을 가지고 거룩하다고 자화자찬하는 자들이 잇을 뿐입니다.
소경이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거룩하다고 자화자찬 하면 우습지요..
┃[서광호님께서 남긴 내용]
┃ 쓸데없는 소모전이 아닐까요? 공회의 최종 권한은 총회에 있습니다. 이미 제비뽑기라는 이름아래 총회장및 임원을 뽑고 있습니다. 그 당시 총회 현장에서 많은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저는 박광재 목사님의 생각대로 거룩한 제비뽑기라서 찬성표를 던진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차선책으로, 부끄러운 마음으로, 현재로는 이 길이 그래도 금권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억지 부리지 맙시다. 절대다수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성경적이고 아닌지를 몰라서가 아닙니다. 제비뽑기도 아닌 방식을 거룩한 제비뽑라고 우기지 말고 이젠 침묵합시다. 지금하는 구슬을 통속에 넣고 구슬을 집는 방식이 거룩한 제비라굽쇼? 세살 먹는 아이도 웃겠소이다.
┃ 현, 노무현 정권에 대해 말없는 절대다수가 등을 돌리고 있듯이 말없는 여러 젊은 총대들의 생각은 구슬집기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김형희
DATE: 2003.05.30 -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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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헌법과 총회 규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