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 ! 유쾌 ! 상쾌!
글쓴이 박광재목사
날짜 09.02.13 조회 856
Subject 유쾌! 상쾌! 통쾌!
예장합동 제92회와 제93회 총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유쾌! 상쾌! 통쾌! 함을 선물로 허락하셨다. 반면에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회귀하려고 권모술수를 꾀하던 정치꾼들에게는 경악과 비통과 참패를 허락하셨다. 인간의 고귀한 주권까지라도 스스로 포기하고 교단 지도자들을 선택하는 주권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고자 하는 경건한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인간의 주권을 포기하는 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는 이들이 있으나 그러한 이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자신의 목숨을 순교의 제물로 바칠 수 있을 것인가 의문이 간다.
요한계시록의 증언에 의하면 순교자들인 24장로님들은 이 세상에서 자신들의 목숨도 주를 위하여 바쳤을 뿐 만아니라, 자신들이 주님께로부터 받은 면류관까지라도 벗어서 주님의 발 앞에 되돌려드리고 있음을 비교해 볼때 참으로 부끄럽기까지 하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독생자이신 예수그리스도까지 희생의 제물로 주셨고, 성자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셨으며,또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 주시려고 성령도 값없이 선물로 주셨건만 우리는 주님께 주의 종들의 선택권 하나 되돌려드리는 것 조차 인색하니 이래도 되는 것인가 ?
8년 전에 주님께 되돌려 드렸던 선택의 주권을 아까워서 되찾아 올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스럽다. 하나님께서 주신 고귀한 주권을 되찾아서 내가 주권을 행사하겠다고 하는 발상은 옳은 것 같으나 실상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왜냐하면 내가 주권을 행사하는 것보다 뭇 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시는 전지전능하신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 백번 옳은 결정이다. 우리가 보는 것은 겨우 외모와 신장 뿐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보시는 것은 그 중심이다. 그러니 누구의 선택이 더 옳은가 ? 한번 깊이 생각해 보라, 인간의 지혜가 하나님의 미련함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은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다. 모든 권세를 세우시고 폐하시는 권세는 주님의 고유한 권세이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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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칼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재발견 50주년 감사 
